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7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북비핵화의혹설》류포는 고의적인 도발행위

 

최근 미국언론들이 우리가 조미회담의 막뒤에서 핵능력을 계속 강화하는 한편 핵무기와 핵시설들을 은페하고있다는 허황하기 그지없는 불순한 여론을 마구 내돌리고있다.

미국의 《NBC》방송, 신문 《워싱톤 포스트》와 《월스트리트 져널》, 외교안보전문잡지 《디플로매트》를 비롯한 주요언론들은 미정보기관들의 보고서와 위성사진자료 등을 근거로 《북조선이 핵무기개발을 위한 고농축우라니움생산을 확대하고있다.》, 《비밀핵연료생산시설이 존재한다.》, 《미싸일공장을 확장하고 관련장비생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있다.》고 요란스레 떠들고있다.

이에 대해 미국정치권과 전문가들은 매우 걱정스러운 보도이다, 북조선이 미국을 속이고있다고 맞장구를 치면서 백악관을 향해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압을 가하고있다.

이것은 우리의 선의와 아량, 평화애호적인 노력에 의해 마련된 조미관계개선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지향과 념원에 역행하는 고의적인 도발행위이다.

여기에 조미관계개선에 인위적인 난관과 복잡성을 조성하여 조미협상을 파탄시키기 위한 미국내 강경보수세력들의 입김이 작용하고있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그것은 외곡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받아외우며 여론을 환기시키고있는 정보기관들과 언론들이 조미관계개선을 달가와하지 않는 세력들의 충실한 대변자들이라는 사실을 통해서도 알수 있다.

문제는 미행정부가 이것이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는 랑설이라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것을 우리에 대한 압박용으로 써먹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있는것이다.

실제로 미국은 이번에 우리와의 고위급회담에서 《신고》요, 《검증》이요 하는 일방적이며 무례한 강도적요구만을 고집하면서 종전선언과 같은 중대하고도 절실한 문제를 멀리 미루어놓으려고 하였다.

미국은 지난 세기 90년대말 있지도 않는 《금창리지하핵시설의혹설》을 들고나와 조미핵협상과정에 인위적인 난관과 장애를 조성하고 세계앞에 망신당한 전례도 있다.

미국의 강경보수세력들이 내돌리는 《북비핵화의혹설》은 과거의 쓰디쓴 전철을 밟는 우매하고 유치한 놀음으로서 그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다.

미행정부가 지금처럼 반트럼프세력들, 대화반대론자들의 눈치를 보며 우리와 상대하려 든다면 좋은 결실을 기대하기 힘들것이다.

싱가포르조미수뇌상봉의 정신과 공동성명의 합의사항을 성실하게 리행하려는 우리의 원칙적립장과 적극적인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

미국이 진실로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에 의욕이 있다면 호상신뢰와 존중의 정신에 기초하여 단계적이며 동시적인 실제행동으로 성의를 보여야 한다.

김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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