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4월 7일 《통일신보》

 

《백의종군》

 

《총선》이 다가올수록 《새누리당》안에서 《백의종군》발언이 계속 흘러나오고있다.

얼마전 《새누리당》의 김무성은 기자회견에 나타나 야당들이 련대하여 《국회》를 장악하게 되면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끔찍한 일》이 벌어질것이라느니, 《좌파세력들의 후보단일화에 맞서 우파도 단일화》를 해야 한다느니, 《새누리당》후보는 물론 다른 우파정당의 후보라고 해도 여론조사결과에서 떨어지는 사람은 《애국심》을 발휘해 《백의종군하여 우파후보단일화를 실현》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기염을 토하였다.

김무성은 한때 친박계의 《좌장》으로 불리우다가 박근혜의 심기를 거슬린것으로 하여 눈밖에 나서 이번 《선거공천》에서 밀려났던자이다. 하지만 《〈새누리당〉을 구원》한다는 미명하에 다시 박근혜의 품으로 기여들어서는 여소야대 《국회》가 현실화될것 같은 위기감으로 하여 또다시 《백의종군》을 부르짖으며 보수세력의 후보단일화를 구걸하는것이다.

진보개혁세력의 《국회》진출을 저지하기 위해 눈아래로도 보지 않던 후보들에게까지 《애국심》과 《백의종군》을 호소하는 김무성의 추태에서 남조선인민들은 《리명박-박근혜》를 심판하려는 항거의 불길에 허우적거리는 보수집권세력의 최후발악상을 본다.

《백의종군》에 빗대여 이번 《선거》에서 《실적》을 쌓아보려는 김무성의 꿈은 한갖 봄날의 개꿈이라 해야 할것이다.

《새누리당》이 진실로 백의종군하는 길은 남조선인민들에게 자기의 죄과를 사죄하고 권력의 자리에서 깨끗이 물러나는 길뿐이다.

김 유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