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7월 6일 로동신문

 

수기

과학자로, 영웅으로 키워준 고마운 품

 

주체48(1959)년 12월 16일, 이날을 나는 한생토록 잊을수 없다.

청진항에 재일조선동포들의 첫 귀국선이 닻을 내리던 이날 내 인생의 작은 배도 드디여 위대한 사랑의 품에 삶의 닻을 내리게 되였기때문이다.

부두가에서 목이 쉬도록 환호를 올리며 뜨거운 눈물로 두볼을 적시던 20대의 나자신의 모습은 그대로 가장 위대한 어머니조국의 품에서 새 삶의 고고성을 터친 행운아의 모습이였다.

김일성상계관인, 로력영웅으로, 원사, 교수, 박사로 성장하게 된 기적같은 오늘을 생각할 때마다 나는 이때로부터 받아안은 사랑에 대해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군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절세의 위인들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속에서 지난날 곡절많은 생활의 길을 걸어온 오랜 지식인들도 우리 제도에서 자라난 새 세대 지식인들도 다같이 보람찬 과학탐구의 한길을 걸으며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로서 값높은 삶을 빛내여올수 있었습니다.》

남녘땅에서 태여난 나는 한가닥 배움의 꿈을 안은채 현해탄을 건너갔다가 학생이 되기 전에 상하차공, 신문배달부가 되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야말로 한걸음한걸음 고학의 힘겨운 길을 걷던중 총련결성후 조국에서 보내오는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의 눈물겨운 혜택을 받아안게 되였다.

은정어린 장학금을 받아안으며 나는 멀리 있는 자식에게 기울이는 어머니의 다심한 정을 느끼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귀국의 배길이 활짝 열리게 되자 나는 고마운 그 품으로 남먼저 달려가고싶은 열망으로 가슴 끓이였다. 이렇게 되여 첫 귀국선으로 안해와 함께 조국의 품에 안기게 되였던것이다.

그런데 어버이수령님께서 맵짠 겨울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갓 살림을 편 우리 집에 찾아오실줄이야.

나는 그때 내가 안긴 조국의 품이 얼마나 고마운 품인가를 더욱 절감하였다.

새살림을 보러 왔다고 하시며 방안은 물론 부엌이며 창고까지 일일이 돌아보시고 아궁에서 불이 잘 피고있는지 들여다보기까지 하신 어버이수령님,

우리 신혼부부가 김책공업대학(당시)과 평양의학대학(당시)에서 공부를 하게 된데 대하여 더없이 만족해하시며 부부가 다 공부하는 대학생가정이라고, 앞으로 훌륭한 기사로, 약제사로 되여야 한다고 한생의 축복을 주신 그 은정을 눈에 흙이 들어간들 잊을수 있으랴.

어버이의 그 사랑은 육친적인 정에만 치우친것이 아니였으니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따뜻한 손길이 없었다면 과학자영웅으로서의 나자신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

내가 과학원(당시)에 배치되여 무엇을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있을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구사업방향과 방도를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그리고 우리가 신심있게 연구사업을 해나가도록 그쯘한 과학연구력량도 꾸려주시고 귀중한 연구설비들을 선물로 보내주시였다.

그 사랑이 부어준 활력과 지혜를 안고 수천척 지하막장들을 찾아다니며 석탄채취률을 높일수 있는 새로운 채탄법을 연구하였을 때에는 은정어린 감사를 보내주신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안아주고 키워준 어머니조국,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을 위해 나의 지식, 나의 열정, 나의 심장까지도 깡그리 바치고싶은 열망으로 나는 탐구의 반세기를 줄달음쳐왔다.

채굴부문의 과학자로서 석탄과 광물생산에 이바지할수 있는 새로운 채굴법과 갱도영구화방법을 실현할수 있게 암반력학과 지압리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왔다.

그 과정에 《채굴공업기술용어사전》, 《지압과 암반통제》, 《암반지하공동의 안정성》, 《무잔주채탄장갱도배치》 등 수많은 도서들을 집필하고 수십명의 박사, 석사들을 양성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였다.

이러한 성과들은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준 어머니당의 하늘같은 은정에 비하면 너무나도 소박한것이였다.

하지만 당에서는 공화국공민의 최고영예인 로력영웅의 값높은 칭호와 원사, 교수, 박사의 높은 영예를 지니도록 하여주었다.

그뿐이 아니였다.

당에서는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진행하는 국가적인 행사에도 여러차례 나를 불러주었고 연구사업에서 성과를 거둘 때마다 은정어린 선물들을 가슴가득 안겨주었다.

여러차례나 은정어린 생일상도 마련해주고 오늘은 김일성상계관인의 영예까지 지니도록 하여준 어머니당의 그 사랑은 해가 가고 달이 가도 잊을수 없다.

조국의 품에 안겨 59년, 이 한해한해를 나는 과학자이기 전에 위대한 스승이며 친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제자로, 친자식으로 살아왔다. 행복이면 이보다 더 큰 행복, 영광이면 이보다 더 큰 영광이 어디에 있겠는가.

평범한 과학자인 나를 걸음걸음 이끌어주고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은 그대로 사랑하는 어머니조국의 품이였다.

하기에 나는 오늘도 과학자로, 영웅으로 키워준 그 품을 위해 생명이 다하는 마지막순간까지 보답의 길을 걸어갈 맹세를 다지고 또 다지며 과학탐구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고있다.

 

김일성상계관인 로력영웅 원사 교수 박사 리룡암

독자감상글쓰기
Change the CAPTCHA codeSpeak the CAPTCHA code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18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