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5월 25일 《통일신보》
식민지에 또다시 비끼는 어두운 그늘
얼마전 미국회하원 외교위원장을 비롯한 의회관계자들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대조선전문가들이 남조선에 기여들었다. 표면상으로는 남조선미국관계와 《대북문제》에 대한 《의견교환》과 《학술회의참가》가 방문목적인듯이 떠들고있지만 실제 속심은 다른데 있다.
이번에 미국회하원의원단은 리명박과 류우익을 비롯한 어중이떠중이들을 만나 그 누구의 《〈인권문제〉에 대한 적극적이고 집중적인 관심》이니, 《지속적인 협조관계》니 뭐니 하고 떠들며 보수패당의 동족대결정책과 친미사대매국책동을 적극 비호두둔하였다. 그런가 하면 미국의 두뇌집단으로 불리우는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대조선전문가들은 남조선 여야당의 주요《대선》후보들을 만나 동향을 타진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것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오는 12월에 남조선에서는 《대통령선거》가 진행된다. 남조선에서 진행되는 모든 《선거》가 그러하지만 특히 《대통령선거》는 미국이 저들이 짜놓은 각본을 실수없이 연출하기 위해 품을 제일 많이 들이는 항목이다. 실지로 남조선에서 지난 기간 진행된 《대통령선거》들은 미국의 로골적인 압력과 개입을 떠나 생각조차 할수 없다. 60여년전 《단독선거》를 배후조종하여 저들의 충실한 주구인 리승만《정권》을 조작해낸것도 미국이고 5. 16쿠데타는 물론이고 기만적인 《6. 29선언》, 《3당합당》 등 온갖 각본을 연출해내고 음으로양으로 힘을 행사하여 독재《정권》을 연장해온것도 미국이다.
지난 2007년 《대통령선거》시에도 미국은 수많은 선거전문가들을 남조선에 파견하여 《선거》작전을 막후지휘함으로써 뼈속까지 친미인 리명박을 당선시키고 쾌재를 올렸다. 리명박이 《대통령》이 되자마자 미국상전부터 찾아가 위험천만한 미국산 소고기에 대해 수입개방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다짐한것도 상전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한것이라는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이번에도 미국은 어떻게 하나 오는 《대통령선거》에서 친미보수《정권》을 연장시켜보려고 국회의원단과 대조선전문가들을 남조선에 파견하는 놀음을 벌린것이다. 《대선》후보로 지목되는 인물들중에서도 박근혜를 제일먼저 만나고 보수패당의 동족대결과 친미사대매국책동을 극구 비호해나선것도 인민들의 규탄배격으로 《정권》심판의 함정에 깊숙이 빠진 역적패당을 구원해주고 《새누리당》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것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지금 친미보수《정권》을 연장해보기 위한 미국의 모략적책동은 극도에 달하고있다. 통합진보당내분사태와 그를 기화로 한 《정권》의 대대적인 진보세력탄압만행도 남조선에서 진보개혁《정권》의 출현을 막고 저들의 대조선적대시압살정책에 적극 추종하는 친미굴종《정부》를 기어코 다시 만들어내려는 미국의 단말마적인 발악상을 잘 보여주고있다.
그러나 미국은 오산하고있다.
오늘의 남조선은 어제날의 반미무풍지대가 아니다. 미국이 남조선인민들의 운명을 마음대로 롱간하고 주무르던 시대는 지나갔다. 각성된 남조선인민들은 오는 《선거》에서 사대매국적이며 파쑈적인 친미보수《정권》의 영원한 종말을 선언할것이다.
본사기자 김 철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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