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24일 로동신문

 

절세위인의 애국헌신의 발걸음에 실천적성과로 따라설 철석의 의지

 

수필

뜨거운 여름

 

해마다 여름이면 더위가 오기마련이다. 하지만 이해의 여름은 류달리도 뜨거웠다. 하늘은 초목을 태울듯 불볕을 내리쏟고 땅은 모든것을 쪄낼듯 달아올랐다. 낮에는 물론이고 깊은 한밤중에조차 열기는 조금도 가셔질줄 몰랐다.

기온 40℃라는 귀에 선 말이 우리들의 생활에 너무도 례사롭게 흘러들었다. 지구의 곳곳에서 고온피해라는 말이 공기처럼 떠돌았다.

허나 이 전례없이 뜨거운 여름에 이 땅우에서는 그처럼 숨막히는듯 한 무더위도 머리숙일 가슴뜨거운 화폭들이 매일같이 펼쳐졌다.

그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삼복철강행군속에 꽃펴난 감동깊은 화폭들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은 하루빨리 경제를 추켜세우고 인민생활을 높여 일편단심 당과 운명을 함께 하며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기 위하여 투쟁하고있습니다.》

평북도에서 삼지연군에로, 함북도에서 강원도에로, 수도에 령도의 자욱을 남기신데 이어 또다시 단 며칠사이에 강원도와 평남도, 함북도, 량강도를 주름잡아달리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강행군.

그 지명과 현지지도단위들을 다 외우자고만 해도 가슴벅차다. 하물며 그 거룩하신 현지지도의 자욱마다에 남기신 불같은 헌신의 이야기, 하많은 인민사랑의 일화들을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원산시의 낮 최고기온이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던 지난 7월의 어느 일요일.

너도나도 무더위를 피해 산으로, 바다로 찾아가던 그 시각 숨막히는 폭염속을 헤치시며 강원도양묘장을 찾으시여 제대군인부부의 가정살림형편을 따뜻이 보살펴주신 그이의 모습을 우러르며 사람들은 뜨거운 눈물을 삼켰다.

신의주화장품공장, 송도원종합식료공장과 원산영예군인가방공장, 평양무궤도전차공장, 삼천메기공장…

그늘속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으로 미역을 감는것 같고 폭열속에 금시 숨이 막히는것만 같은 그 삼복철무더위속에서도 수많은 단위들을 찾고찾으신 우리 원수님의 땀에 푹 젖은 옷깃을 가슴속에 새겨안으며 인민은 오열을 터치였다.

지구를 통채로 삶아내는것 같은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현지지도강행군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런 날과 날들이 쉬임없이 흘러온 이해의 여름에 우리는 가슴을 치면서 생각했다.

인민을 위해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헌신과 로고에 대하여 우리 너무도 쉽게 말해왔다.

우리 원수님!

뜨거운 여름에 우리 인민은 그 부름의 귀중함과 숭엄함, 위대함과 영광스러움을 다시한번 온넋으로 깨달았다.

인민을 위해서는 파도사나운 바다길과 험한 령길에도 서슴없이 오르시고 이 땅의 눈비를 모두 맞으시는 우리 원수님, 이 뜨거운 여름에도 쉬임없이 아니 더 줄기차게 이어가신 그이의 인민사랑의 길이다.

인민의 령도자이신 그이의 사랑의 열도가 얼마나 뜨거운가를, 그이의 심장속에서 불덩이처럼 끓고있는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정신이 어떤것인가를 이 뜨거운 여름날의 눈물겨운 현지지도소식을 전해들으며 더 깊이, 더 진하게 절감한 우리 인민이다.

그이를 우러르는 인민의 심장도 더욱 뜨거워졌다. 그이의 거룩하신 발걸음과 잇닿은 조국의 방방곡곡도 기적창조의 열기로 불같이 달아올랐다. 하여 더더욱 뜨거운 이해의 여름이다.

참으로 잊을수 없는 여름, 이 뜨거운 여름은 동서고금에 없는 위대한 인민사랑의 서사시와 더불어 조국청사에 길이 새겨질것이다.

 

본사기자 김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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