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4월 29일 로동신문

 

  정론

쌀로써 당을 받들자!

 

1

 

환희의 봄, 약동의 봄이다.

올해 정초부터 주체조선의 강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불철주야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과 현지지도강행군길을 줄기차게 이어가신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다수확의 승전고를 더 높이 울려갈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앙양된 열기로 하여 뜨겁게 달아오른 사회주의전야의 봄이다.

존엄높은 공화국의 최고수위에 또다시 높이 추대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크나큰 격동속에 받아안은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신심과 기세는 지금 하늘을 찌를듯 드높다.

드넓은 세계를 둘러보면 땅에 명줄을 걸고 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많아도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처럼 령도자의 거룩한 발걸음에 마음의 보폭을 맞추며 그리움으로 온넋을 끓이는 그런 순결의 인간들은 찾아보지 못할것이다.

충정으로 불타는 심장의 박동마냥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뜨락또르의 발동소리를 높이 울려가며 지난해에 비해 한주일나마 앞당겨 마른논써레치기를 끝내고 모든 영농작업을 알심있게 해나가는 재령군 북지협동농장 제1작업반의 농장원들, 영광의 기념촬영장에서 친히 농사군의 험한 손을 잡아주시며 다심한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가슴깊이 새겨안고 이상기후현상에 의한 피해를 미리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가면서 강냉이파종계획을 지난 시기보다 훨씬 앞당겨 수행한 금강군 현리협동농장 농장원들의 한결같은 모습, 이것이 바로 우리 원수님 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가고갈 우리 시대 애국농민들의 참모습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 땅의 포전마다에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신념의 기둥마냥 억척같이 세워진 하나의 구호가 가슴을 울려준다.

쌀로써 당을 받들자!

위대한 당과 운명의 한피줄을 잇고 사는 농업근로자들의 불타는 지향과 열망, 신념과 의지의 결정체와 같은 이 글발은 비록 길지 않아도 백마디, 천마디를 대신할수 있는 크나큰 견인력을 안고있다.

《쌀로써 당을 받들자!》라는 구호가 정말 좋다고, 이 구호에 요란한 표현이나 수식사는 없어도 애국의 땀방울을 묵묵히 바쳐가는 실농군이 되여 우리 당을 받들어나가려는 농업근로자들의 깨끗한 마음이 그대로 반영되여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을 되새겨볼수록 이런 충정의 구호, 신념의 구호를 높이 들고 나아가는 충직한 농업전사들이 있어 당이 위대하고 조국이 강대하며 우리의 밝은 미래가 찬란하게 마중오고있다는 생각에 가슴은 뜨거워진다.

《황금덩이와 강낭떡에 대한 옛이야기를 들려주시며 금은 없어도 살수 있지만 쌀이 없으면 하루도 살수 없다고 하시면서 금보다 쌀이 더 귀하다고 하신 어버이수령님의 간곡한 가르치심을 되새겨보느라면 정말이지 어깨가 무거워짐을 금할수 없습니다.》

이것은 온 나라에 소문난 숙천군 칠리농장의 농민영웅 김재남동무의 이야기이다.

금보다 쌀이 더 귀중하다.

여기에는 농사야말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천하지대본이라는 심오한 뜻이 그대로 담겨져있다. 존엄높은 공화국의 국장에 새겨진 황금빛벼이삭들이 말해주듯이 우리 국가제일주의기치를 더 높이 들고나가기 위해서도, 사회주의 우리 집을 더욱 억세게 떠받들기 위해서도 결정적으로 쌀이 많아야 한다. 쌀은 곧 사회주의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과 농사를 잘 지어야 사회주의건설을 잘할수 있고 인민들을 더 잘살게 할수 있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뜻깊은 교시들을 새겨볼수록 쌀을 떠난 사회주의승리란 있을수 없다는 진리가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준다.

쌀로써 당을 받들자!이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을 영원히 높이 우러러모시고 당중앙의 령도따라 힘차게 나아가는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스스로 정한 신념과 의리의 표대이다.

농업전선의 사령관, 여기에 우리의 사회주의대지에 천만년세월 길이 전해갈 영구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인민의 절절한 그리움의 노래가 있다.

력사에는 인민들의 먹는 문제와 직결된 농업발전에 큰 관심을 돌린 위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 그러나 우리 수령님처럼 혁명령도의 전기간 농사제일주의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궂은날, 마른날 가림없이 농장길, 포전길을 걷고걸으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는 일찌기 없었다. 농사제일주의, 이 한마디 말속에 인민들의 먹는 문제, 식량문제를 언제나 선차적으로 틀어쥐고 그것을 시종일관 빛나게 해결해오신 그이의 한없이 높으신 뜻이 깃들어있다.

우리 수령님 하신 뜻깊은 교시를 정녕 잊을수 없다.

나는 오래동안 농사를 직접 틀어쥐고 지도하여왔기때문에 농사에 대하여 잘 알고있습니다. 나는 우리 나라 농촌들가운데 가보지 않은 곳이 별로 없습니다. 내가 농촌경리부문을 지도하기 위하여 협동농장들에 찾아다닌것만 하여도 수십만리는 될것이며 농장원들을 만나 담화한것만 하여도 수만명이 될것입니다.

안악군 오국리, 이곳에서는 오늘도 사랑의 전설로 길이 전해지는 하나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오국리의 건설주는 자신께서 되겠다고 하시며 대대로 웅뎅이의 썩은 물을 마시며 온갖 질병에 시달려왔던 이 고장 사람들의 간절한 소원을 풀어주신 우리 수령님, 이런 훌륭한 집에서 맑은 수도물을 마시며 살게 된것이 정말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고 말씀올리는 한 할머니에게 그이께서 하신 교시가 세월의 언덕넘어 귀가에 쟁쟁히 들려오는듯싶다.

이것이 왜 꿈이겠습니까. 지금은 로동당시대가 아닙니까. 당이 농민들에게 이런 혜택을 베풀어주었습니다.

정녕 위대한 생애의 전기간 농업부문에 바치신 그이의 천만로고를 어이 다 헤아릴수 있으랴 하는 생각에 가슴이 후더워진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10여년간 집무실에서 보풀이 일도록 보고 또 보신 《관개수리배치도》에 대한 이야기, 바쁘신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다가도 어둠속에서 일하는 모내는기계운전공들을 보시고 몸소 승용차를 돌리게 하시여 사랑의 불빛을 비쳐주셨다는 감동깊은 이야기, 어느 한 관리위원장에게 새로운 농사방법을 알려주시려 몸소 길가에 그림까지 그려가시며 차근차근 일깨워주시였다는 이야기와 같이 가슴치는 사연들은 아마도 열백밤을 새워가며 전해도 끝이 없을것이다.

나라의 천사만사를 돌보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농업부문에 그렇듯 크나큰 헌신과 로고를 바치시였다는 사실도 놀라웁지만 한 나라의 수령이 친히 저택에 시험포전을 꾸리시고 연구사업을 하시였다는 이야기는 실로 전무후무한것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농장원들과 함께 돌아보시였던 저택의 시험포전, 그이께서 서로 다른 벼종자들을 심으시고 영농방법을 구체적으로 연구하신 그 포전에서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받아안은 격정은 진정 무엇이였던가.

우리 수령님께서도 저택에서 늘 농사일을 하고계신다. 세상에 우리 수령님 같으신분은 없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께서 온갖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시며 이 땅의 크고작은 논밭들을 찾아주신것만큼, 평범한 농장원들의 말도 귀중히 여기시고 크나큰 사랑을 베풀어주신것만큼 내 조국에 만풍년의 노래 우렁차게 울려퍼졌고 인민의 웃음소리 하늘가득 넘쳐흐르지 않았던가.

인민이 따르고 력사가 기억하는 위인중의 위인은 가장 어려운 나날에도 승리를 확신하고 혁명의 먼 앞날을 내다보면서 조국번영의 만년토대를 튼튼히 다져나가는 위대한 행복의 창조자이다.

사회주의전야의 천지개벽, 이 말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평생념원을 꽃피우시려 불철주야의 강행군길을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의 고귀한 업적이 담겨져있다.

쌀 한알, 기름 한g이 더없이 귀중했던 고난의 시기에 토지정리라는 대용단을 내리시고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이 땅의 수천년 주름살을 단번에 펴게 해주시여 풍요한 대지에서 기계로 마음껏 농사를 지어보았으면 하던 우리 농민들의 소원을 눈부신 현실로 펼쳐주신 위대한 장군님,

지금으로부터 20년전, 찌는듯 한 7월의 무더위속에서 평안북도를 찾으신 우리 장군님께서 한장두장 토지정리계획도를 보아주실 때 땀으로 푹 젖은 그이의 옷섶을 바라보는 일군들의 가슴은 얼마나 뜨거웠던가.

사회주의전야의 천지개벽을 위하여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그 뜨거운 사랑과 정, 불같은 헌신과 로고를 천만년세월이 흐른대도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중중첩첩 시련과 난관이 막아나섰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길가에 피여난 뚝감자꽃을 보시면서도 대용식품을 만들어 식량보탬을 하는 인민들생각에 솟구치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시던 위대한 장군님,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서라도 우리 인민들의 식량문제,먹는 문제를 기어이 해결하실 불같은 의지를 가다듬으시며 끝없는 강행군길을 이어가신 그이의 심장의 박동이 그대로 이 땅의 억센 숨결로 화하여 감자농사혁명, 두벌농사의 장엄한 포성이 메아리쳤고 자연흐름식물길들이 줄기차게 뻗어나갔다.

오늘도 노래 《병사는 벼이삭 설레이는 소리를 듣네》를 들을 때마다 위대한 장군님 생각에 저도모르게 눈물짓는 우리 인민들이다. 자신께서는 그 노래를 들으면서 어떻게 하면 농사를 잘 지어 우리 나라를 쌀이 그리운 나라가 아니라 그때처럼 쌀이 남아돌아가는 나라로 만들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였다고 하시던 어버이장군님의 절절한 음성이 지금도 메아리쳐오는것만 같아 누구나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한다.

진정 한평생 인민들의 먹는 문제, 식량문제를 풀기 위하여 이 땅의 찬눈비를 다 맞으시며 쉬임없이 포전길을 걸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천만로고를 가슴깊이 새겨안고 세세년년 풍년로적가리를 높이높이 쌓아가야 할 우리 세대의 책임은 그 얼마나 무겁고 성스러운것인가.

자력으로 부흥하는 새로운 력사를 창조해가는 격동의 시대, 총진격의 시대인 오늘날 적대세력들의 제재압살책동을 무자비하게 짓부셔버리는 승리의 포성은 농업전선에서부터 우렁차게 울려퍼져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높이 받들고 자력갱생대진군에 총궐기해나선 강원도근로자들은 시대의 벽을 울리는 결의대회에서 당면하여 당에서 제시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고 계속전진, 계속혁신하여 사회주의전야에 해마다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강원도근로자들의 격동적인 호소에 호응하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총진격의 기상은 지금 산악도 단숨에 떠옮길듯 드높다.

오늘날 농업전선은 우리의 사회주의를 고립압살하려는 원쑤들의 발악적책동으로부터 조국과 인민을 지켜나가는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일뿐아니라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면서 자력갱생대진군의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제끼는 승리의 돌파구이다. 농사만 잘 지으면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온다고 하여도 배심든든히 자력갱생의 기치, 자급자족의 기치를 높이 들고 주체조선의 전진동력을 배가해나갈수 있다.

하기에 《쌀로써 당을 받들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총진격의 선두에서 달려나가는 농업근로자들의 힘찬 발구름소리에서 우리 인민은 커다란 힘과 용기를 받아안으며 내 조국의 밝은 미래를 더욱 아름답게 그려보는것이다.

 

2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은 사회주의전야의 영원한 생명수이다.

바로 이것이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이다.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제4차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잊지 못할 사랑의 화폭으로 깊이 새겨져있다. 성실한 땀으로 땅을 살찌우고 알알이 여문 곡식들을 거두는데서 더없는 기쁨을 찾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조국과 인민앞에 보란듯이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다심하신 그 은정이 너무도 가슴뜨거워 숙소에서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노래 《불타는 소원》을 부르며 꿈결에도 안기고싶은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그려본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이였다. 한겨울의 맵짠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봄날같은 미소를 지으시며 기념사진도 찍어주시고 다음해 농사를 더 잘 지어놓고 다시 만나자고 따뜻이 고무격려해주실 때 볕에 탄 구리빛얼굴들에서 흘러내리던 그 눈물, 진정 그것은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과 은정에 다수확의 실적으로 기어이 보답할 굳은 맹세의 분출이였다.

이 나라 농민들의 가슴을 헤쳐보라. 그러면 올해에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는데 한몫 단단히 하겠다는 강렬한 열망이 용솟음치거니 그 밑뿌리는 다름아닌 우리 원수님께서 하신 절절한 당부, 다음해 농사를 더 잘 지어놓고 다시 만나자는 사랑의 약속이다.

다시 만나자, 우리 원수님께서 하신 그 약속은 오늘 보이지 않는 거대한 힘을 안겨주어 농업전선을 일시에 다수확의 새 기록창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으며 보다 큰 위훈창조에로 고무추동하는 진격의 나팔소리마냥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발걸음에 비약의 나래를 달아주고있다. 령도자는 농업전사들을 굳게 믿고 농업전사들은 령도자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에 운명을 맡기고 다수확의 승전고를 높이 울려가는 이것이야말로 그 누구도 흉내낼수 없고 지어낼수도 없는 주체조선의 위대한 혼연일체의 참모습이 아니겠는가.

규모있게 펼쳐진 포전들에서 푸르싱싱 자라는 다수확품종의 농작물들과 산뜻하면서도 아담한 공공건물들과 살림집들이 한폭의 그림마냥 아름답게 안겨오는 1116호농장, 여기에 서면 새 품종의 강냉이이름도 몸소 명명해주시면서 농사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천하지대본이라고, 그래서 우리 당은 농업전선을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방향으로 규정하였다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오늘도 귀전에 메아리쳐오는듯싶다.

우리 삼가 더듬어본다. 지난해 8월 평안남도 양덕군안의 온천지구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억수로 쏟아지는 소낙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헌헌히 걸음을 옮기시며 하신 그 말씀은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준다.

얼마나 기다렸던 비입니까. 오늘 양덕군으로 오면서도 비가 내리지 않아 걱정하였습니다. 지금같이 고온현상이 지속되고 가물 때 오는 비는 황금비입니다. 우리모두 농사에 좋은 황금비를 그냥 맞읍시다.

누구나 비가 오면 우산을 쓰는것이 례상사이건만 그 하나하나의 비방울을 전야에 물결치는 황금이삭으로 여기시며 옷깃을 적시는 비발속으로 그렇듯 기쁨에 넘쳐 걸어가신 인민의 어버이 우리 원수님,

황금비, 아직 사전에는 이런 뜻깊은 어휘가 없다. 마음속에 인민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뜨겁게 불타오르셨으면, 인민의 웃음소리 더 높이 울려퍼질 풍요한 가을이 얼마나 소중하시였으면 우리 원수님 황금비라고 그리도 절절하게 말씀하신것이랴.

인민은 격정속에 새겨안았다. 포전을 적시는 찬비를 기쁨속에 맞으시면서 지금 오는 비는 남새에 좋은 약비라고 하시던 우리 수령님, 인민을 위한 길에서 맞는 비는 옥비라고 하시며 인민을 위해서라면 한평생 이런 비를 달게 맞겠다고 말씀하시던 우리 장군님 그대로이신 우리 원수님의 진정을 페부로 절감하였다.

몸소 뜨락또르에 오르시여 운전도 해보시며 새형의 륜전기재가 사회주의협동전야를 풍요하게 가꾸어가는 장한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온 세상 밝아지도록 태양의 미소를 환히 지으시였고 지난해 삼지연군을 찾으시여서는 높이 쌓인 감자산을 보시면서 이 감자산을 어떻게 금강산 일만경치에 비길수 있겠는가고, 정말 떠나고싶지 않다고 하시며 그토록 크나큰 희열에 넘쳐계신 우리 원수님.

이렇듯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를 높이 모시고 사는 이 땅의 농업근로자들이기에 《쌀로써 당을 받들자!》는 신념의 구호를 더 높이 추켜들었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한모습으로 묵묵히 이 땅을 가꾸어가는 농업전사들의 깨끗한 마음을 알려면 누구나 《쌀로써 당을 받들자!》는 구호를 뜨겁게 안아보아야 한다. 비록 요란한 표현이나 수식사는 아니여도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을 굳건히 지켜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려는 결사의 각오가 력력히 비껴있고 조국앞에 어려운 시련과 난관이 닥쳐올수록 한몸 그대로 번영의 밑거름이 되여서라도 다수확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드는 충직한 농업전사들의 불타는 마음이 여기에 다 담겨져있다.

위대한 당을 받들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우리 시대의 애국농민들이 마음의 거울로 안고 사는 숭고한 모습이 있다. 전선원호미헌납운동의 첫 봉화를 들었던 숙천군의 애국농민 신원섭동지이다.

적기들의 맹폭격속에서도 소잔등에 위장망을 둘러치고 논을 갈았으며 호미를 총창처럼 비껴들고 승리의 씨앗을 묻어 평화시기보다 더 많은 쌀을 증산한 신원섭농민이 알알이 고른 15가마니의 쌀을 싣고 평양으로 찾아갔던 력사의 그날 동무와 같은 농민들이 우리의 후방을 지키고있기때문에 우리는 전쟁에서 꼭 승리할수 있다고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뜻깊은 교시는 지금도 농업근로자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준다.

전화의 그 나날 우리 농민들에게 있어서 불속에서도, 연기속에서도 알차게 가꾸어가는 황금이삭들은 곧 원쑤격멸의 총탄들이였고 전승의 하늘가를 아름답게 장식하며 터져오를 축포탄들이였다. 한목숨 기꺼이 바쳐서라도 끝까지 지키고 빛내여야 할 내 나라, 내 조국이였다.

전쟁은 침략과 살륙, 파괴의 대명사이며 다수확은 행복과 번영의 상징이다.

전쟁과 다수확,

인류사에 기록된 하많은 전쟁들을 돌이켜보면 기름진 논밭들이 황페화되고 알곡소출이 하강선을 긋는것은 너무나 자명한것으로 되여있다. 하지만 이 땅에서만은 포화를 짓누르며 다수확의 기적이 창조되였다. 전쟁의 불구름이 더 세차게 타오를수록, 원쑤들이 발악하면 할수록 다수확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당과 조국을 쌀로써 보위해나가는것이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불굴의 투쟁정신이며 투쟁기질이라는것을 온 세상에 힘있게 보여주었다.

불타는 땅과 다수확, 누구든지 이 말속에 깃든 참뜻을 가슴에 새긴다면 오늘의 어려움은 아무것도 아니며 다수확의 노래는 사회주의협동벌에 세세년년 대를 이어 울려퍼질것이라는 필승의 신념이 억척같이 다져질것이다.

뼈를 깎아서라도,

이것은 전시다수확농민들의 투쟁기풍을 체질화하고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하여 전야마다에 구슬땀을 묻어가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비상한 사상적각오이다.

《자리지킴이나 하면서 손쉽게 일하겠는가 아니면 제 한몸을 초불처럼 태워가며 결사분투하겠는가. 문제는 바로 이렇게 섭니다. 뼈를 깎아서라도 기어이 당정책을 관철하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가질 때만이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할수 있습니다.》

이것은 농장을 령도업적단위답게 더욱 현대적으로 꾸려나가면서 다수확운동의 앞장에서 계속 힘차게 내달릴 열망을 안고 입술이 부르트도록, 발이 닳도록 이악하게 뛰고 또 뛰는 평원군 삼봉협동농장 녀성관리위원장의 심장의 토로이다.

죽으나사나 당정책을 관철하겠다는 이런 결사분투의 정신력에서 자력갱생의 투쟁기풍도, 과학농사의 묘리들도 나오게 된다. 오늘 우리에게는 부족한것도 많고 어려운것도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겹쌓이는 난관을 뚫고 당에서 제시한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하자면 농업부문에서의 구태의연한 일본새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불리한 기후조건을 극복하기 위한 사업을 미리미리 선행시키지 못하고 피해를 받은 다음에야 대책을 세우느라 급급해하는 낡은 일본새를 완전히 뿌리뽑고 모든 사업을 예견성있게 밀고나갈 때만이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수 있다.

전국의 농업근로자들이여.

총포성이 울부짖는 전화의 나날 진격의 선두에서 용감하게 내달리던 근위부대들이 승리의 돌격로를 열어나갔듯이 농업과학기술의 위력한 무기에 결사관철의 정신력을 만장약한 사회주의전야의 《근위부대》, 다수확군, 다수확농장들이 많아야 농업전선에서 승리의 포성을 더 높이 울려갈수 있다.

농사조건이 불리한 산골농장이지만 지난해 놀라운 다수확기록을 창조하여 우리 당에 커다란 기쁨을 드린 금강군 현리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처럼 산간지대, 중간지대, 벌방지대 할것없이 다수확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감으로써 알곡을 정보당 10t이상 생산하는것이 자신의 구상이고 희망이라고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자.

모든 힘을 농사에 총집중, 총동원하는것은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다. 도자체의 기술력량으로 농장원들의 호평을 받는 미생물오염측정기와 극미량살초제를 만들어내는 자강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처럼 누구나 농장을 물질기술적으로 도와주는 사업이자 곧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농촌지원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조국의 강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면불휴의 로고를 한시도 잊지 않고 《쌀로써 당을 받들자!》는 신념의 구호를 더 높이 들고 힘차게 나아가는 농업근로자들의 기세는 지금 하늘을 찌를듯 드높다.

조국을 떠나 외국방문의 먼길에 계시는 우리 원수님을 꿈결에도 그리며 두배, 세배의 실적으로 충정의 한초한초를 수놓아가던 그리움의 그 나날은 결코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지나간 나날들로만 간직되지 않을것이다. 다수확의 높은 실적으로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릴 오직 한마음 안고 성실한 피와 땀으로 사회주의전야에 푸른 주단을 펼쳐나가는 애국농민들의 날과 달은 언제나 한없는 그리움의 그 나날들과 함께 련련히 흘러갈것이다.

바야흐로 황금이삭 설레이는 풍요한 가을이 기쁨의 노래, 행복의 노래 안고 끝없이 파도쳐오리라.

 

김철, 최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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