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2일 《우리 민족끼리》

 

북남화해와 관계개선흐름에 역행하는 반민족적행위

 

최근 력사적인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배치되는 남조선당국의 행동이 만사람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령해에서 감행된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미국주도의 다국적해상차단훈련에 가담한 남조선당국의 온당치 못한 처사가 그것을 잘 보여준다.

미국주도의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에 따라 일본의 가나가와현과 지바현, 시즈오까현 앞바다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는 핵, 미싸일 등 대량살상무기를 싣고 항행하는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비행기와 함선을 동원하여 식별하고 강제검사하는 행동절차를 《숙달》하였다고 한다.

이번 훈련에 남조선당국이 가담한것은 북남화해와 관계개선흐름에 역행하고 미국주도의 대조선적대행위에 추종해나선 반민족적행위가 아닐수 없다.

지금 북남사이에는 력사적인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실무적조치들이 련이어 취해지고있다.

북과 남은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북남고위급회담을 진행한데 이어 북남장령급군사회담, 북남적십자회담, 북남철도협력분과회담, 북남도로협력분과회담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대화를 추진하였다. 또한 얼마전 평양에서는 북남통일롱구경기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되였으며 남조선에서 열린 2018년 국제탁구련맹 세계순회경기대회 코레아공개탁구경기대회에 북과 남의 선수들이 함께 출전하여 민족의 기개를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기 위한 이러한 관계개선의 흐름을 두고 온 겨레는 물론 국제사회가 적극적인 지지성원을 보내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남조선당국이 미국주도의 다국적해상차단훈련에 가담하였으니 과연 판문점선언을 리행하려는 의지가 있는가 하는데 대해 의심하지 않을수 없다.

판문점선언에는 북과 남이 조선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해나갈데 대해 밝혀져있다.

그것은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해소하는것이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며 우리 겨레의 평화롭고 안정된 삶을 보장하기 위한 관건적인 문제이기때문이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략칭 PSI)은 지난 2003년 미국의 부쉬행정부가 핵무기와 미싸일 등 대량살상무기를 실은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이나 비행기 등을 차단, 봉쇄한다는 구실밑에 우리 공화국을 비롯한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을 겨냥하여 조작해낸 침략과 간섭의 국제적군사행동조치이다.

지난 시기 이 불법무법의 횡포한 국제적군사행동조치에 남조선보수패당이 적극 가담하여 북남관계를 악화시켰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리명박패당은 집권시기 외세가 동족을 해치기 위해 조작해낸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에 전면적으로 참가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해치기 위한 불순한 소동을 악랄하게 벌리는 등 온갖 반역행위들을 감행함으로써 자주통일시대의 흐름을 따라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전면파탄의 엄중한 지경에까지 몰아갔다.

이런 불미스러운 과거가 다시는 되풀이되여서는 안된다는것이 온 겨레의 한결같은 요구이다.

그런데도 남조선당국이 판문점선언리행에 적극적으로 나설대신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상태에 빠뜨리고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극도로 고조시켰던 보수패당의 대결행적에서 교훈을 찾지 못하고 물덤벙술덤벙하고있으니 제정신이 있는가 하는것이다.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다국적무력이 동원되여 감행한 이번 도발적인 해상차단훈련은 조선반도화해흐름에 역행하는 대조선적대행위의 산물로서 남조선당국이 이에 가담한것자체가 경거망동한 짓이다. 특히 천년숙적 일본과 군사적공모결탁을 강화하다가는 친일사대매국을 일삼다 준엄한 심판을 받은 리명박, 박근혜패당의 비참한 전철을 밟게 될것이다.

남조선당국은 온 겨레가 엄한 시선으로 주시하고있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

문 성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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