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4월 9일 《통일신보》

치마두른 《유신》 (3)

 

남조선정치사에 《사카린밀수사건》, 《증권파동사건》, 《워커힐사건》, 《새나라자동차사건》,  《빠찡꼬사건》, 《금록통상부정대출사건》 등으로 기록된 수많은 사건들은 모두 박근혜의 애비 박정희가 저지른 큼직큼직한 부정부패사건들이였다. 

독재는 항상 부정부패를 낳기마련이다. 당시 남조선의 한 신문이 《… 사회의 우 아래를 가릴것없이 부정부패로 썩을대로 썩었다. 어느 한곳 썩지 않은데가 없고 신선하고 깨끗한 곳이란 찾을수 없다.》고 개탄한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돈벌이를 위해서라면 각종 매국적인 《조약》과 《협정》의 타결도, 외자도입과 군대의 남부윁남파병도, 이민과 인력수출, 기생관광도 가리지 않고 닥치는대로 감행하여 천문학적액수에 달하는 돈을 부정축재한것이 바로 《유신》독재자이다. 그가 권력을 휘둘러 《부일장학회》를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빼앗아 제 소유로 만든것도 그 단적인 실례이다. 

5. 16쿠데타때 박정희는 당시 부산지역의 대기업가였던 김지태에게 《거사자금》을 지원해줄것을 요구하였다. 그런데 그것이 거절당하게 되자 박정희는 그 앙갚음으로 그를 부정부패혐의에 걸어 처벌하고 그가 가지고있던 《부일장학회》와 재산들을 강제로 빼앗아 자기의 소유로 만들었다. 그리고는 그 간판을 처음에는《5. 16장학회》로 달았다가 그후에는 제 이름의 《정》자와 녀편네 륙영수의 《수》자를 따서 《정수장학회》로 바꾸어 달고 그를 통해 엄청난 돈을 불쿠었다.

권력을 휘둘러 사리사욕을 채우고 부정축재하는데서는 박근혜도 제 애비에 결코 못지 않다고 할수 있다.

그가 애비가 물려준 《정수장학회》를 아직도 손에 거머쥐고 탐욕의 배를 불리우고있는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는 1995년 9월부터 2005년 2월까지 10년동안이나 《정수장학회》 리사장을 해먹으면서 매해 24만 4천US$에 달하는 거액의 돈을 착복하였다.

그러고도 뻔뻔스럽게 《정수장학회》와 자기는 아무 련계가 없는듯이 떠들면서 독재권력이 강탈한 이 재단을 사회에 환원하라는 각계의 요구를 끝끝내 묵살하고있다. 돈맛을 아는 그가 손에 걸머쥔 재부를 그저 내놓을리 만무하다.

저 하나의 안일과 권력야욕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박근혜가 《선거》를 앞두고 《줄풀세》요, 《가정행복 5 대약속》이요 뭐요 하는것은 한갖 대중을 기만하기 위한 거짓약속에 지나지 않는다.

박근혜는 대중을 위한 정치가가 아니라 저 하나만을 위한 권력야심가일뿐이다.

재털이와 부자는 모일수록 더럽다고 애비의 부정축재기질을 그대로 닮은 박근혜가 《국회》를 장악하면 가뜩이나 민심의 배격을 받는 남조선의 정치는 더욱 썩은 정치로 전락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인민들이 받게 될것이다.

치마두른 《유신》의 《국회》장악을 막아야 할 또 하나의 리유가 여기에 있다.

원 영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