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4월 6일 《통일신보》
4. 3용사들의 피절은 당부
남조선에서 4. 3인민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64년이 지나갔다.
민족분렬고정화를 노린 미국의 범죄적인 단독《선거》놀음을 반대배격하여온 제주도민들이 들고일어나 격렬하게 벌린 4. 3인민봉기는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사에 빛나는 한페지로 남아 오늘도 빛을 뿌리고있다.
오늘도 제주도의 산과 들에는 통일을 부르짖으며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쳤던 선렬들의 고귀한 넋이 스며있어 사람들의 추억을 그날의 세계에로 이끌어주고있다.
그때로부터 기나긴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 조국은 아직도 분렬된채로 있으며 극악한 사대매국노이며 파쑈광인 리명박과 《새누리당》의 집권으로 남조선은 말그대로 파쑈가 란무하는 암흑의 천지로 화하였다. 대기업과 특권층만을 옹호하는 반인민적인 정책으로 로동자들을 비롯한 인민들의 삶은 처참하게 짓밟히고 빈부의 차이는 극도에 이르렀다.
어디 그뿐인가.
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열망을 완전히 외면한채 저들의 권력야욕과 치부만을 노리면서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을 전면 부정하고 북남관계를 파탄에로 몰아온 역적패당이다.
그들은 북남공동선언들에 대해 《부도난 약속어음》이니, 《새 〈정권〉이 리행할 의무가 없다.》느니, 《용도페기》니 하며 악랄하게 헐뜯고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대해서는 《배타적민족주의》, 《편협한 민족주의》로 모독해나섰다. 지어는 《잃어버린 10년》이니 뭐니 하면서 6. 15이후 북남관계에서 이룩된 경이적인 성과들을 모조리 외면하고 배척하였다.
남조선의 보수당국은 동족에 대한 적대감을 악랄하게 고취하는 한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지지하는 단체와 인사들을 《친북좌파》로 몰면서 그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에 광분하여왔다. 지금도 남조선에서는 파쑈악법인 《보안법》에 의해 6. 15시대를 추동해온 애국적통일진보세력이 탄압의 대상으로 되고 매국이 애국을 심판하며 불의가 정의를 칼부림하는 무법천지의 참혹한 사태들이 백주에 감행되고있다.
동족을 반대하는 각종 정치적도발과 모략소동, 화약내나는 북침전쟁연습소동으로 북남관계는 포탄이 오가는 최악의 지경에까지 처하였고 아름다운 제주도는 동족대결의 폭음으로 천연바위들이 날아가고 각일각 전쟁의 섬으로 화하고있다.
이 모든것은 리명박과 박근혜의 《새누리당》이 저지른 용납 못할 대죄악이다. 세월이 흘러도 이 죄악은 절대로 용서받을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지금 저들의 과거죄악에 대해서는 털끝만 한 반성과 사죄가 없이 《차별화》니, 《단절》이니 하며 인민들을 참을수 없게 기만하고 우롱하고있다.
이것이 권력을 다시 쥐여 독재권력을 무한정 지속시키고 대결과 분렬을 영구화하려는 반민족적범죄책동이라는것은 삼척동자도 알 일이다.
아직도 한을 품은채 잠들어있는 제주의 영령들이 오늘의 사태를 지켜본다면 아마 땅속에서도 통곡하며 이렇게 웨칠것이다. 리승만독재《정권》의 후예인 리명박-박근혜의 《새누리당》에게 절대로 표를 주지 말라고.
민주와 통일을 바라는 남조선의 모든 애국력량은 굳게 단결하여 이번 《선거》에서 반민족당, 반통일당인 《새누리당》을 단호히 심판함으로써 항쟁용사들이 그처럼 바라던 자주, 민주, 통일의 그날을 앞당겨오고야말것이다.
리 지 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