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4월 10일 《통일신보》
청년들의 선택은…
지금 치렬한 《선거》전에 나선 《새누리당》은 《가족행복 5대공약》이요, 《반값등록금공약》실현이요 하는 입에 침발린 소리를 요란스레 떠들어대고있다.
겉보기에는 청년들에게 관심이 있는듯 하다. 하지만 이것은 젊은층을 기만유혹하여 《선거》지지표를 더 많이 얻기 위한 하나의 기만극에 불과한것이다.
말끝마다 자기를 《경제전문가》로 자처하면서 《6년간 6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겠다.》, 《나와 내 가족전체가 비정규직로동자출신이였기때문에 그때 나의 꿈은 고정적일자리를 얻어서 꾸준히 월급을 받는것이였다.》고 떠들던 리명박이 내놓은것은 《반값등록금공약》이였다.
그러나 이것이 청년들을 속이는 하나의 기만극에 지나지 않았다는것은 지난 4년간 남조선청년들의 비참한 생활처지가 잘 말해준다.
지금 남조선의 청년학생들은 매해 1만US$씩 내야 하는 대학등록금때문에 고된 과외로동에 내몰리고있고 대학졸업생의 80%가 직업을 얻지 못하고있는 형편이다. 뿐만아니라 1%특권층과 대기업체를 위한 반인민적정책으로 중소기업들이 무리로 파산되여 수많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빼앗기고 실업자로 굴러떨어지고있으며 지어 은행에서 꾼 돈을 미처 갚지 못해 청년신용불량자가 되여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현상이 매일같이 펼쳐지고있다.
결국 리명박이 집권한 4년은 청년들이 겪는 고통을 덜어준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을 고민과 절망의 수렁속으로 더 깊숙이 빠져들게 한 불행과 고통의 4년이였다.
그런데 《새누리당》으로 당의 간판을 바꾼 박근혜는 마치 리명박이 실현하지 못한것을 자기가 실현할듯이 떠벌이면서 다 낡아빠진 공약들을 들고나와 또다시 청년들을 기만하고있다.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내든 《반값등록금공약》실현과 《가족행복 5대공약》구호는 본질에 있어서 리명박이 내들었던 허황한 공약들과 다른것이란 하나도 없고 말치장이 요란할뿐이다.
기만과 협잡을 일삼던 리명박의 《한나라당》에서 삐여져나온 《새누리당》이고 그러한 공약을 내놓은자들이 리명박의 밑에서 정책을 작성하고 그 실현을 뒤받침한자들인데 무엇이 달라질수 있겠는가. 《새누리당》이자 《한나라당》이며 박근혜이자 리명박이라는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남조선청년들은 박근혜의 《새누리당》이 들고나온 거짓공약에 속지 말고 이번 《선거》를 리명박《정권》-박근혜《새누리당》에 대한 심판《선거》로 만들어야 한다.
신 광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