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4월 8일 《통일신보》

      

《변화》냐, 독재계승이냐 (2)

 

지난해 파산몰락의 위기에 처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박근혜가 《약속》한것은 《철저한 쇄신》과 《완전한 변화》였다. 그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후보들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사람들로 선발하겠다.》고 다짐하였다.

하지만 박근혜는 굴종과 예속을 반대하는 남조선인민들의 요구와는 정반대로 친미사대, 외세굴종이 체질화된 인물들을 고르고골라 《새누리당》의 후보로 내세웠다.

서울 강남구의 후보로 나선 김종훈이 그 대표적인물이다.

김종훈은 《실용정부》에서 《외교통상부교섭본부》 본부장을 하면서 미국산미친소고기수입과 같은 리명박의 친미굴종과 사대매국정책을 맨 앞장에서 집행해온 전형적인 친미사대매국노이다. 그의 친미굴종기질은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체결을 위한 재협상판에서 유감없이 발휘되였다.

남조선의 각계층은 재협상이 남조선경제를 미국에 완전개방하고 예속시키며 농업을 파탄에 몰아넣는것과 같은 파국적후과를 몰아온다고 하면서 강하게 반대해나섰다

그러나 《협상대표》로 나섰던 김종훈은 《시장개방이 세계적추세》, 《협정추진이 신념》이라는 허튼소리를 해가며 미국의 강도적요구를 모조리 받아들이고 《재협상》문건에 도장을 찍는 반역짓을 서슴없이 저질렀다.

오죽하면 남조선인민들이 김종훈을 《제2의 리완용》, 《매국노》로 락인하고 인민들앞에 사죄할것을 강력히 요구해나섰겠는가.

서울 동작구에 《새누리당》후보로 얼굴을 내민 정몽준 역시 친미사대농도에서 김종훈과 짝지지 않는 인물이다.

정몽준은 2008년 리명박의 소위 《특사》로 미국에 가서 지난 10년간 미국과의 솔직한 대화가 부족하여 《한미관계가 상당히 훼손》되였다고 하면서 앞으로는 미국의 말을 잘 듣고 대미정책을 수립하겠다는 역겨운 아부질로 사람들을 경악케 하였다.

그러고도 모자라 동족을 겨냥한 미국의 《미싸일방어체계》의 참가를 부르짖고 상전에 《핵우산제공》, 《전시작전통제권환수재설정》을 애걸하는 추태도 부리였다.

《새누리당》의 《국회》의원후보로 나선 인물들중에는 리재오, 정수성, 황우려와 김종훈이나 정몽준 못지 않은 친미사대매국노들이 수두룩하다.

이런 《새누리당》이 《국회》를 장악하게 되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될것인가는 너무도 명백하다. 남조선의 대미예속은 더욱 심화되고 미국독점재벌들의 배를 불리기 위해 남조선인민들이 당하는 고통과 불행은 더욱 커질것이다.

배 영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