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2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백두경관에 담아보는 경이적인 화폭

재미동포 리천명

 

겨레의 숭엄한 마음이 저 멀리 백두산에 가닿는 2월이다.

백두산, 조용히 되뇌여도 심연의 깊은 파도를 불러일으킨다.

조종의 성악이라는 개념이나 그 어느 명산에도 비길수 없는 대자연경관에 대한 감정에서만이 아니다.

백두산을 우러르면 절세위인들의 존안이 떠오르고 그분들의 존함이 가슴깊이 아로새겨진다. 백두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생각하느라면 절세의 위인을 모셔 민족의 존엄과 위상을 떨치고 겨레의 창창한 앞날을 열어가는 주체조국의 경이적인 현실이 흉벽을 두드리며 안겨든다.

그래서 우리 해외동포들 모두가 언제나 백두산을 소중히 간직하고 산다.

 

억년풍파속에서도 거연히 솟아

 

백두산을 생각할 때면 항용 만년장설을 머리에 인 모습이 떠오른다.

억년 녹을줄 모르는 흰눈에 덮인 장군봉을 비롯한 216개의 봉우리들, 지동치듯 거센 눈보라속에서도 끄덕하지 않고 하늘을 떠받들고 선 위엄있고 웅장한 대산악과 천태만상을 이룬 령봉의 기묘한 바위들, 깎아세운듯 한 절벽들…

만고의 풍파를 다 이겨내며 거연히 솟아 장엄무쌍함의 극치를 변함없이 과시하고있는 백두산을 그려보느라면 백두의 눈보라와도 같은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언제나 승리만을 이룩하며 주체의 한길로 곧바로 나아가는 북이 불굴의 자화상으로 력력히 비쳐든다. 상상할수 없는 백두의 광풍과도 같은 모진 고난과 시련앞에서도 순간의 주저나 동요를 모른채 과감히 뚫고나아가는 북민중의 억척불변의 모습들이 뜨겁게 어려온다.

백두산의 웅자는 분명 모질게 광란하는 행성의 어지러운 바람에도,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핵전쟁책동과 가장 포악하고 비렬한 제재속에서도 흔들림없이 용감무쌍히 전진하는 북의 화폭그대로이다.

사실상 창건이래 장장 70년은 물론 지난 6년간만을 돌아보아도 북이 겪은 간고성은 전대미문의것이였다.

미국은 북에 진로변경과 무장해제를 집요하고 악랄하게 강요했다. 제재압박, 군사적힘의 공갈과 함께 《인권》모략소동까지 벌렸다. 《대북테로지원국》재지정과 대규모련합공중훈련, 해상봉쇄기도, 무려 4차례에 걸친 유엔《제재결의》조작 등 북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완전히 말살하기 위해 최후발악했다. 추종세력들은 물론 국제기구들까지 끌어들였다. 그야말로 자위적핵억제력과 폭제의 핵, 자강력과 야만적인 제재와의 무자비한 충돌속에 흐르고 존엄과 압제와의 사상류례없는 치렬한 대결전으로 바뀌여진 날과 달이였다.

결과는 어떠했는가, 승자는 북이고 북민중이였다.

북은 억년광풍, 만년장설속에서도 웅건하게 솟아있는 백두산처럼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장쾌한 기상으로 더 우뚝 솟구치며 도전하는자들을 제압했다. 련속적인 대참패를 안기고 승전의 위세를 과시했다.

북은 《3. 18혁명》, 《7. 4혁명》, 7.28의 기적적승리, 9월의 대성공과 《열핵폭풍》, 《11월대사변》 등의 특대사변으로 미국에 련속 강타를 안겼다.

외부의 시각으로 보았을 때 이 경이적인 현실은 기상천외한것임이 분명하다. 최악의 조건에서 최상최대의 승전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하는 그 장쾌한 모습은 참말로 수수께끼가 아닐수 없을것이다. 문제는 첨단위성에 설치된 고화질카메라로 북을 24시간 샅샅이 살펴본다고 해도, 수천의 화면과 지면을 통해 분석해보아도 그 의문을 풀지 못한다는데 적대세력들의 비극이 있다.

하다면 그 신비의 비결은 무엇이였겠는가.

나는 그 대답을 백두산에서 찾으라고 권언하고싶다.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일제의 백만대군을 타승하시였으며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탄생하신 백두산을 보면 북이 지닌 저력이 보일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위원장님께서 세차게 휘몰아치는 맵짠 칼바람속에서도 끄떡없이 서시여 태양의 미소를 지으시며 해돋이를 맞이하시던 백두산을 알면 북민중의 참모습을 똑똑히 알수 있을것이다.

세기를 이어 승리만을 이룩하는 북의 전통과 억센 기상의 근원지가 바로 백두산이며 그 어떤 고난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북민중의 무궁무진한 정신과 불패의 힘이 바로 백두산에 원천을 두었기때문이다.

지난 2월 8일 북에서는 건군절 70돐을 성대히 경축하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기 위해 조선인민혁명군이 정규적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된 2월 8일을 건군절로 할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가 발표되고 성대한 열병식도 거행되였다. 물론 조선인민군의 위용을 만천하에 과시한 열병식은 다시한번 세인을 격동시켰다. 하지만 그 경축식에 깃든 고결한 충정과 도덕의리의 세계, 그에 깃든 숭고한 뜻은 만사람을 더욱 감복시켰다.

그것은 명실공히 북은 무궁토록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속에 빛을 뿌릴것이며 조선인민군이 영원히 백두의 전통과 기상으로 승리해갈것이라는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의 선언이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을 따르는 나라는 영원하며 위대한분들과 혼연일체를 이룬 민중은 승승장구할것임을 력사와 시대앞에 각인시킨 일대 계기였다.

반만년 유구한 력사속에 성산으로 새겨진 백두산, 하건만 지금처럼 드높아진 민족의 위상과 더불어 겨레의 이목을 모은적이 과연 있었던가, 무진막강한 국력을 가진 천하제일강국의 상징으로 만인의 각광을 받은적 있었던가.

해돋이가 있어 려명이 있는 법이다.

절세의 애국자를 모시여 민족구원의 희망봉으로 겨레의 마음을 모았고 찬란한 광명성을 받들어올려 향도의 빛발 뿌렸던 백두산이 오늘은 새 세기의 태양을 높이 모셔 주체조국의 상징으로 거연히 솟아 그 위상 떨치고있는것이다.

 

인류리상의 가장 아름다운 화원 펼치고

 

대자연의 보고인 백두산은 볼수록 장관이다.

거대한 예술작품과도 같은 만물상, 깊고 넓으며 푸르러 아름답기 그지없는 천지, 지심깊이에서 솟구쳐오르는 온천과 거세찬 폭포, 사계절 풍치가 한데 어울린 천지의 정취에 심취되는것도 흥그럽지만 천리수해를 바라보는 그 맛 또한 야릇하다.

춘하추동 사계절을 다 체험할수 있고 백화만발하는 화원도 다 거닐수 있는 이 백두산에 서면 한없는 미적감흥과 함께 저도 몰래 북에 펼쳐진 인간사랑의 독특한 향취에 함뿍 젖어들게 된다.

백두산의 절경에 만취되느라면 나날이 강성번영해가는 내 조국의 강용한 자태며 문명의 창조물들이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처럼 안겨들고 민중사랑의 화원에서 풍겨나는 천만가지 향기가 온몸을 휘감는듯 하다.

평양방문의 나날 인상깊었던 추억들가운데 평양지하철도 한 역의 벽화앞에서 오래도록 걸음을 옮기지 못하던 회억이 있다.

벽화의 제명은 《사회주의지상락원》이였던것으로 상기된다. 풍부한 색채층의 대조와 다양한 선묘, 섬세한 회화수법을 활용하여 거대한 공간에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참다운 민중리상향으로 전변된 북의 발전면모를 형상하고있었다. 특별히 눈뿌리를 뜨겁게 한것은 화면상단 중심부분에 있는 백두산이였다.

얼마나 잘 어울리는것인가.

백두산이 있어 북이 가장 빛나는 새 시대를 맞이하였고 백두산아래 행복과 번영의 화원으로 펼쳐졌음을 직관적으로 알수 있게 하는 벽화였다.

단순한 예술작품이 아니라 백두산과 련결된 북의 모습, 맥동치는 북민중의 숨결로 안겨들게 했다.

세상에는 드넓은 땅과 억대의 재부를 자랑하는 나라들도 있고 경제장성을 떠드는 나라와 민족들도 있다. 그러나 아무리 령토가 넓고 부유해도 행복하지 못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고 눈이 부시게 화려해도 앞날에 대한 희망이 없는 사회는 또 그 얼마인가.

하지만 북은 천지풍파 다 막아주는 백두산악과도 같이 민중의 참다운 보금자리를 굳건히 지켜주고 억년 마를줄 모르는 백두천지의 맑은 물과도 같이 열과 정을 깡그리 부어 복락의 세계를 펼쳐놓고있다.

그래서 백두산에 서면 젊음으로 약동하고 만리마속도로 세기를 놀래우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며 끊임없이 비약하는 북의 벅찬 모습들이 거대한 전경화마냥 한눈에 다 보이는것이다.

평양의 이채로운 미래과학자거리와 려명거리, 과학기술전당, 민중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중앙동물원, 자연박물관이 눈뿌리를 끈다. 자기 눈을 의심할 정도로 너무 멋들어진것이여서 미국의 《NBC》 간판앵커 레스터 홀트조차 너무도 예상하기 힘든 풍경이라고 입을 다물지 못한 마식령스키장이며 외신들이 《이 지구촌이 황페화되여갈 때 북에 펼쳐진 축산기지 만사람의 경탄 집중》이라고 대서특필한 청춘대지 세포지구축산기지도 눈앞에 어려온다.

백두산에서는 북이 3대전략자산이라고 하는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로 변천되여가는 북의 정경이 한폭의 명화마냥 방불하게 다 보인다.

북은 땅을 봐도 좋고 강을 봐도, 하늘을 봐도 좋다.

행복의 무아경 펼친 문수지구의 최상급물놀이에 취해볼가, 릉라도의 유희기구에 몸을 실어볼가, 사계절 녹지 않는 인민야외빙상장도 언제나 문을 열어 평범한 민중을 부른다.

천험의 산발을 다스린 마식령에 스키바람이 일 때 미림의 승마주로에서는 남녀로소 가림없이 기쁨의 말갈기 날리며 경쾌히 경주한다. 눈부신 금방석거리들에 가면 평범한 로동자, 과학자들이 꿈같은 새 살림을 폈고 수도 평양과 항구도시 원산을 비롯한 전국각지에 솟은 아이들의 궁전에서는 부모없는 아이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웃음을 호함지게 터친다.

인터네트를 통해 알게 된 일이지만 백두산아래 첫동네인 북의 삼지연군이 최근 현대적이며 문명한 산간도시로 천지개벽되여가고있다고 한다. 살림집과 공공건물, 학교와 병원 등 없는것이 없을뿐아니라 그 하나하나가 선편리성, 선미학성의 원칙에서 최상의 수준으로 완성되고있다는것이다.

경이적이라고밖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는 이 눈부신 전변을 상상이상의 미국의 《제재》와 봉쇄, 압력을 이겨내면서 해냈다는것에 더욱 놀랍다. 서방세계가 북에서 그 무슨 《타임 머쉰(세기를 주름잡는 기계)》이라도 개발했는가 하는 의혹까지 표시한것이 결코 우연치 않다. 자연부원이나 물질경제력, 외자도입과 같은것을 경제발전의 원천으로 보는 그들의 시각으로는 그러한 졸속결론밖에 도출해낼수 없을것이다. 백두산에 근간을 둔 자력갱생을 사회주의강국위업실현의 만능의 열쇠로, 위력한 무기로 삼는 북을 그들이 알수 없다는것 또한 당연지사이다.

장쾌하기 그지없는 백두산의 우뢰소리 또한 북에서 높아지는 전진과 승리의 포성인듯 하다.

해외동포사회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근 석달동안 북의 여러 도시들을 순회하며 진행한 공훈국가합창단, 모란봉악단, 왕재산예술단의 합동공연을 두고 계속 화제에 올리고있다.

미국이 조선반도에 핵전략자산들을 련거퍼 끌어들이며 위험천만한 핵위협공갈을 일삼고 극악무도한 제재소동을 벌리고있을 때 북이 맞대응하여 전개한것은 어마어마한 대륙간탄도로케트나 초강력적인 열핵무기가 아니였다. 다름아닌 음악미싸일이였다.

백두의 칼바람소리와도 같은, 정일봉의 우뢰소리와 같은 음악포성이 북군민의 심장마다에 일심단결의 힘, 최후승리의 확고한 신심을 안겨주었다. 반면 적대세력들속에서는 공포에 질린 패자의 비명소리만 터져나오게 했다. 문제는 불안으로 가득찬 그 아우성소리가 북의 최첨단무기앞에서 내지른것보다 더 컸다는데 있다.

지금 북민중은 경애하는 김정은위원장님의 력사적인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핵무력건설에서 이룩한 력사적승리를 새로운 발전의 도약대로 삼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하여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총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고있다.

북의 경이적인 현실은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만난을 과감히 헤쳐나가는 북군민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으며 백두산아래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려는 북의 웅대한 목표는 반드시 달성될것임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일출이 있어 백두의 천만절경이 있듯이 애민의 위대한 태양이 계시여 북에 펼쳐진 민중사랑의 대화원은 날을 따라 더욱 아름답게 만발하며 더욱 진한 향기를 풍기게 될것이다.

 

통일의 려명 밝힌다

 

남쪽의 한 작가는 백두산일출장관에 대한 소감을 이렇게 적었다.

사위는 아직 어두운데 저켠 동녘하늘이 푸르스름히 열리더니 불현듯 구름사이로 한점의 새빨간 미명이 튀여올랐다. 이윽고 그 한점의 미명이 점차 붉은 선으로 굵게 퍼져오르면서 불쑥 시뻘건 구름장을 달구어녹이며 이글거리는 커다란 불덩이, 태양이 솟구쳐 오른다.

눈부신 채광으로 온 하늘과 땅을 불붙이며 두둥실 떠오르는 해돋이는 잠간사이에 구름떼를 뒤번져놓으며 하늘이 어데고 땅이 어데냐싶게 천지를 온통 하나의 진홍빛으로 물들여놓는다. 삼천리에 광망을 안겨주며 새날을 밝힌다.

그렇다, 삼천리의 아침은 백두산의 일출로부터 시작된다. 백두산의 해돋이와 더불어 삼천리는 한나산 끝까지 려명을 맞는다.

그 밝은 빛에 의해 분렬의 암운도 가셔지고 그 따스한 자양속에 대결의 동토가 반드시 녹아내리리라는것이 겨레의 숙원이며 확신이다.

2018년의 백두산해돋이가 바로 그를 예고하며 희망차게 밝아왔다.

사실 지난해 자정까지만 해도 이 해를 보는 눈빛은 어둡기 그지없었다.

핵전쟁발발의 해로 예단하는 통신보도가 전파를 타고, 유선망을 타고 지구촌을 어지럽게 휩쓸었으니, 흉악무도한 미국이 짜놓은 북침전쟁시간표에 의해 《지구종말시계》의 분침이 령을 향해 무섭게 쫓고있었으니 그럴만도 하였다.

핵전쟁이라는 한파에 몸서리치며 새해의 문을 열던 그 시각 평양에서 불어온 훈풍은 조선반도는 물론 세계를 세차게 뒤흔들어놓았다.

따뜻한 동포애의 정을 담아 조국의 통일을 위해 투쟁하고있는 이남의 겨레들과 우리 해외동포들에게 새해의 따뜻한 인사를 보내시며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위원장님의 신년사가 지금도 이 가슴을 후더웁게 한다.

남북사이의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적환경부터 마련하는 문제, 민족적화해와 통일을 지향해나가는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는 문제, 남과 북의 당국이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는 문제와 함께 북의 공화국창건 70돐과 남의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민족적대사로 성대히 치를데 대하여 하신 말씀…

너무도 충격적이고 감동적이였다.

신년사에 언급된 민족이라는 단어는 19차례, 통일은 12차례, 평화는 10차례, 남북관계는 9차례에 달한다. 정말이지 신년사에서 조국통일과 관련하여 하신 2 000여자에 달하는 그이의 말씀의 마디마디에 흘러넘친것은 분렬의 비극을 하루빨리 가시고 8 000만겨레 모두를 통일조국에서 보란듯이 잘살게 하시려는 열화같은 민족애, 동포애였다.

자자구구에 어린 민족애의 그 빛은 너무도 강렬했고 그 열은 너무도 뜨거웠다. 그래서 온 겨레 모두가 환호했고 화답했다.

그처럼 견고하게 페쇄되였던 남북사이의 통신선들이 순간에 복구되고 그렇듯 굳게 닫혀있던 대화의 문이 삽시에 열려졌다. 온 겨레의 열광속에 남북의 체육인들이 《아리랑》선률높이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개막식장으로 통일기 펄펄 휘날리며 자랑스럽게 들어섰다. 북의 삼지연관현악단이 연주하는 진정넘친 민족의 노래가 남녘동포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렸고 북응원단이 터치는 통일의 함성은 이남각지에 메아리치며 통일열풍을 일으켰다.

흉벽을 두드리는 오늘의 격동적인 사변앞에서 생각해본다.

그 어떤 사물현상도 그것이 시작되는 시원이 있기마련이다.

하다면 그 시원은 무엇일가.

이남의 한 언론인은 말했다.

《남북고위급회담을 비롯한 이 모든 소중한 결실은 북의 최고령도자님의 애국애족의 대용단이 아니였더라면 도저히 생각조차 할수 없다.》

한 재미동포도 토로했다.

《남과 북이 민족자주의 립장에 선다면 조국통일은 문제없다는 확고한 신심을 안겨주신 김정은최고령도자님은 우리모두 받들고 따라야 할 조국통일의 구심점이시다.》

그들의 심경만이 아니다.

삼천리를 격동케하고 8천만의 환희를 불러온 오늘의 이 통일봄훈향을 마련해주신분은 경애하는 김정은위원장님이시다.

돌이켜보면 백두산은 언제나 절세의 위인들에 의해 민족의 중대사가 결정되던 력사의 책원지였다.

온 겨레가 그토록 바라는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실현하여 온 민족에게 통일조국을 안겨주시려 2000년 3월 눈보라 몰아치는 백두산에 오르시였던 김정일장군님. 그분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에 의해 석달후 민족분렬 55년만에 민족통일의 리정표인 6.15남북공동선언이 마련될수 있은것이고 불신과 대결의 남북관계가 화해와 단합의 관계로 급전환되는 자주통일시대가 환희롭게 펼쳐졌던것이다.

백두산의 얼과 넋으로 민족의 혈맥을 잇고 백두산자락아래 삼천리의 지맥을 이어놓으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다. 그런분이시기에 남북에 펼쳐질 격동의 화폭도 백두산에서 구상하시고 삼천리에 몰아칠 통일의 훈풍도 백두산에서 일으키고계신다.

참말로 경애하는 김정은위원장님은 백두산의 기상과 넋으로 주체조국을 빛내이시고 백두산의 열과 정으로 인간사랑의 대화원을 펼쳐주시며 백두산과 같은 넓은 품으로 온 겨레를 안아주시는 절세의 애국자, 민족의 걸출한 령도자이시다.

그래서 겨레는 통일을 락관하며 확신한다.

백두산일출이 있어 삼천리강토에 려명이 동터오듯이 민족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위원장님께서 계시여 통일조국의 서광, 민족의 찬란한 새 아침은 미구에 반드시 밝아올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것이다.

 

※ ※

 

백두산을 우러르면 절세위인을 모신 영광과 환희가 물결쳐오고 민족의 존엄과 긍지가 끝없이 넘친다. 백두산을 안고살면 무한의 힘과 용기가 샘솟는다. 백두산절세위인이신 김정은위원장님을 따르는 길에 통일이 있고 민족강성과 번영의 찬란한 앞날이 있다.

그래서 백두산을 우러르는 겨레의 지향은 날로 더욱 뜨거워지고있다.

남과 북, 해외의 우리 겨레, 우리 민족은 영원히 백두산을 우러르며 살아갈것이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을 더 잘 받들어 반만년 우리 민족사에 영광과 행운의 력사만을 아로새겨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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