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5월 3일 《통일신보》
인권불모지는 어디?
5월 1일은 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이다. 공화국에서 이날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바쳐가고있는 로동자들을 비롯한 전체 근로자들의 힘찬 기상과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며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 자주적인 삶을 위하여 투쟁하는 전세계근로자들과의 국제적련대성을 강화하는 뜻깊은 날로 되고있다.
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을 맞으며 공화국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 근로자들과 함께 몸소 5. 1절경축 은하수음악회 《장군님식솔》을 보아주신것을 비롯하여 다채로운 경축행사들이 진행되였다. 모두의 얼굴들에는 근로하는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존재로 내세우고있는 공화국의 사회주의제도에서 사는 긍지와 자부심이 력력히 어려있었다.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해방후 1946년 로동법령이 발포된 때로부터 공화국에는 모든 사람들이 다 로동에 참가할수 있는 조건이 마련되고 모든 근로자들이 민족경제를 건설하는 사업에서 자기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할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졌다.
지금 공화국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다 안정된 일자리를 가지고 자각적열성을 내여 일하고있다. 모든 근로자들이 다 일정한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일하면서 마음껏 배우고있으며 자식들을 돈 한푼 들이지 않고 공부시키고있다. 누구나 무상으로 치료를 받고 무료로 료양과 휴양생활을 하고있을뿐아니라 세금이란 말자체를 모르고 사는 근로자들이다.
근로하는 인민의 권리가 가장 존중되는 공화국과 달리 남조선사회는 어떠한가.
남조선에서는 인간의 초보적인 생존권마저도 무참히 짓밟히고있다.
리명박패당은 저들이 집권하면 경제와 민생을 크게 개선할것처럼 요란하게 광고하였지만 현실은 민생고가 더 극심하여 인민들이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보장받지 못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번 5. 1절날 공화국에서 근로자들이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고마움의 목소리를 터뜨리고있을 때 남조선에서는 어떤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는가.
《근로자 3명중 1명이 언제 해고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떨어야 하고 같은 일을 하면서도 낮은 임금, 차별받는 복지혜택에 서러워하는 비정규직에 종사하고있다.》, 《리명박〈정권〉들어 로사관계 선진화라는 미명하에 로조탄압, 로동자의 인권탄압이 지속되고있다.》, 《리명박〈정권〉하에서 비정규직문제와 사회량극화가 더욱 극심해졌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안정된 일자리가 없이 림시고용된 비정규직로동자문제가 심각한 사회적문제로 나서고있다. 이들은 정규직로동자에 비해 임금을 절반밖에 받지 못하고있으며 앞으로 1~2년사이에 회사에서 쫓겨나야 하는 반실업자들이다. 남조선에는 현재 수백만명에 달하는 완전실업자가 거리에 차넘치고있으며 그중 청년실업자수는 41만명을 넘는다고 한다. 남조선에서는 《등록금 1 000만원》, 《이태백》(20대태반이 백수)이라는 말이 교육현실과 청년실업의 상징어로 되고있다. 1%의 특권층들이 돈주머니를 불구면서 풍청거릴 때 물질적재부의 창조자인 광범한 근로자들은 실업자로 전락되여 생활의 막바지에서 허우적거리고있는것이다.
하다면 로동의 권리를 짓밟힌 이들이 갈 곳은 과연 어디인가. 범죄 아니면 자살의 길이다. 지금 남조선에서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31. 2명이며 해마다 껑충껑충 뛰여오르는 학비를 감당하지 못해 비관에 빠져 자살하는 대학생수는 한해에 무려 200~300명에 달하고 자녀들에게 돈을 대주지 못해 고민하던 끝에 자살하는 학부모들도 부지기수라고 한다. 최악의 인권불모지인 남조선에서 도저히 살기 힘들어 미국, 일본 등 3국으로 나가는 《탈남자》들도 헤아릴수 없이 많다.
우의 사실들은 인간의 초보적인 생존권마저도 무참히 짓밟히우는 남조선인민들의 비참한 처지를 보여주는 극히 단편적인 실례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인간생지옥을 놓고 그 누구의 《인권》타령을 하는자들이야말로 얼마나 철면피한가.
림 소 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