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15일 로동신문

 

대화상대에 대한 용납 못할 도발

 

미국이 대화와 평화에로 향한 정세흐름에 배치되게 반공화국《인권》소동에 광분하고있다.

얼마전 미국무성은 그 무슨 《자유주간》이라는것을 계기로 발표한 《성명》에서 《억압》이니, 《폭력》이니, 《인권침해》니 하고 입에 담지 못할 악담으로 우리 공화국을 헐뜯으면서 《최대한의 압박을 계속해나갈것》이라고 떠들어댔다. 다음날에 있은 기자회견에서도 미국무성 대변인은 저들이 최근 발표한 《인권보고서》에 그 누구의 《인권》상황을 《명확히 지적》했다느니, 《분명히 거기에서 후퇴하지 않았다.》느니 하면서 《인권》문제를 회담탁에 올려놓을 기도를 드러냈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며 공공연한 유린이다.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하에서는 인민을 위한것, 인민적인것이 가장 정의로운것으로 되며 최우선시되고있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가 펼쳐지고있는 우리 공화국에서는 인민대중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고있다. 이런 진정한 인민의 나라, 사회주의락원인 우리 공화국에 《인권》문제라는것이 존재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우리는 자기의 존엄이고 삶의 전부인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조금이라도 건드리는데 대해서는 추호의 타협이나 관용도 모른다.

미국이 조미대화를 앞두고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거들며 우리에 대한 압박놀음에 열을 올리는것은 대화상대에 대한 초보적인 례의도 갖출줄 모르고 앉을자리, 설자리도 가리지 못하는 실로 몰상식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지금 국제사회에서는 모처럼 마련된 조미대화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미국의 이러한 《인권》모략소동을 리해할수 없는 행위라고 평하면서 그것이 빚어낼 후과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미국이 모략적인 《인권》문제를 꾸며내며 그것을 우리에 대한 압박수단으로 써먹으려 하는것은 대화상대에 대한 오만무례의 극치로서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

미국은 현실을 오판하고있다. 우리의 대화의지를 그 무슨 《제재압박의 결과》로 착각한 미국은 거기에 《인권압박》까지 가세하여 대화마당에서 불순한 목적을 달성해보려고 가소롭게 놀아대고있다. 그것은 저들의 어리석음만을 스스로 드러낼뿐이다.

미국이 마치 저들이 《인권재판관》이나 되는듯이 행세를 하면서 남을 걸고드는것은 실로 뻔뻔스럽기 그지없는짓이다. 그런 횡포무도한 수법은 우리에게 통하지 않는다.

인권문제를 놓고 말한다면 미국이야말로 세계적인 단죄규탄의 대상이다. 그칠새없이 터져나오는 총기류범죄와 사회적불평등, 인종차별 등 각종 사회악으로 골머리를 앓고있는 미국은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내들 처지가 못된다.

한줌도 못되는 특권층에게만 락원이고 절대다수 인민대중에게는 지옥인 미국식자본주의는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아름다운 화원인 우리 식 사회주의와의 인권대결에서 백전백패한다.

미국이 불신으로 가득찬 조미관계문제를 대화로 풀 생각이라면 상대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상대를 존중하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런데 보다싶이 미국은 대화를 앞두고 호상존중과 신뢰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쓸 대신 주먹을 휘두르고있다. 이것을 보면 미국이란 나라는 분명 꼬물만 한 도덕성도 없는 깡패국가임이 틀림없다.

미국은 맥도 모르고 침통부터 뽑아드는 격으로 경거망동하다가는 큰코를 다칠수 있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미국이 도발적인 반공화국《인권》소동에 매달리는것은 대화와 평화의 흐름을 대결과 긴장격화의 원점으로 되돌리고 모처럼 찾아온 문제해결의 마지막기회를 제발로 차던지는 격으로 될수 있다.

미국은 상대가 누구인가를 똑바로 보고 코만 떼울 어리석은짓, 하지 않은것보다 못한 놀음에 매달리지 않는것이 좋을것이다.

 

조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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