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4월 6일 《통일신보》

론 단

 

민간인불법사찰은 최대의 민생문제

 

지난 5일 박근혜는 울산의 한 《선거》유세장에서 민간인불법사찰사건을 야당이 정치공방으로 변질시키고있다고 하면서 《리념문제를 갖고 싸움만 벌리게 되면 국민의 삶은 언제 챙기며 소는 누가 키우겠는가.》라고 말했다.

지어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2대 1로 〈새누리당〉을 공격》하고있지만 《〈새누리당〉은 위험한 거대 야당의 폭주를 막아내고 민생을 지킬 유일한 정당》이라는 요란한 언사를 내뱉었다.

이번 《선거》의 초점으로 되고있는 민간인불법사찰사건으로 하여 궁지에 몰릴대로 몰린 박근혜와 《새누리당》패거리들이 소위 《민생문제》를 걱정하는척 하면서 어떻게 하나 사건의 영향이 더 확대되는것을 막고 그 책임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안깐힘을 다하고있는것이다.

하다면 그들이 주장하는대로 민간인불법사찰이 과연 민생과 전혀 관련이 없는 문제란 말인가.

사람은 밥만 먹고는 살수 없는 사회적존재이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점은 자주권을 생명으로 한다는데 있다. 다시말하여 자유와 인권을 떠나서 인간의 진정한 삶, 민생을 생각할수 없다.

지금과 같이 권력이 항시적으로 모든 사람들을 감시하고 탄압의 촉수를 뻗치는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불안과 공포에 떨지 않을수 없고 잠도 편안히 이룰수 없다. 오죽하면 불법사찰사건이 터진 후 남조선의 많은 주민들속에서 《나도 권력의 사찰을 당하지 않았을가?》하는 불안과 공포심에 젖은 목소리들이 련속 울려나오고있겠는가.

박근혜는 《선거》를 앞두고 입이 닳도록 《민생》을 웨치고있지만 민생에 대해 말할 자격도 없고 그것을 해결할 의지도, 능력도 없는 인물이다.

남조선에서 오늘과 같은 최악의 민생고를 몰아온 주범이 바로 권력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민의를 마구 짓밟는 리명박이고 박근혜이다.

청와대의 안방에서 오래동안 호의호식해온 박근혜로서는 서민들의 생활상고통을 리해할수도 없고 풀어줄수도 없다.

남조선인민들의 존엄과 인권을 무참히 유린한 특대형 사찰사건에 대해 사죄를 하기는커녕 어물쩍 덮어버리려고 갖은 잔꾀를 쓰는 박근혜야말로 민생문제해결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라 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 철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