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6일 로동신문

 

    수 기 

 영광의 그날을 가슴에 안고

 

공화국의 70년력사는 절세의 위인들을 위대한 어버이로 모시고 그 품속에서 크나큰 영광을 누리며 살아온 우리 인민의 긍지높은 나날이였다.

우리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의 연혁사야말로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헌신과 로고에 의하여 이룩된 거창한 전변의 력사이며 평범한 근로자들이 시대의 한복판에서 당의 뜻을 받들어 위훈을 창조할줄 아는 선구자들로 자라난 인간육성의 력사라고 말할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기 단위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령도사적을 빛내이고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여 수령님과 장군님의 생전의 뜻과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야 한다.》

지금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공장을 찾으시였던 주체98(2009)년 1월 15일을 돌이켜볼 때면 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뜨겁게 달아오르군 한다.

대소한계절의 그날은 몹시도 맵짰다.

이날 나는 혁명사적교양실에서 위대한 장군님께 우리 공장을 현지지도하신 어버이수령님의 사진문헌에 대한 해설을 해드리였다.

그러고보니 주체51(1962)년 1월 한겨울의 찬바람을 맞으며 찾아오시여 공장터전까지 잡아주시던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생각으로 목이 메여왔다.

그런데 위대한 장군님께서 또 이렇게 추운 날에 공장을 찾아주시였으니 인민을 위한 길에 끝없이 새겨가시는 절세위인들의 헌신의 자욱자욱이 눈물겹게 어려왔다.

내가 이런 심정을 말씀드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더 좋은 옷을 해입히는 일이라면 그 어떤 날씨도 가리지 않겠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그이의 따뜻한 음성에 나의 가슴은 한없이 달아올랐다.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좋은 옷을 해입히시려고 새 조국건설의 나날에는 험한 생산현장을 찾으시였고 그후에도 여러차례나 몸소 공장에 나오시여 제품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그 나날에 바쳐오신 우리 수령님의 끝없는 로고의 자욱을 더듬으시는듯, 기어이 수령님의 그 념원을 실현해드릴 의지를 더욱 가다듬으시는듯 위대한 장군님의 눈빛은 숭엄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의 혁명활동사진문헌들을 감회깊이 바라보시다가 5호실에 1947년 4월 12일 이 공장에 찾아오시였던 어머님의 사진이 있는데 그때 자신께서도 어머님과 함께 왔던 일이 있다고 수십년전의 일을 추억하시였다.

그러시고는 평양제사공장(당시)에 지난해초에 와보려고 하다가 바쁜 일이 제기되여 오지 못하고 오늘 왔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체취가 력력히 어리여있는 평양제사공장 하나만 놓고보아도 수령님께서 인민들의 입는 문제해결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였는가를 잘 알수 있습니다.

정녕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처럼 인민을 위해 자신의 한생을 깡그리 바쳐오신 참다운 인민의 령도자는 없었다.

온 나라 대가정의 친어버이가 되시여 우리 인민모두를 잘 먹이고 잘 입히고 잘살게 해주시려고 어느 하루, 한시도 편안과 휴식을 모르고 찬바람, 눈비를 다 맞으시며 80평생을 하루같이 애쓰신 어버이수령님.

몸소 촬영기를 드시고 공장을 현지지도하시는 어버이수령님의 혁명활동수록에서 순간의 공백도 있을세라 귀중한 사진문헌들을 남기시고 공장의 일군들에게 수령님께서 평양제사공장을 돌아보시면서 하신 교시내용을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하여 전체 종업원들에게 침투시키고 그들을 현지교시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

절세위인들의 그 로고, 그 헌신의 자욱을 우리 어찌 잊을수 있겠는가.

불덩이를 안은듯 가슴이 뜨겁게 끓어오르는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을 절대적으로 믿고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바치신 수령님의 높은 뜻은 우리 일군들의 사업과 생활에서 고귀한 지침으로 된다고 하시며 평양제사공장에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비단옷을 해입히시려던 수령님과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질좋은 명주실을 더 많이 생산하여 견직공장들에 보내주어야 한다고 절절히 당부하시였다.

그 순간 색이 바랜 장군님의 야전솜옷이 다시 눈에 안겨들면서 눈물이 쏟아질것만 같아 나는 머리를 수그리였다.

이 땅에 충정의 피를 끓이는 수천만 아들딸들이 있고 나라에서 생산한 비단천을 쌓으면 하늘에 닿으련만 포근한 솜옷 한벌마저 마다하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그날 나는 앞으로 비단실을 더 많이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비단천이 많이 차례지게 하겠다는 결의와 함께 위대한 장군님의 건강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속소원을 아뢰였다.

우리 공장의 정문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친필로 써주신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이라는 영광의 글발이 빛나고있다.

그 글발 한자한자에 담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당부, 크나큰 기대는 오늘도 우리 공장 종업원들의 심장을 세차게 고동치게 해주고있다.

영광의 그날을 되새겨볼 때마다 나는 공장의 책임일군으로서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증산의 동음을 더 높이 울려갈 불같은 의지를 굳게 가다듬군 한다.

두해전 6월 우리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혁명사적교양실을 돌아보시면서 사적자료들이 정말 많다고,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 어려있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자욱만 새겨보아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인민관과 위대한 혁명생애를 잘 알수 있으며 우리 인민이 얼마나 자애로운 어버이를 수령으로 모시고 살아왔는가를 가슴뜨겁게 절감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랑의 력사를 그대로 이으시며 지난해 1월 또다시 우리 공장에 찾아오시여 새로 꾸린 이불생산공정과 새로 건설된 로동자합숙을 돌아보시면서 대해같은 믿음과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진정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를 떠나 온 나라에 이름높은 자랑스러운 오늘을 생각할수 없는 우리 공장이다.

숭고한 인민사랑으로 수놓아진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자욱을 심장마다에 안고 충정과 보답의 한길을 꿋꿋이 이어가려는것이 우리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의 전체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 지배인 김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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