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7월 28일 로동신문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드린다

 

수필

전시가요 《조국보위의 노래》를 들으며

 

흔히 전시가요라고 하면 총포탄이 우박치는 전쟁의 나날에 창작보급된 노래를 말한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조국해방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태여난 첫 전시가요가 있다. 전화의 나날 싸우는 고지와 마을들에서는 물론 오늘도 우리 군대와 인민들속에서 널리 불리워지고있는 가요 《조국보위의 노래》이다.

하다면 우리 인민은 어이하여 전쟁전에 창작된 《조국보위의 노래》를 첫 전시가요라고 부르며 사랑하고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보위에 최대의 애국이 있습니다.》

첫 전시가요에 대하여 말할 때 우리는 그 가요를 탄생시켰고 그 노래와 함께 승리를 떨친 우리 인민이 과연 누구들이였는가에 대하여서부터 먼저 말하지 않을수 없다.

우리 인민, 지난날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뼈아프게 감수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비참한 인민이였다. 죽어서 묻힐 땅이 없고 살아서도 조국이라 부를 곳이 없던 수난많던 우리 인민에게 진정한 인민의 나라, 참다운 인민의 조국을 세워주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우리 수령님 찾아주신 인민의 새세상에서 인간다운 삶을 마음껏 누리며 우리 인민이 심장으로 체득한것은 무엇이였던가.

여기에 3대머슴군으로부터 공화국영웅으로 극적인 운명전환을 한 한 인간의 빛나는 생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가난한 화전민의 가정에서 출생한 그에게 할아버지의 대를 이어 머슴살이를 하던 아버지가 유일하게 넘겨준것은 지주집꼴머슴이라는 노예의 멍에였다. 징용으로 저주로운 일본땅에 끌려갔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 해방된 조국으로 돌아왔을 때 그는 난생처음 사람대접을 받아보았다. 조국은 3대머슴군이였던 그에게 땅을 주고 자기의 이름석자를 쓰는 법을 배워주었으며 나라의 참된 주인으로 내세워주었다. 해방된 이듬해에 당원이 된 그는 이토록 고마운 품을 지키기 위해 손에 스스로 조국수호의 무기를 잡았다.

조국의 귀중함을 뼈속깊이 새긴 우리 인민이였기에 해방후 5년동안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누리는 행복이 커만 갈수록 다시는 목숨같은 조국을 빼앗길수 없다는 조국수호의 신념으로 더더욱 심장을 불태웠다.

바로 이런 시대의 흐름을 타고 창작된 가요가 《조국보위의 노래》였다. 조국에 대한 가장 열렬한 사랑, 그 품을 지켜 한목숨 바치려는 결사수호의 의지, 감히 우리 조국을 넘보는 가증스러운 원쑤들에 대한 무한한 증오의 감정이 그대로 가사가 되고 선률이 되여 창작된 조국수호의 노래였다.

조국을 잃으면 또다시 노예가 되고 우리의 행복을 지키자면 손에 총을 잡고 침략자들과 싸워야 한다는 사상을 밝힌데 바로 이 노래가 전쟁시기에 창작된 가요는 아니지만 첫 전시가요로 되는 근거가 있다. 가요는 나오자마자 전체 군대와 인민들속에 급속히 파급되여갔다.

전시가요창작의 목적은 나라의 모든 인적, 물적자원을 조국수호전에 총동원하며 군대와 인민에게 승리의 신심을 안겨주는데 있다. 이렇게 놓고볼 때 가요 《조국보위의 노래》는 전체 군대와 인민에게 준엄한 정세의 흐름속에서 자기들이 서야 할 위치를 깊이 새겨주었고 조국수호전에 과감히 떨쳐나서도록 힘있게 고무추동함으로써 첫 전시가요로서의 자기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하였다.

가요 《조국보위의 노래》가 태여난 때로부터 얼마후 원쑤들의 무력침공으로 하여 전쟁이 일어나자 노래는 싸움터마다에서 승리의 개가로 힘있게 울려퍼졌다.

평화시기에 태여난 첫 전시가요, 이 한가지 사실만 놓고도 우리 군대와 인민의 조국수호정신이 얼마나 투철하였으며 자기 땅, 자기 공장, 자기 일터와 마을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강렬하였는가를 우리는 잘 알수 있다. 이런 군대와 인민을 과연 어떤 적이 당해낼수 있단 말인가.

전쟁의 포성이 멎은지도 수십년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오늘도 우리 인민이 전쟁전에 창작된 《조국보위의 노래》를 전시가요로 부르며 사랑하고있는것은 비단 그 노래가 군대와 인민을 전쟁승리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는데만 있지 않다.

우리 조국의 첫 전시가요인 《조국보위의 노래》에는 천만금을 주고도 바꿀수 없는 우리 혁명의 고귀한 정신적재부인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이 세차게 맥동치고있다.

위대한 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만장약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세세년년 《조국보위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우리의 운명이고 미래인 사회주의를 끝까지 지키고 우리 혁명의 최후승리를 반드시 이룩할것이다.

 

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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