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7일 《우리 민족끼리》

 

미국의 체면을 스스로 구기는것으로 될뿐이다

 

최근 미국이 《유엔군사령부》를 내세워 북남합의에 따라 진행하게 되여있는 개성-신의주사이 철도실태공동조사에 참가할 남측인원들과 기관차, 차량의 군사분계선통과를 가로막은 사실이 폭로되여 내외의 비난여론이 고조되고있다.

이번에 《유엔군사령부》는 남측관계자들이 사전통보시한을 지키지 않았다고 하면서 이러한 전횡을 감행하였으며 그 사실이 여론화되자 《정중히 량해를 구했다.》고 하면서 저들에게 쏠리는 비난의 화살을 피해보려고 교활하게 놀아대고있다.

한편 미국은 북남공동련락사무소개설에 대해서도 《대북제재흐름과 보조를 맞추어야 한다.》, 《제재위반여부를 살펴보겠다.》는 등으로 남조선당국에 압력을 가하며 각방으로 장애를 조성하고있다.

판문점선언을 《지지환영》한다고 해놓고 날이 갈수록 그 리행에 제동을 걸고있는 미국의 이중적태도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간절히 바라는 전체 조선민족과 국제사회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도대체 미국이 뭐길래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함부로 끼여들어 이래라저래라 훈시질하다 못해 북남사이의 래왕과 협조도 저들의 승인없이는 할수 없다고 오만방자하게 놀아대는가 하는것이다.

우리 민족의 혈맥을 끊어놓고 장장 70여년동안이나 민족분렬의 비극을 강요해온 장본인인 미국이 늦게나마 북남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도와나서지는 못할망정 횡포하게 가로막는것은 죄악에 죄악을 덧쌓는 반인륜적범죄행위이다.

또한 이것은 판문점선언의 리행을 지지한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의 정신에도 배치되는 신의없고 무례한짓으로서 미국의 체면을 스스로 구기는것으로 된다.

미국은 북과 남의 길목을 가로막고앉아 관계개선에 빗장을 지를수록 조선반도평화와 통일의 암적존재, 우리 민족의 모든 불행과 고통의 원흉으로서의 정체만을 더욱 드러내고 제 앞길만 망치게 된다는것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의 화해단합과 통일을 방해하는 미국의 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민족자주의 기치높이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김준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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