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5월 2일 《통일신보》
초록은 동색이다
남조선인민들은 지난해 9월 30일 리명박이 청와대의 어느 한 회의에서 《우리 〈정권〉은 돈 안받는 〈선거〉를 통해 탄생했다.》며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고 너스레를 떤것을 기억하고있다.
당시 련이어 드러나는 심복들의 부정부패사건에 대한 사죄나 반성이 꼬물도 없는 리명박의 발언에 사람들은 아연해하였다.
즉시 《력대 최대의 개그(롱담)》, 《도적적으로 완벽한 〈정권〉》 등 1만 6 000개이상의 풍자, 야유, 조소의 글이 남조선의 인터네트상에 올랐었다.
물론 남조선인민들은 리명박의 말을 0. 001%도 믿지 않았지만 지금 남조선정계에 폭탄으로 던져진 일명 《최시중사건》으로 하여 더더욱 환멸을 느끼며 분노를 폭발하고있다.
《최시중사건》이란 전 방송통신위원장인 최시중이 지난 2007년 《대선》을 위한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의 《경선》때 부동산개발업자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아 리명박을 당선시키기 위한 《선거》자금으로 리용하였다는 사건이다.
이번에 최시중의 뢰물사건이 《불법대선자금사건》으로 확대되자 리명박과 청와대는 《개인적차원의 일》로 묘사하면서 발뺌을 하고있다.
상투적인 《꼬리자르기식》수법을 또 써먹으려는것이다.
최시중으로 말하면 리명박에게 《대선》에 나서자면 서울시장을 해야 한다는 조언을 주고 《대선》후보로 당선되도록 하였으며 집권한 다음에는 언론장악으로 리명박《정권》을 뒤받침한 《충신》이고 《일등공신》이다.
이러한 최시중이 《대선불법자금》을 공개하자 리명박은 식혜먹은 고양이상통이 되고 청와대는 돌아앉아 《잊혀질만 하면 비리가 터져나와 뭐라고 할 말이 없다.》고 아우성이다.
남조선언론은 《최시중사건》으로 《청와대가 어수선한 절간으로 변했다.》, 《리명박〈정부〉가 사실상 뇌사상태에 빠져들었다.》고 평하고있다.
《도덕적으로 완벽》하다던 리명박과 그 《정권》의 추악성을 다시금 보여주는 사건이다.
《최시중사건》으로 몸살을 앓는것은 리명박과 청와대뿐이 아니다.
다음기 《대통령선거》에서의 당선을 꿈꾸고있는 박근혜와 《새누리당》도 안절부절 못하고있다.
《대선자금의 측면에선 친박계도 자유롭지 않다.》는 소리가 《새누리당》안팎에서 흘러나오고있기때문이다.
실제로 2007년 《대통령후보경선》 당시 《선거》비용으로 나간 20여억원을 누가 부담할것인지를 놓고 박근혜와 친박계 중진의원이 얼굴을 붉히며 다툼을 하였고 그때문에 두 사람사이가 벌어졌다는 이야기가 나돌고있다.
박근혜는 《선거》비용을 전혀 부담하지 않고 측근들을 시켜 부유한 인사들을 꼬드겨 자금을 마련하였다고 한다.
《정수장학회》를 강탈하던 선친의 바통을 그대로 이어받았다고 할수 있다.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최시중사건》을 두고 《우리와 무관하다.》, 《법에 따라 모든것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면서 《특검》까지 운운하고있지만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최시중사건》이 터졌으니 리명박이 골탕을 먹은것이고 박근혜의 꼬리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을뿐이다.
앞으로의 《대선》에서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리명박처럼 《도덕적으로 완벽》하게 《돈 안받는 선거》를 진행한다는것은 고목에서 꽃이 피길 바라는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도덕적으로가 아니라 《도적적으로 완벽한》 리명박과 그 《정권》, 그 뒤를 이어 《보수정권재창출》을 고아대며 청렴한체 하는 《유신》독재자의 후예인 박근혜와 《차떼기당》의 후신인 《새누리당》의 썩은 정체를 적라라하게 보여주는 《최시중사건》이다.
초록은 동색이다.
김 정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