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26일 로동신문

 

큰물과 비바람에 의한 농작물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우자

 

수필

땅이 지켜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입니다.》

얼마전 내가 태천군 은흥협동농장을 찾았을 때였다.

농작물비배관리에 대한 기술지도를 하면서 큰물피해막이대책을 세우는 사업을 동시에 내미느라고 땀에 푹 젖은 모습으로 포전을 종횡무진하는 일군들, 이미 정리하였던 배수로들을 더 깊숙이 파내여 비물에 포전이 잠기거나 땅이 씻겨내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분초를 다투어 일손을 놀리는 농장원들…

큰물과 비바람을 한몸으로 막아 당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이 땅의 한줌의 흙, 한포기의 곡식도 잃지 않으려는 은흥리사람들의 남다른 각오를 그들모두의 높뛰는 숨결에서 력력히 느낄수 있었다.

농장의 한 일군은 강냉이가 비바람에 넘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새끼줄도 든든하게 둘러치였다고 하면서 말하는것이였다.

《한시도 마음을 놓을수 없는 때입니다. 최근에 큰비가 내렸다고 해서 앞으로 강수량이 적어지지 않겠는가 하는 요행수를 바라며 탕개를 늦추었다가는 이 땅을 지켜낼수 없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영광의 자욱이 어려있는 귀중한 이 땅이야말로 은흥리사람들의 생명과 같다고 심장의 목소리를 터치는 일군의 말이 심금을 울려주었다.

땅은 속일수 없다. 땅은 자기를 소중히 여기고 지켜주는 사람들의 진정과 고마운 손길을 가려보고 느낄줄 안다.

하기에 이곳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한치한치의 땅을 다 자기의 살점처럼 여기고 가꾸어줄뿐만아니라 한몸을 내대여 자연의 횡포를 물리치면서 꿋꿋이 지켜가고있는것이다.

이런 사연을 어찌 한드레벌에서만 들을수 있으랴.

룡천군의 현실을 보자. 여기서는 군일군들이 농장들의 토지와 농작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배수양수장들과 중요제방들 그리고 하천들을 맡아나갔다. 이들은 현지에서 배수양수설비들을 가동시키는데서 불비한 요소들을 즉시 퇴치하며 전방초소들을 굳건히 지키고있다. 한밤중에도 배수양수장과 련결된 전기선로에 이상이 생기지 않았는가, 배수로들의 뚝이 무너진것은 없는가를 살피면서 포전길을 쉬임없이 걷고있다.

군의 한 일군이 이 사실을 전해주던 때 나에게는 깊은 밤 이들이 어디에 어떤 자욱을 새기는지 사람들이 다 알기나 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일군이 한 말이 지금도 깊은 여운을 주고있다.

《땅은 지켜보고있습니다.》

땅이 지켜본다!

그렇다. 땅은 진심과 가식을, 애국인가 아닌가를 가려내는 시금석과 같다. 한줌의 흙도 조국의 귀중한 재부로 여기고 심장에 품어안아 지키는 참된 인간들을 땅은 애국자라는 이름과 더불어 길이 기억한다.

당의 농업정책을 심장으로 접수하고 온넋을 바쳐 결사관철하는 길에서 자기의 애국심을 떳떳이 검증받을 때 누구나 조국이 기억하는 애국농민이 될수 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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