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3월 5일 로동신문

 

황금벌의 력사를 길이 빛내이기 위한 투쟁에서 애국농민의 본분을 다해나가자

 

    수 필

 생명수

 

얼마전 숙천군으로 취재길을 이어가던 나는 물길공사기념탑이 솟아있는 봉우리에 올랐다. 봄계절을 맞아 씨앗을 기다리는 미남벌의 규격포전들, 그를 꿰질러 시원하게 뻗어나간 개천-태성호물길, 거름을 듬뿍 싣고 달리는 뜨락또르들…

물길공사기념탑에서 장흥리의 선경마을을 배경으로 안겨드는 모든것이 한폭의 그림처럼 느껴졌다.

아름다운 사회주의농촌의 풍치는 나로 하여금 물길공사기념탑에로 눈길을 돌리게 하였다.

출렁이는 물결우에 황금이삭 주렁진 벼포기가 있는 물길공사기념탑, 탑의 형상을 두고 나의 생각은 깊어만 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생을 애국의 한마음으로 불태우시며 험난한 길을 헤쳐오신 애국헌신의 장정은 우리 조국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부강조국건설의 만년초석을 마련하였습니다.》

예로부터 논농사는 물농사라는 말이 전해져내려오고있다.

이 말을 새겨보느라니 물걱정을 모르고 농사짓는 농업근로자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형상한 탑이 더욱 뚜렷이 안겨드는것이였다.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으로 밭갈이하는 농민들이 땅의 주인이 된 력사의 그날로부터 이 나라 농촌들은 얼마나 변모되였던가.

오랜 세월 내려오던 봉건적토지소유관계의 유물인 무수한 뙈기논밭들을 흔적도 없이 밀어낸 토지정리의 장엄한 포성을 울려주시고 영원히 마를줄 모르는 생명수가 흘러들게 하시려 대규모자연흐름식물길공사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자욱이 사회주의대지에 력력히 새겨져있다.

완공된 개천-태성호물길을 찾으시여 물길과 더불어 흘러온 이 나라 농민들의 하많은 추억과 갈망, 기쁨과 눈물의 력사를 그려보시듯 거창하게 솟은 언제와 드넓게 뻗은 물길에서 오래도록 눈길을 떼지 못하시던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이 땅우에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떠받들려 내 조국의 대규모의 자연흐름식물길건설의 력사는 오늘도 력력히 이어지고있다.

황해남도물길, 청천강-평남관개물길이 자기의 모습을 드러내며 사회주의대지로 피줄처럼 쭉쭉 뻗어나가고있는것이 내 조국의 현실이다.

백두산3대장군의 불멸의 업적을 전하는 헌시를 읊어가며 하는 강사의 해설은 어찌하여 나의 가슴에 격정의 물결이 끝없이 일렁이게 하는것인가.

그것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험한 논두렁길을 걷고걸으시며 인민들의 식량문제해결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신 절세위인들의 애국헌신의 자욱이 가슴뜨겁게 어려와서이리라.

그때문이였다. 황금이삭 주렁진 벼포기를 이고 출렁이는 물결이 탑에 새겨진 단순한 형상으로 안겨오지 않는것은. 그 물은 년년이 오곡백과 무르익을 사회주의협동벌을 위해 바치신 절세위인들의 인민사랑의 결정체였다.

나의 눈앞에 안겨드는 개천-태성호물길은 이렇게 속삭이는것 같았다. 절세위인들의 사랑이 그대로 젖줄기가 되고 생명수가 되여 이 땅을 적시는것이라고, 그 생명수가 농업전선을 지켜선 애국농민들의 가슴에도 뜨겁게 흘러들어 사회주의대지에 황금벌을 펼쳐놓는것이라고.

 

강금성

독자감상글쓰기
Change the CAPTCHA codeSpeak the CAPTCHA code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18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