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4월 4일 《통일신보》

 

치마두른 《유신》 (1)

 

불과 한주일안으로 다가온 《총선》을 앞두고 남조선정국이 죽가마끓듯 하는 속에 때없이 입에 올려지는 화제거리가 있다.

그것이 《새누리당》의 박근혜에 대한 이야기이다.

《총선》을 노리고 당명을 갈아대고 그 무슨 《차별화》와 《쇄신》, 《단절》을 떠들며 사방 돌아치는 박근혜의 꼴이 신통히도 사대와 매국만을 일삼으며 온갖 악행을 다 저지르던 제 애비 《유신》독재자를 그대로 닮았다는것이다. 한마디로 치마두른 《유신》이라는것이다.

이를 가만히 귀동냥하느라니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

일찌기 1894년에 일어난 갑오농민전쟁때 일제에게 수많은 봉기군을 밀고하여 학살케 한 공로로 녕월군수라는 벼슬까지 해먹은 친애비 박성빈의 막내아들로 태여난 박정희이다. 그는 해방전에는 제 이름마저 일본식으로 오까모도 미노루로 고쳐달고 《천황페하만세!》를 웨치며 독립운동자들을 탄압하는데 앞장선 특등친일군인이였다. 해방후 딸까지 있는 본처를 헌신짝처럼 차던지고 자기 가문과 친일래력이 같은 집안의 딸을 녀편네로 맞아들인 박정희는 《5.16쿠데타》로 《정권》을 가로채자마자 범죄적인 《한일회담》을 벌려놓고 몇푼의 보잘것없는 돈에 일본의 과거죄악을 덮어버리여 온 민족의 커다란 분노를 자아냈다.

그가 얼마나 친일굴종이 체질화된 매국노인가 하는것은 장기집권을 위한 《유신헌법》을 선포할 때에도 일본의 《근대화》를 상징하는 《명치유신》의 명칭을 그대로 답습한데서도 잘 드러나고있다. 

이러한 매국노의 맏딸로 태여나 《독재자의 딸》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면서도 황천객이 된 제 애비의 뜻을 이을 기회만 호시탐탐 엿보다가 이번 《총선》을 계기로 드디여 때가 온듯이 머리를 쳐들고 미친듯이 치마바람을 일쿠며 동분서주하는것이 《새누리당》의 박근혜이다.

친일매국노의 피는 속일수 없으며 그 혈통도 달리는 될수 없다.

지금 남조선항간에서는 박근혜를 보고 애비의 친일매국기질을 어떻게 그렇게 신통히도 닮았는가고 비꼬는 말들이 무성하게 나돌고있다고 한다.

이미 2006년 3월에 있은 일본행각때 애비의 친일매국행위를 찬양하며 《1965년의 국교정상화가 〈한〉일관계에 한 획을 그었다.》, 《〈한〉일관계에서는 20세기의 불행한 과거를 딛고 21세기를 맞는 새로운 구상이 필요하다.》고 뇌까린 박근혜이다.

최근년간 독도강탈야욕을 드러내는 등 일본의 재침책동이 날로 더욱 본격화되고있는데도 이른바 《주요정치인》이라고 자처하는 박근혜의 입에서는 일본의 범죄적인 책동을 욕하는 말이 단 한마디도 울려나오지 않는것이 결코 이상한것이 아니다.

몇해전 일본을 행각한 리명박이 독도강탈야욕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는 일본상전들앞에서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간청하여 겨레의 분노를 자아냈는데 그 《기다려달라.》는것이 친일매국노인 박근혜가 집권하여 독도를 통채로 내줄 그날을 념두에 둔것은 아닌지.

일본인보다 더 충성스러운 《일본인》, 《오까모도중위》라고 일제가 극구 찬양했던 박정희에게서 친일매국의 피를 그대로 물려받은 박근혜가 만약 《국회》를 장악하고 나아가서 《대통령》자리까지 차지하게 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아마 독도를 일본에 넘겨주고 일본의 군사적재침의 문을 더 활짝 열어주게 될것이다.

원 영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