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7일 《통일신보》

 

  수필

신호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하신 소식은 온 나라를 커다란 감격과 환희로 들끓게 하고있다.

이 나라의 모든 가정들이 다 그러하듯 우리 집에서도 온 가족이 TV앞에 모여앉아 력사적인 그 장면을 시청하고있었다. 누구보다 감격과 흥분에 젖어있던 아버님이 문득 이렇게 한마디 하시는것이였다.

《정말 우리 원수님께서 새로운 력사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시였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쏘신 신호탄!

무심히 대할수 없는 말이였다. 신호탄이라고 하면 신호를 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밝은 빛을 내게 만든 총알임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 신호탄을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민족분렬과 대결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평화와 통일이라는 새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력사의 신호탄으로 쏘시였다고 생각하니 감격과 흥분으로 설레이는 마음을 진정할수 없었다.

문득 나의 눈앞에는 1937년 6월 가림천기슭 황철나무옆에서 력사적인 보천보전투를 알리는 한방의 총성을 울리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근엄하신 영상이 다시금 안겨왔다.

그 력사의 총성이 있어 조선사람은 죽지 않고 살아있으며 일본놈들과 싸우면 승리할수 있다는것을 전 세계에 똑똑히 보여줄수 있었고 마침내 항일대전의 승리도 안아올수 있었다.

돌이켜보면 력사의 그날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려보신 해방된 조선의 모습은 분명 하나된 조국, 온 겨레가 함께 행복하게 사는 그런 나라였다.

해방의 감격으로 들끓던 나라가 외세에 의해 장장 70여년간이나 북과 남으로 갈라져왔으니 그 기나긴 분렬과 대결의 세월속에서 우리 민족이 흘린 불행과 고통의 눈물은 그 얼마였는가.

하지만 이제 북과 남은 대결과 불신으로 얼룩진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력사를 써나가는 길에 들어서게 되였다.

그 새로운 력사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판문점에서 쏘시였으니 한평생 조국통일을 위해 그처럼 마음쓰시였던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오늘의 사변을 보시면 얼마나 기뻐하시랴.

새로운 력사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

그것은 정녕 열렬한 민족애와 확고부동한 통일의지를 지니신 절세의 위인께서만이 쏘아올릴수 있는 력사의 신호탄이 아니겠는가.

그 신호탄을 8천만겨레가 심장으로 받아안았다고 생각하니 흥분된 심정을 금할수 없었다.

새로운 력사의 출발점에 우리 겨레모두가 서있다.

온 겨레가 새로운 력사를 함께 써나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조국통일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때 우리 민족이 그처럼 바라던 평화와 번영, 통일의 날은 반드시 밝아오게 될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쏘아올리신 신호탄이 통일의 축포로 안겨왔다.

 

박 철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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