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5월 23일 《통일신보》

 

양복입은 파쑈독재자

 

얼마전 남조선에서는 1980년 광주인민봉기가 일어난 때로부터 32년이 되는것을 기념하여 행사가 진행되였다.

해마다 진행된다는 이 행사에 남조선의 집권자라고 하는 리명박은 올해에도 참가하지 않았다.

각계의 비난과 격분이 비발치자 리명박은 오히려 청와대의 측근들을 내세워 《대통령이 가야만 추모인가.》고 두덜대였다.

과시 양복입은 파쑈독재자의 기질답다.

아마 리명박에게는 단순히 년례적인 행사일뿐 남조선사회의 민주화와 민족의 자주통일을 위해 한몸 아낌없이 내댄 영령들, 5. 18의 정신은 안중에 없는 모양이다.

설사 리명박이 참가하였다 해도 과연 그가 무슨 말을 할수 있겠는가.

집권하기 바쁘게 군부독재시기의 《백골단》을 릉가하는 《경찰관기동대》를 내몰아 초불시위를 탄압하고 생존권을 요구하는 철거민들을 불태워죽였으며 전자총을 쏘아대고 최루탄을 퍼부어 쌍룡자동차의 로동자들을 무자비하게 진압하도록 명령한 리명박이 아닌가.

유모차의 아기에게도 최루가스를 뿜어대고 녀학생을 방패로 내리찍고 경찰서에 끌고가 성폭행하고 로점상 할머니를 거리에서 숨지게 하는 리명박의 폭군기질은 군부독재자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다.

음흉하고 악랄하기가 이전 군부독재자들을 릉가하는 리명박의 파쑈독재하에서 해마다 5. 18광주인민봉기를 기념하는 행사는 여지없이 모독되였다.

집권 첫해에 5. 18기념행사에 참가한 리명박은 《매년 빠지지 않고 꼭 챙기는 행사중의 하나》라고 하였지만 이후 올해까지 4년동안 한번도 참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2010년 행사때에는 《보훈처》를 내세워 광주의 영령들을 추모하는 노래인 《님을 위한 행진곡》 대신 잔치때나 부른다는 《방아타령》을 연주하도록 지시하였었다.

광주인민봉기렬사들에 대한 리명박의 무지한 태도는 비단 기념행사뿐이 아니다.

이미 서울시장시절이였던 2005년 당시에 리명박은 광주의 렬사들이 안장된 묘소를 찾은 자리에서 큰소리로 웃어댔으며 이전 《한나라당》의 《대선》 예비후보로 나섰던 2007년 5월에는 묘지상석을 밟는 무도한 행위를 저질렀다.

리명박은 《대선》후보당시 세번이나 광주인민봉기를 《5. 18사태》라고 모독하였었다.

뿐만아니라 리명박은 자기가 의장으로 있는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민주평통) 수석부의장자리에 5. 18광주인민봉기를 《북군의 소행》이라고 줴친 김현욱이란자를 들여앉히였으며 극우보수단체인 《뉴라이트》를 부추겨 4. 3인민항쟁, 5. 18광주인민봉기, 일본군위안부문제, 친일청산문제 등을 빼거나 축소한 《누더기》력사교과서를 편찬하도록 하였다.

《광주를 두번 죽인 리명박》,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바친 민주영령에 대한 모욕》, 《5. 18에 대한 천박한 인식과 오만》, 《실용》파쑈로 규탄받는 리명박의 눈에는 독재정치종식과 민주화를 요구하여 일떠선 광주시민들의 영웅적투쟁이 바로보일리 만무하다. 그가 기념행사에 또다시 참가하지 않은것도 우연한것이 아니다.

리명박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분노는 이번 5. 18기념행사를 통해 더욱 고조되였다.

남조선의 한 언론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청소년학생들의 대부분이 30여년전의 광주인민봉기가 다시 일어난다면 기꺼이 나서겠다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민심이 천심이라고 만인의 규탄배격을 받는 리명박독재《정권》이 종말을 고할 날도 멀지 않았다.

본사기자 김 정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