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6월 13일 《통일신보》
오늘도 울리는 분노의 함성
남조선에서 신효순, 심미선 두 녀중학생이 전쟁연습에 미쳐날뛰던 남조선강점 미군의 장갑차에 의해 무참히 살해된 때로부터 10년세월이 흘렀다.
다 아는바와 같이 2002년 6월 13일 남조선강점 미2사단 공병대소속 병장 워커 마크를 비롯한 미군살인마들은 경기도 양주군에서 동무의 생일을 축하해주러 가던 14살 난 두 녀중학생을 장갑차로 깔아뭉개는 야수적만행을 감행하였다.
산 날보다 앞으로 살아야 할 날들이 많고 아름다운 꿈을 간직했던 나어린 꽃망울들이 남조선인민들을 한갖 노예로, 살인오락의 과녁으로밖에 여기지 않는 미군에 의해 피지도 못하고 참혹한 죽음을 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던것이다.
수십t에 달하는 장갑차에 짓이겨진 그들의 모습이 얼마나 처참하였던지 《하늘땅도 눈을 감고 호곡한다.》고 당시 남조선언론들은 전하였다.
미국의 침략적, 살인마적정체를 만천하에 낱낱이 드러낸 천인공노할 만행이였다.
미군의 두 녀중학생살인사건에 격분한 남조선인민들은 3 000여개의 단체와 각계층 시민 연 500만여명이 참가하여 《민족자주》, 《미군살인자처벌》, 《한미행정협정개정》, 《미국반대》구호를 웨치며 반미초불바다로 남조선전역을 뒤덮었다. 남조선인민들을 대중적반미항쟁에로 불러일으킨 기폭제로 된 이 사건은 남조선에서 반미기운을 더욱 크게 고조시킨 중요한 계기로 되였으며 미군이 남조선을 강점하고있는 한 인민들에게 차례질것은 고통과 불행뿐이라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었다.
그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도 남조선에서는 미군의 범죄력사가 계속되고있다.
지난해 동두천녀학생사건을 비롯하여 올해에 들어와서도 강점군의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강간, 살인, 도적질과 같은 폭행은 그칠줄 모르고 벌어지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미매국행위를 일삼는 리명박역적패당은 범죄자처벌을 요구하는 남조선인민들의 요구에는 귀를 틀어막고 남조선미국《행정협정》을 떠들며 미군범죄자들을 보호해주는데만 급급해하고있다. 이 얼마나 기막힌 현실인가.
지어 그들은 친미사대에 환장한 나머지 남조선인민들의 건강과 생명은 안중에도 없이 상전의 눈치만 살피며 미국자체내에서도 심각한 문제거리로 되여 배격을 받고있으며 지어는 개나 고양이에게도 먹이지 않는다는 미친소병에 걸린 소고기를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있다.
이뿐이 아니다.
미국의 반공화국침략전쟁의 돌격대가 되여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면서 이 땅에 제2의 조선전쟁의 불집을 일으키려 하고있다. 최근에는 인민들의 혈세를 마구 탕진하여 북침전쟁에 쓸 미국산 무기들을 대대적으로 수입함으로써 미국독점재벌들의 배만 불려주고 조선반도의 전쟁위험을 한껏 고조시키고있다.
한편 역적무리들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금이야말로 《종북세력》을 척결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떠들어대면서 반《정부》세력들에게 《종북좌파》감투를 씌우다 못해 미국산 소고기수입반대시위에 참가한 사람들과 반미자주를 주장하는 사람들까지 《반미종북좌파》로 몰아 법적으로 처형하겠다고 고아대고있다.
현실은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강점정책이 지속되고 미국에 아부굴종하며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인민들의 존엄과 리익을 통채로 팔아먹는 쓸개빠진 매국노 리명박역도와 《새누리당》을 비롯한 보수집권세력들이 있는 한 남조선인민들은 절대로 이러한 재난과 불행에서 벗어날수 없으며 자기들의 생존권마저도 지켜낼수 없다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10년전 그날의 분노, 그 기세를 다시금 폭발시켜 반미, 반리명박타도로 빼앗긴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되찾고 수치스러운 식민지력사를 끝장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리 광 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