주체101(2012)년 7월 5일 《통일신보》

 

사 진 해 설

《MB정권》이 짓밟은 통일기

 

조상대대로 하나의 강토에서 하나의 민족으로 살아온 우리 겨레를 둘로 갈라놓은 선이 있다.

이 지구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원한의 선, 바로 그것이 사진에서 보는 판문점의 분리선이다.

보면볼수록 가슴이 찢어지는듯 한 아픔이 느껴지게 하는 분리선.

그 분리선앞에서 지금 무슨 광경이 벌어졌는가.

겨레가 찬양할만 한 애국적장거를 한 통일애국인사가 짐승마냥 목이 짓눌리우고 팔은 결박당한채로 야수들에게 끌려가고있다.

사람들이여, 흉물스러운 저 야수들의 발밑에 무엇이 밟혀져있는가를 자세히 들여다보라.

그것은 돌이 아니다. 애국인사가 손에 들었던 통일기이다. 대결에 환장한 반통일깡패무리들은 통일애국인사의 손에서 통일기를 빼앗아 내동댕이치고는 저렇게 짓밟고 서있는것이다. 그것도 너무도 태연스럽게.

사진을 보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울분을 터뜨리고있다.

네놈들이 감히 그 더러운 군화발로 통일기를 짓밟다니?!

과연 그 통일기가 단순히 하나의 작은 기발에 불과한것인가. 그것은 기발이기 전에 겨레의 통일념원의 상징이고 통일조국의 미래의 모습이다.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를 포함하여 하나의 조선반도가 새겨진 기발을 보느라면 6. 15시대의 하많은 추억들이 떠오른다.

지난 수십년간 우리 겨레가 《조선은 하나다》를 목청껏 웨치며 힘차게 내흔들었던 기발, 수많은 통일행사장들마다에서 민족의 통일열기를 한껏 북돋아주었던 기발이 아니던가.

통일기의 퍼덕임속에서 감격의 6. 15시대가 흘러왔고 통일기를 바라보며 통일조국의 래일에 대한 믿음을 새겨안던 북과 남의 우리 겨레이다.

그 신성한 통일기가 지금 저 분계선남쪽에서는 저렇게 길가의 조약돌처럼 처참히 짓밟히고있다.

북녘동포들의 통일열망이 넘치는 눈빛을 바라보기 민망스러운듯 보기에도 역스러운 시커먼 안경을 쓰고 어깨에는 외세가 메워준 총을 메고 더러운 군화발로 통일기를 짓밟은 남조선괴뢰군.

통일의식, 민족감정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는 랭혈한, 대결광신자들은 세계가 보는 앞에서 저렇게 민족의 통일열망을 마구 짓밟고있고 통일없이 못 사는 겨레를 심히 우롱하고있다.

그 한장의 사진이 모든것을 다 말해주고있다.

리명박패당이야말로 민족이 하나가 되는것을 제일로 두려워하고 통일을 가로막기 위하여 필사의 발악을 하는 매국노들이라는것을.

북녘에서는 통일이 애국으로 되고 통일인사가 찬양의 대상으로 되지만 남녘은 통일인사가 쇠고랑을 차고 통일기가 짓밟히는 파쑈와 대결의 암흑지대이다.

도대체 겉과 속이 다른 이런 놈들과 마주앉아 무슨 대화를 하고 민족문제를 론의한단 말인가.

민족의 통일열망을 참혹히 짓밟고 우롱하는 악귀의 무리들은 지옥의 가마에나 처넣어야 한다.

차 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