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4월 5일 《우리 민족끼리》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

 

조선반도에서 화해와 대화국면이 열리고 긴장완화의 조짐이 보이고있는 오늘에 와서까지 남조선당국은 보수패당의 대결악습을 그대로 답습하고있다.

지난 3월 23일 남조선당국이 벌려놓은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라는 대결광대놀음을 놓고봐도 잘 알수 있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서 남조선《국무총리》 리락연은 《서해는 북의 끊임없는 위협앞에 놓여있다.》, 《 서해에서 우리는 단 한뽐의 바다도 내놓지 않았고 앞으로도 내놓을수 없다.》고 떠들어댔는가 하면 남조선의 여야당것들도 《북의 만행》에 절대로 눈을 감으면 안된다, 북의 사과와 재발방지약속을 받아내야 한다고 줴쳐댔다.

이뿐이 아니다. 1함대사령부는 26일 《천안》호침몰사건 8년을 계기로 동해상에서 10여척의 함정을 동원하여 해상기동훈련을 하였으며 2함대사령부에서는 《천안》호전시관 앞광장에서 반공화국대결의식을 고취하는 놀음을 벌렸다.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하여 북남사이에 꽉 막혀있던 대화의 문이 열리고 조선반도에서 긴장완화의 조짐이 나타나고있는 때에 이전 친미보수《정권》이 조작한 특대형모략극을 또다시 꺼내들고나선것은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조선반도평화흐름에 역행하는 용납 못할 대결행위가 아닐수 없다.

사실 남조선당국과 군부패당이 벌려놓은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라는것은 《천안》호침몰사건을 코에 걸고 리명박, 박근혜보수패당이 북남관계를 결딴내기 위해 조작해낸 반공화국대결놀음이다.

이미 세상에 드러난바와 같이 《천안》호침몰사건은 리명박역적패당이 북남관계를 완전히 파탄시키고 저들의 정치적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수많은 젊은이들을 정치적희생물로 내던진 특대형모략극, 반공화국대결극이였다.

그런데 적페청산을 떠드는 현 남조선당국이 리명박역도시기에 조작되고 박근혜역적패당에 의해 더욱 악랄하게 분칠된 반공화국모략극에 맞장구를 치며 돌아친것은 꼴불견이 아닐수 없다.

내외의 한결같은 요구대로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대신 반공화국광대놀음을 주관하며 보수패당과 한짝이 되여 대결망발을 늘어놓은것은 우리로 하여금 경악과 분노를 금할수 없게 하고있다.

더우기 10여척의 함선들까지 동원하여 해상기동훈련을 벌린것은 조선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우리의 성의와 진지한 노력에 대한 정면도전이다.

앞에서는 대화와 관계개선을 운운하고 뒤에서는 대화상대방을 중상하는 이러한 이중적인 행태가 지속된다면 북남관계의 순조로운 발전을 기대할수 없다는것은 삼척동자도 짐작할 일이다.

남조선당국은 지금처럼 중대한 시기에 경망스럽게 놀다가는 큰코다치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

최 강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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