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4월 2일 《통일신보》

 

 

거짓말도 정도가 있지

 

《어떤 지역, 계층, 세대도 하나되는 100%를 만들겠다.》, 《〈새누리당〉의 리념은 민생이다. 〈민생국회〉를 위해서도 〈새누리당〉을 선택해달라.》

남조선에서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3월 29일 박근혜가 서울의 청계광장을 찾아서 한 말이다.

낯가죽이 곰의 발바닥같이 두터운 말이다.

거짓말도 정도가 있지 어떻게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100%를 돌봐주는 사회》, 《민생국회》를 만들수가 있는가 하는것이다.

《새누리당》(이전의 《한나라당》)은 지금껏 언제한번 남조선의 로동자, 농민, 자영업자를 비롯한 사회적약자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리익을 옹호해본적이 없다. 100%가 아니라 1%부자들의 편에 서온 《새누리당》이다.

멀리 가지 않더라도 지난 2009년에 있은 《룡산참사》를 돌이켜보자.

경찰특공대의 야수적진압으로 무려 5명의 철거민이 불에 타 목숨을 잃은 이 사건당시 《한나라당》은 《정부》와 함께 《재개발사업과정에서 분쟁이 발생하더라도 당사자가 아닌 제3자의 개입을 금지하는 관련법개정》에 매달리였으며 대변인이 나서서 《룡산참사가 가슴아픈 일이지만 이번 일을 불법폭력시위를 용납하지 않고 공권력을 회복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나발로 유족들의 아픈 가슴을 란도질했다.

무려 1년가까이 희생자들의 장례도 치르지 못하면서 진상규명과 살인진압책임자처벌을 요구하는 유가족들과 남조선각계층의 피터지는 절규를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입 한번 벙끗하지 않은것이 박근혜와 《한나라당》패거리들이다.

오늘까지 1 000일을 훨씬 넘는 《쌍룡자동차정리해고반대투쟁》을 대하는 《새누리당》의 태도를 놓고보아도 그들이 떠드는 이른바 《100%의 국민을 아우르고 화합해나가는 정당》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알수 있게 한다.

《쌍룡자동차파업》시작후 지금까지 무려 21명의 로동자가 목숨을 잃음으로써 《해고는 살인》이라는 절규가 현실로 증명되였음에도 불구하고 현 파쑈《정부》와 《새누리당》은 업주편에만 서서 로동자들의 생존과 직접 련관된 《정리해고》에 대한 그 어떤 대책도 내놓지 않고있다.

남조선인민들에게서 《강부자당》이라는 락인을 찍힌 《새누리당》이 오늘날 《선거》에서 한표라도 더 긁어모으기 위해 구차한 요술을 다 피우고있지만 거기에 속아넘어갈 사람은 없다.

김 철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