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4월 10일 《통일신보》

 

《막말파문》과 집권 4년의 죄악, 어느것이 더 큰가

 

남조선에서 《선거》가 하루앞으로 다가온 지금 《새누리당》패거리들은 민주통합당 김용민후보의 《막말사건》을 요란스레 부각시키며 마치 이번 《선거》가 그의 《막말》을 심판하는 《선거》인듯이 여론을 심히 오도하고있다. 이것이 저들에게 최대로 불리한 《정권》심판의 화살에서 벗어나보려는 필사의 몸부림이라는것은 너무도 뻔한 사실이다.

하다면 김용민후보의 《막말》과 보수《정권》이 지난 4년 수개월동안에 저지른 죄악가운데 어느것이 더 크고 엄중한가.

김용민의 《막말》이라는것은 8년전에 어느 한 개인이 한 잘못된 발언에 불과하고 그에 대해서는 지금 본인도 반성하고 명백한 사과를 표시하였다.

잘못은 뉘우치고 고치면 된다.

사람은 죄를 짓고 살지 말아야 하지만 죄지은것보다 더 나쁜것은 잘못을 범하고도 반성할줄 모르고 사죄를 안하는 추태이다.

지금 리명박과 박근혜의 《새누리당》이 하는짓거리가 바로 그러하다.

죄로 따지면 그들이 집권해서 지난 4년간 저지른 죄악이 어디 《김용민 막말파문》에 비교되기나 할것인가.

현 리명박《정권》-박근혜《새누리당》은 화해의 북남관계를 대결의 북남관계로 되돌리고 이 땅을 총포탄이 오가는 전쟁지역으로 만들었다.

《경제를 살린다.》고 하면서 부자들만 살찌게 하고 절대다수 인민들의 생활은 더욱 비참하게 만들었다.

남조선인민들이 4.19와 광주항쟁, 6월항쟁 등 피흘리며 쟁취한 민주주의성과물들을 모조리 짓뭉개고 독재를 다시 부활시킨것이 현 남조선집권세력이다.

이번에 드러난 민간인불법사찰사건이 보여주듯이 남조선의 온 국민이 지난 4년간 독재《정권》의 살벌한 감시밑에 살아왔다. 그 감시대상에는 계층이 따로 없고 지역이 따로 없으며 남녀로소가 따로 없었다. 모두가 독재《정권》의 감시와 탄압의 대상이였다.

한마디로 지난 4년은 남조선인민들 스스로가 말하듯 《분노와 눈물의 4년》, 《불행과 재난의 4년》이였다.

이 엄청난 죄악을 김용민의 8년전 《막말파문》으로 덮어버리려는것도 문제이고 천인이 공노할 죄악을 짓고도 인민들에게 사죄의 말 한마디 없이 오히려 자기가 《피해자》인듯이 여론을 파렴치하게 우롱하는 행위는 더우기나 용서할수 없는 죄악우의 죄악이다.

막말이라면 《저 많은 양초가 다 어디서 났어?!》라고 하며 선량한 주민들을 폭도로 몰아 무차별적인 감시의 그물망을 펴도록 지시한 리명박의 폭언이 진짜 막말이고 《녀자는 구멍이 하나 더 있어 남자보다 더 진화》됐다고 떠든 《성누리당》의 발언이 용서 못할 막말이며 가해자이면서도 《피해자》라고 우기는 박근혜의 위선적인 말이 더 크고 엄중한 막말이라 해야 할것이다.

남의 작은 허물을 들춘다고 자기의 구린내나는 썩은 몸뚱이를 가리울수는 없다.

남조선인민들이 부패《정권》, 폭력《정권》으로 욕하고 온 겨레가 대결《정권》, 전쟁《정권》으로 규탄하는 리명박《정권》-박근혜《새누리당》의 4년죄악을 심판하는 《총선》의 본질은 결코 달라질수 없는것이다.

본사기자  최 명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