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20일 로동신문

 

외세의존에 명줄을 건자들의 가련한 신세

 

숨돌릴새없는 련속적인 강타로 이어지고있는 우리의 대미초강경공세로 완전히 수세에 몰린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불안과 공포에 빠져 전전긍긍하고있는 속에 괴뢰들내부에서 《남조선소외》론난이 확대되고있다. 《남조선소외》란 한마디로 말하여 현 남조선당국이 핵문제와 관련하여 미국과 주변나라들로부터 외면과 배척, 따돌림을 당한다는것이다.

남조선에서 이런 론난이 일어나는것은 당연한것이다. 미국은 말로는 《동맹》이니 뭐니 하지만 실제에서는 현 남조선당국의 《대북정책》을 로골적으로 비난하면서 괴뢰들을 랭대하고 배척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에서는 트럼프가 아베와만 관계를 밀접하게 가져 현 집권자가 3자공조에서 밀려나고있다, 주변나라들과는 전화통화도 못하고 《대북압박》을 위한 협조를 면전에서 거절당하는 형편이라는 개탄의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한편 남조선언론들은 미국이 북과의 대화에 나설수밖에 없는 상황이 조성되고있지만 이 과정에 남조선은 철저히 배제될것이라고 평하고있다.

당황한 남조선당국자들은 《남조선소외》라는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느니 뭐니 하면서 물끓듯 하는 론난을 잠재워보려고 구차스러운 변명을 해대고있다. 이런 속에 남조선집권자까지 나서서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와 수소탄시험을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걸고들며 주변나라들에 《초강도대북제재와 압박》을 구걸하는 등으로 저들의 존재감을 과시해보려고 루추하게 놀아대고있다.

한때는 저들의 《대북정책》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운운하며 《북핵문제해결의 운전자역할》에 대해 요란하게 광고하던 남조선당국이 이제 와서는 여기저기에서 몰리우고 배격당하다 못해 지어 미국상전에게서까지 구박과 괄세를 받고 외면당하고있는것은 실로 가련하기 그지없다. 그것은 친미사대와 외세의존, 동족대결에 환장한 나머지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강화조치에 감히 도전해나서며 주제넘게 놀아댄 반역적망동의 필연적결과이다.

미국이 저들의 손아귀에 명줄이 잡힌 괴뢰들을 얼마나 우습게 보고 하찮게 여기는가 하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에 있어서 남조선괴뢰들은 저들의 리익을 실현하는데 써먹기 위한 한갖 하수인에 불과할뿐이다.

《미국우선주의》를 제창하는 트럼프는 처음부터 괴뢰들을 탐탁치 않게 여겨왔다. 그러나 이것을 단순히 트럼프의 독선적이고 일방주의적인 기질의 발로로만 볼수 없다. 그것은 세계적으로 가장 철저한 주종관계, 가장 불평등한 예속관계로서의 남조선미국관계에서만 있을수 있는 일이다.

미국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 무슨 《동맹》이니, 《핵심축》이니 하고 괴뢰들의 등을 두드려주군 하지만 그것은 주구들을 더 잘 부려먹기 위한 얼림수이다. 일단 저들에게 불리하다고 여겨지면 아무리 충실한 주구라고 하여도 지체없이 제거해버리는 사나운 상전이 바로 미국이다. 력사적으로 놓고볼 때 미국은 남조선과의 그 무슨 《굳건한 동맹》에 대해 떠들다가도 쓸모가 없어진 괴뢰들을 헌신짝처럼 차버렸다. 이런 실례는 한둘이 아니다.

한때 리승만역도를 극구 추어올리며 《대통령》벙거지를 씌워 실컷 써먹던 미국은 남조선에서 4. 19인민봉기가 일어나고 반미기운이 급격히 높아지자 아무런 미련도 없이 손때묻은 주구를 《하야》시켜 타향만리에 내쫓았다. 그후 박정희군사깡패를 내세워 뒤흔들리는 저들의 식민지지배체제를 수습하고 남조선인민들의 자주적지향과 요구를 철저히 짓밟아온 미국은 18년간이나 부린 《유신》독재자를 서슴없이 제껴버렸다.

어디 그뿐인가. 필요할 때마다 겨드랑이에 끼고돌던 늙다리창녀 박근혜역도가 민심의 버림을 받고 탄핵당하게 되자 《퇴진을 늦추어서 얻을것은 없다.》고 하면서 우환거리인 년을 랭담하게 차버렸다.

남조선당국에 대한 미국의 천시는 지금도 계속되고있다. 미국은 현 남조선집권자도 이전 주구들과 마찬가지로 그 어떤 《동맹자》나 《동반자》가 아닌 기껏 써먹다가 아무때나 내팽개칠수 있는 서푼짜리 하수인으로 여기고있다. 그런 셈에도 없는 주구들이 그 무슨 《운전자》니, 《주도권》이니 하며 푼수없이 들까부니 상전의 비위에 거슬리지 않을수 있는가. 남조선당국으로서는 상전의 박대가 섭섭하겠지만 그것은 외세의존에 명줄을 건 식민지노예의 피할수 없는 운명이다.

비극은 괴뢰들이 미국만이 아니라 다른 주변나라들에서까지 처참한 랭대와 무시를 당하고있는것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이 그 무슨 《4강외교》라는데 대해 요란스레 떠들며 마치 저들이 주변나라들과의 협력밑에 핵문제를 주도할듯이 허세를 부렸지만 차례진것이란 보다싶이 멸시와 《대국들짬에 끼운 개구리밥》이라는 듣기에도 무참한 조롱뿐이다.

꼬물만 한 민족적자존심도, 똑똑한 주견도 없이 미국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며 친미주구의 본성을 여지없이 드러내는 남조선당국의 추태는 우리 민족은 물론 국제사회의 비난과 규탄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주변나라들은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실현의 돌격대가 되여 조선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남조선당국의 무모한 《싸드》배치소동을 강력히 비난하면서 단호한 보복조치실행에로 나오고있다. 결국 미국의 가련한 식민지하수인인 괴뢰들이 주변나라들로부터 미움을 사고 배척을 받으면서 《남조선소외》론난으로 개코망신을 당하는것은 응당한것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상전인 미국의 비위도 맞출래, 저들의 대미추종정책에 아니꼬운 태도를 취하는 주변나라들도 설득할래, 영악스럽게 뒤다리를 잡아채는 보수패거리들의 눈치도 볼래 비지땀을 흘리며 부산스럽게 돌아치는 남조선당국의 궁상스러운 처신은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지경이다.

《남조선소외》론난을 초래한 현 괴뢰집권세력의 망동은 그 무슨 《균형외교》의 간판을 내들었다가 사대와 외세의존의 수렁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망신과 치욕만 당하고 종당에는 버림받은 개신세가 된 박근혜역도의 전철을 그대로 밟는 자멸행위이다.

사람이 사대주의를 하면 머저리가 된다는것은 력사의 진리이다. 남조선당국이 오늘의 수치와 오욕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나는 길은 친미사대정책과 외세의존, 동족대결의 악습에서 벗어나 자주적대를 세우고 제 주견으로 살며 민족의 편에 서는 길뿐이다.

남조선당국은 이제라도 민족자주, 우리민족끼리리념의 심오한 뜻을 곰곰히 새겨보고 외세의 바지가랭이에 매달려 스스로 고립과 파멸을 불러오는 어리석은 망동을 걷어치워야 한다.

 

은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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