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4월 3일 《통일신보》
공범자 1번
《새누리당》의 박근혜가 《민간인불법사찰사건》의 책임에서 어떻게 하나 벗어나지 못해 모지름을 쓰고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찰문건의 80%가 지난 〈정권〉에서 이뤄졌다.》며 이전 《정부》에 책임을 넘겨씌우는가 하면 자기도 《불법사찰의 대상이였다.》고 마치 《피해자》나 되는듯이 낯뜨거운 거짓말을 련속 만들어내고있다.
그러나 엄밀히 따져서 박근혜는 이번 《민간인불법사찰사건》의 《피해자》가 아니라 공범자 1번이다.
2년전인 2010년에 《민간인불법사찰사건》이 처음으로 터졌을 때 야당들이 사건수사를 제대로 하려면 당시 《대통령》 민정수석 비서관이였던 권재진(현 《법무부》 장관)을 사퇴시켜야 한다고 여러차례 요구하였지만 박근혜는 《원칙에 따른 수사》만을 되풀이하며 사실상 반대하였다.
이것은 박근혜가 리명박《정부》의 민간인불법사찰내용에 대해 잘 알고있었을뿐아니라 그 사찰의 《혜택》을 톡톡히 입고있었음을 보여주는것이다.
그러한 공범자 박근혜가 오늘날에 와서 자신을 불법사찰의 《피해자》로 둔갑하며 사건의 책임을 이전 《정권》과 야당에 밀어붙이는것은 너무도 뻔뻔스럽고 비렬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잘못을, 그것도 만인이 분노하는 천인공노할 민간인불법사찰범죄를 저지르고서도 범죄를 시인하고 용서를 빌기는커녕 오히려 책임을 남에게 전가시키려고 없는 자료도 만들어 여론을 기만해나서는 박근혜야말로 정치인이기는커녕 인간으로서도 얼마나 너절하고 비렬한가.
잘못을 조금도 뉘우칠줄 모르고 제 잘못을 남에게 들씌워 물어뜯기를 좋아하는것이 박근혜의 천성이고 그를 닮은것이 《새누리당》이다.
이런자들에게 정치를 맡겼댔자 될 일이란 하나도 없고 인민들만 깨깨 고생하고 피해를 볼 뿐이다.
남조선의 각계층이 《박근혜와 리명박이 정치적동업자라는것은 상식이다.》, 《박정희〈유신〉독재의 사찰정신이 그 딸에게 잘 전수되고있다.》, 《지금까지 더러운 정치와 공생하다가 이제 와서 왜 〈단절〉하겠다고 하느냐.》라고 하면서 박근혜를 야유조소하고있는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박근혜가 아무리 《단절》을 부르짖으며 꼬리자르기를 시도하여도 그를 기다리는것은 리명박-박근혜심판장뿐이다.
김 유 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