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4월 8일 《통일신보》
치마두른 《유신》 (2)
《새누리당》 박근혜의 애비인 박정희는 동족대결로 악명을 날린 독재자이다.
그는 7.4남북공동성명에 서명한 잉크도 채마르기 전에 이른바 《특별성명》발표로 《두개 조선》조작을 《정책》으로 선포하고 동족대결소동에 미친듯이 매달림으로써 우리 민족앞에 씻을수 없는 대죄악을 저질렀다.
당시 박정희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는데 300년이 걸렸다.》느니, 《통일보다 분렬이 낫다.》느니 뭐니 하는 악랄한 분렬타령을 늘어놓으면서 민족분렬을 영구화하기 위해 갖은 비렬한 책동을 다 하였다.
남조선도처에서 그 무슨 《반공대회》, 《반공강연》, 《반공전시회》라는것을 열고 《반공》집회에서 배를 가르는자에게는 30만원, 손가락을 자르는자에게는 15만원, 혈서를 쓰는자에게는 3만원의 《격려비》까지 주는 놀음을 벌려놓은 사실만으로도 《유신》독재자의 반북대결광기가 어느 정도였는가를 잘 알수 있다.
박정희가 분계선가시철조망으로도 부족하여 나라의 허리에 대결과 분렬의 장벽인 콩크리트장벽을 쌓아놓음으로써 온 겨레의 분노와 규탄을 산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 애비에 그 딸이라고 박근혜도 동족대결을 체질화한 극도의 반통일대결분자이다.
그는 어느 한 기자회견에서 《북의 핵보유를 용납할수 없다.》느니, 《선택의 기회》니 뭐니 하며 반북대결기도를 드러냈는가 하면 《천안》호사건이 《북의 소행》이라는것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국회》에 들어가면 무슨 일을 칠지 모른다, 남조선미국 《자유무역협정》과 제주해군기지건설을 반대하는 야권에 《정권》을 맡기면 안된다, 《종북좌파》의 집권을 막아야 한다고 하면서 민주개혁세력들을 《친북》, 《종북》으로 몰아대는 추악한 《색갈론》공세까지 벌리고있다. 이로써 지난 2002년 평양을 방문하여 제입으로 6.15공동선언을 지지한다고 하면서 화해와 협력을 운운하며 마치도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할듯이 수선을 떨었던 박근혜의 뇌리에는 오직 북남공동선언 부정과 동족대결의식만이 꽉 차있다는것이 다시금 명백히 드러났다.
독초뿌리에서는 독초가 돋아나오기마련이다.
박근혜야말로 《유신》이라는 독초뿌리에서 돋아난 치마두른 《유신》파쑈광이다.
원 영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