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0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동맹》의 허울속에 감추어진 흉악한 실체

 

최근 미국이 《전시작전통제권》반환이후 《유엔군사령부》의 권한확대와 《방위비분담금인상을 강박하고있어 남조선각계의 커다란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지난 10월 17일 백악관이 《미군의 보호를 받으려면 비용을 더 내야 한다.》고 압박한데 이어 18일에는 미국방성 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 대리라는자가 《동맹국과 동반자들이 공정한 <방위비분담금>에 기여할 의무가 있다.》, 《<방위비분담금>은 미국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삶의 모든 리익을 실현하기 위한 공헌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력설하였다. 또한 미국무성과 남조선강점 미군사령부도 《공정한 몫을 더 기여》, 《미군주둔비용은 동맹국과 동반자들이 공정하게 분담해야 하는 책임》, 《<방위비분담금>협상이 2019년중에 타결되지 않을 경우 9 000여명에 달하는 사령부소속 남조선측 직원들에게 2020년 4월부터 강제무급휴가를 줄것》 등으로 매일과 같이 남조선당국을 압박하고있다. 미국의 이러한 압박에 응할 경우 남조선이 지불해야 하는 《방위비분담금》은 현재의 5배가 넘는 50억US$가 된다고 한다.

한편 미국은 지난 8월 《후반기 한미련합지휘소훈련》때부터 《유엔군사령부》의 기능을 《전시작전통제권》반환에 관계없이 유지, 확대하려고 획책하고있다.

현재 미국은 《유엔군사령관》은 정전협정관리 및 유지를 위해 평시에도 《한미련합군사령관》에게 남조선미국련합무력의 지원을 요구하는 작전지시를 줄수 있으며 《한미련합군사령관》을 겸직하기때문에 《한미련합군사령관》이 《미래련합군사령부》 부사령관으로 되는 경우에도 《유엔군사령관》의 직분으로 남조선군을 작전지휘할수 있다는것, 국지전 등 군사적위기가 고조되는 정황이 생기면 정전협정의 틀에서 대응해야 하는것만큼 《유엔군사령관》은 전시에도 남조선군을 지휘할수밖에 없다는것 등을 주장하며 《유엔군사령부》의 권한확대를 강박하고있다.

실로 날강도적이며 파렴치한 망동이 아닐수 없다.

무엇보다 미국이 《방위비분담금》인상을 요구하는것 자체가 언어도단이다.

미국이 남조선에 숱한 침략무력을 주둔시키고있는것은 그 누구의 《방위》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공화국을 타고앉고 나아가 세계제패야망실현을 위해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군사적패권을 장악하려는데 있다. 이것은 수많은 군사전문가들의 일치한 평이다.

미군유지비에 대해 말한다면 오히려 장장 70여년동안 남의 땅을 가로타고앉아 남조선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미국이 대가를 지불하고 보상을 해야 한다.

그러나 파렴치한 미국은 지난 수십년동안 미군유지비의 대부분을 남조선인민들의 혈세로 충당해왔다. 또한 남조선강점 미군은 이른바 유지비를 물쓰듯 탕진하면서 남조선인민들을 대상으로 살인과 폭행, 강탈과 강간 등 온갖 범죄를 저지르다못해 나중에는 고리대행위까지 하며 돈벌이를 해왔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미국이 현재의 5배가 넘는 막대한 자금을 또 내놓으라고 강박하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남조선을 《동맹》이라는 우리안에 가두어넣은 혈액제공자로밖에 여기지 않는 미국식 오만성의 발로가 아닐수 없다.

《유엔군사령부》의 권한확대강박도 그렇다.

원래 이것은 이미 해체되였어야 할 비법적인 침략도구이다.

아는바와 같이 1975년 11월 18일 유엔총회 제30차총회에서는 남조선에 있는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하고 모든 외국군대를 철수시킬데 대한 결의가 압도적다수의 찬성으로 채택되였다. 그러나 미국은 이를 외면하고 정전협정관리기구라는 구실로 《유엔군사령부》를 계속 유지해왔다.

그러던 미국이 남조선에서 《전시작전통제권》반환문제가 물망에 오르자 《유엔군사령부》를 정전협정관리기구로부터 전쟁지휘기구로 승격시켜보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있다.

여기에는 《방위》라는 허울좋은 간판밑에 남조선에 대한 군사적지배권을 영원히 놓지 않음으로써 남조선군을 저들의 아시아제패전략실현의 돌격대, 하수인으로 써먹으려는 미국의 흉심이 짙게 깔려있다.

바로 이것이 남조선당국이 쩍하면 《혈맹》, 《굳건함》에 대해 떠들던 《한미동맹》의 실체이다.

지금까지 남조선이 미군을 신주모시듯 하였지만 오늘의 현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그 대가는 멸시와 수모, 국민혈세제공, 미국의 식민지라는 국제사회의 오명뿐이다.

미국은 어제도 그러하였지만 오늘도 앞으로도 남조선을 한갖 저들의 식민지하수인, 노복으로밖에 여기지 않는다.

남조선인민들이 미국의 강도적인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 식민지지배를 결사반대하며 투쟁에 떨쳐나서고있는것은 너무도 정당하다.

 

장 길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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