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태를 벗어던지지 않는다면 미래가 없다

 

(평양 4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지하는바와 같이 지금 조선반도를 둘러싼 정세는 좋게 발전하고있다.

그런데 유독 일본만이 불판우에 올라앉은듯 안달복달하면서 사사건건 입삐뚤어진 소리를 내뱉고있다.

세계가 우리의 핵시험중지조치를 극구 환영하고있는 때에 일본방위상이라는자가 《조선의 핵시험중지조치가 만족할만 한것은 아니다.》, 《일본은 계속 최대한의 압박을 가할것이다.》는 망발을 줴쳐댄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실로 조선반도와 지역에 흐르는 평화적기류도 제대로 감촉하지 못하는 돈 끼호떼적인 나발이 아닐수 없다.

역빠르기 그지없다는 일본이 시대착오적인 돈 끼호떼역을 자행하는 리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

급변하는 정세하에서 조선민족과 지역인민들, 국제사회의 지향과 념원은 안중에도 없이 저들의 리해타산에만 수판알을 튀기고있는데 문제의 본질이 있다.

일본은 언제 한번 조선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선반도의 평화를 진심으로 바란적이 없었다.

지난 세기 전반기에는 우리 나라를 통채로 타고앉아 《대동아공영권》실현의 발판으로 삼았고 50년대에는 참혹한 조선전쟁을 기화로 군국주의부활, 경제재생의 호황을 누렸다.

그 이후에도 일본은 악습을 버리지 못하고 조선반도의 정세악화를 고의적으로 부추기면서 저들의 군사력증강의 구실로, 해외팽창의 명분으로 악용하였다.

오늘날 일본이 정세흐름에 관계없이 우리에 대한 압박나발만 불어대고있는것은 특대형추문사건으로 궁지에 몰린 대내통치위기를 넘기고 헌법개악 등 저들의 정치적목적을 실현하며 대외적으로는 《일본소외론》을 가리우고 어떻게 하나 판을 뒤집어놓자는것이다.

그러나 제 꾀에 제가 넘어간다고 일본은 제 리속을 채우는데만 골몰하던 나머지 대세도 판별 못하고 리익과 손해도 분간 못하는 청맹과니가 되고말았다.

일본반동들은 남을 해쳐 제 안속을 채우려는 개꿈을 걷어치워야 한다.

북과 남의 우리 겨레는 물론 국제사회도 지역의 대화분위기를 한사코 해치려는 간특한 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일본은 대세에 역행하면 할수록 거세찬 대하의 흐름에서 밀려난 거품처럼 지역밖으로 영영 밀려나게 된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구태를 벗어던지지 않는다면 미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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