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8(2009)년 12월 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력사발전을 주도하는것은 인민대중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수천년을 내려오면서 력사의 대상으로만 되여있던 인민대중이 오늘은 시대의 중심에 확고히 서있으며 력사발전을 주도해나가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이 명제는 현시대의 특징에 대하여 명백히 밝혀주고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현시대의 특징을 인민대중이 시대의 중심에 확고히 서있으며 력사발전을 주도해나가고있다고 하신 명제는 온 세계의 자주화위업실현에서 커다란 리론실천적의의를 가진다.

시대의 특징을 어떻게 규정하는가 하는것은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의 전략과 전술을 작성하는데서 선차적으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이다. 시대의 특징을 정확히 규정해야 력사의 주체와 투쟁대상을 옳게 설정하고 투쟁력량을 옳바로 편성할수 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현시대의 특징을 인민대중이 시대의 중심에 확고히 서있으며 력사발전을 주도해나가고있다고 규정하신것은 지난 시기와 근본적으로 달라진 오늘의 세계정세를 주체적인 관점과 립장에서 과학적으로 분석하신데 기초한 가장 정확한 고전적정식화이다.

지난 세기에 일어난 력사적전변중에서 가장 큰 변혁은 인류력사발전의 새시대, 자주시대가 개척된것이다.

인류력사발전의 새시대, 자주시대는 지난날 억압받고 천대받던 인민대중이 력사상 처음으로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세계를 지배하는 주인으로 등장한 시대이다. 온갖 천대와 멸시속에서 신음하던 인민들은 이때에 와서야 비로소 력사의 주체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시대의 중심에 서게 되였으며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게 되였다.

오래동안 지속되여온 지배와 예속의 반동적인 제도와 낡은 유물을 청산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력사적위업은 아무런 난관과 우여곡절도 없이 쉽게 실현될수 없다. 그것은 오직 새것이 낡은것을 타파하고 진보가 반동을 압도하는 간고한 투쟁에 의해서만 실현될수 있다.

이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위한 투쟁행정에서 일시적인 좌절과 우여곡절이 있을수 있다는것을 의미한다.

다각적인 국제관계가 새롭게 이루어지고있으며 때로는 국제무대에서 예상치 않던 복잡한 사태들이 련이어 일어나고있는 오늘의 시대를 어떻게 평가하며 력사발전을 누가 주도해나가는가를 밝히는것은 인류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비범한 예지와 통찰력으로 국제무대에서 일어나고있는 복잡한 사태들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에 기초하시여 인민대중이 오늘의 시대의 중심에 확고히 서있으며 력사발전을 주도해나가고있다고 명시하심으로써 인류앞에 나선 이 중요한 문제에 완벽한 해답을 주시였다.

력사발전의 방향은 무엇보다도 력사의 주체인 인민대중의 자주적지향에 의하여 규정된다. 자주성은 인간의 사회적본성이다. 지배와 예속이 없고 침략과 전쟁이 없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계에서 다같이 행복하게 살려는것은 자주적인간의 본성에 기초한 인류의 리상이다. 인류력사는 바로 인민대중의 자주적지향, 인류의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력사이며 자주적인 새 세계를 향하여 끊임없이 전진하여온 로정이다. 인간의 사회적본성은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인류의 리상도 변할수 없고 력사발전의 방향도 달라질수 없다.

력사발전의 방향은 또한 자주적지향을 실현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에 의하여 규정된다. 인류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계를 지향할뿐아니라 그러한 새 세계를 건설할수 있는 사회적, 물질적조건들을 마련해가고있다.

세계적범위에서 온갖 지배와 예속, 침략과 전쟁을 반대하는 인민들의 투쟁이 날이 갈수록 강화되고있는것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현시대 력사발전의 기본흐름은 자주이다. 그것은 최근 국제정세를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지금 이라크인민들의 반미항전에 의하여 미제침략군이 커다란 타격을 받고있으며 미국의 대이라크전략은 파산의 운명에 처하고있다. 많은 나라들이 미국의 《반테로전》을 반대해나서고있다. 미국은 세계인민들로부터 규탄배격을 받으며 국제적인 고립에 직면하고있다.

라틴아메리카의 정치구조와 세력권이 달라지고있다. 이 지역의 여러 나라들에서 좌익세력이 정권을 장악하고 반미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가고있다. 지난날 미국의 《고요한 뒤동산》으로 불리웠던 라틴아메리카는 반미뒤동산으로 변하고있다. 새 세기에 들어와 자주성을 위한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는 약해진것이 아니라 보다 강해지고있으며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은 좌절된것이 아니라 더욱 강화발전되고있다.

현시대 력사발전의 기본흐름을 추동하는것은 선군이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독창적인 선군정치는 현시대의 가장 위력한 정치방식으로 세계의 공인을 받으며 수억만 인민들의 심장을 억세게 틀어잡고있다. 위대한 선군사상은 정의와 진리의 대명사로, 반제자주의 기치, 승리의 상징으로 되여 세계에 광범히 파급되고있다. 세계적판도에서 선군정치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그를 적극 소개선전하고 따라배우기 위한 사업들이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만능의 보검이며 필승불패의 기치인 선군정치는 진보적인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주의적야망과 침략정책을 좌절시키며 세계에 자주화의 폭풍을 일으키고있다.

자주와 선군의 길로 나아가는 현시대의 력사발전의 흐름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

인민대중의 자주적지향과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이 의연히 커다란 장애와 도전에 부딪치고있는것은 지배와 예속의 낡은 질서와 제도, 통치를 유지하려는 제국주의반동세력들의 집요한 책동때문이다. 제국주의자들은 군사적우위에 의거하여 지배와 예속의 낡은 질서를 그대로 유지하며 세계의 유일한 지배자로 군림하려고 더욱 집요하게 책동하고있다.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낡은 세력으로서의 제국주의의 반동성은 더욱 뚜렷이 드러나고있다. 그러나 그들이 아무리 몽둥이와 돈주머니를 들고 반혁명적폭력과 회유기만술책에 매여달리며 자주적지향을 실현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을 가로막으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여도 력사는 앞으로 나아가기마련이다.

전진도상에 장애가 부닥친다고 하여 력사가 되돌아서 거꾸로 흐르는 법은 없다. 세계의 주인은 명백히 인민대중이며 력사발전을 주도해나가는 주체도 인민대중이다.

인민대중이 력사발전을 주도해나가고있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말씀은 시대평가에서 언제나 확고히 견지해야 할 근본립장과 원칙, 과학적인 방법론을 밝히고있다.

일부 사람들이 동서간 랭전체계의 붕괴와 일부 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좌절을 놓고 마치도 새것과 낡은것과의 투쟁에서 낡은것이 승리하고 력사적흐름의 방향이 달라진것처럼 말하고있는것은 바로 이러한 관점과 방법론에 기초하지 않은데 그 원인이 있다. 일부 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의 좌절은 력사발전의 전반적인 련관속에서 볼 때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당한것을 비롯하여 여러 지역에서 예상치 않던 복잡한 사태들이 일어난것은 인류가 자주적인 새 세계를 향해 전진해나가는 과정에 비정상적으로 생겨난 일시적인 사태에 지나지 않는다.

력사발전은 철두철미 인민대중이 주도해나간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인민대중이 력사발전을 주도해나가고있다고 현시대의 특징에 대한 과학적인 평가를 내리시고 인류력사발전을 힘있게 추동하신것은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으로 된다. 그이께서 밝히신 현시대의 특징에 관한 심오한 사상리론은 세계 진보적인민들을 자주위업수행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로 끝없이 떠미는 불멸의 고무적기치로 되고있다.

김종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