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7일 로동신문

 

사 설 

 물확보를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자

 

나라의 전반적지역에서 겨울철 눈내림량이 례년보다 대단히 적다. 기상관측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12월 4일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평균강수량이 3. 6mm로서 평년보다 훨씬 줄어들었다.

물을 더 많이 확보하고 효과적으로 리용하는것은 현시기 농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앞에 나선 매우 중요하고도 절박한 과업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물은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자원이다. 물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전기를 생산할수도, 강하천운수를 발전시킬수도 없으며 건설과 국토관리도 잘할수 없다. 올해에 우리가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점령하고 경제강국건설에서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하자고 하여도 결정적으로 물문제를 풀어야 한다.

지금 세계적으로도 물문제해결은 초미의 과제로 되고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물자원의 고갈과 인구의 급속한 증가, 공업, 농업용수의 엄청난 소비와 물오염 등으로 물문제는 날이 갈수록 더욱더 심각해지고있다. 현실은 물자원을 확보하고 최대한 효과있게 리용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오늘날 물확보를 위한 사업은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높이는데서 매우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사업으로 되고있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수행할 일념을 안고 새해벽두부터 농사차비를 힘있게 다그치고있으며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떨쳐나 농촌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하고있다. 당의 농사제일주의방침을 높이 받들고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헌신적인 투쟁이 훌륭한 결실을 맺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농사의 관건적고리인 물확보를 위한 사업을 어떻게 다그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논농사는 곧 물농사이며 물확보이자 알곡증산이다. 물이 부족하면 씨뿌리기와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할수 없고 정보당 알곡소출을 높일수 없다. 지난해의 농사경험이 이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협동농장들에 비료가 넉넉히 공급되였지만 물을 원만히 확보하고 리용한 단위들에서는 고온과 가물이 지속된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다수확을 냈으나 그렇지 못한 단위들에서는 응당한 소출을 내지 못하였다. 이것은 자기 힘을 믿고 떨쳐일어나 견인불발하여 물원천을 모조리 찾고 이악하게 노력한 실농군들에게는 풍년열매가, 앉아서 우는소리를 하는 패배주의자들에게는 쭉정이가 차례진다는것을 여실히 립증해주고있다.

현시기 우리 당은 모두가 애국의 한마음 안고 물확보를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릴것을 요구하고있다. 사회주의의 위력, 집단주의의 위력으로 농사에 필요한 물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 올해에 전야마다 풍요한 가을을 마련하게 하자는것이 당의 의도이다. 우리에게는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마련된 대규모의 자연흐름식관개체계가 있고 농업생산의 튼튼한 토대가 있으며 난관과 애로속에서도 농사에서 혁신을 창조해온 풍부한 경험이 있다. 전체 인민이 불굴의 정신력과 수십년간 다지고다져온 자립경제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갈 때 물확보를 위한 투쟁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으며 올해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를수 있다.

지금은 하늘을 쳐다보며 눈이 오고 비가 내리기를 기다리고있을 때가 아니다. 물확보를 위한 사업이야말로 시간을 다투는 중대한 문제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물문제해결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물을 확보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애국적헌신성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물확보를 위한 투쟁에 모든 력량을 총동원, 총집중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를 지켜섰다는 자각, 농사의 주인이라는 높은 책임감을 안고 물원천을 최대한 탐구동원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어야 한다.

농촌들에서는 저수지와 저류지, 보막이건설, 물주머니만들기, 논판물잡이를 대대적으로 하여야 한다. 굴포와 우물을 파고 졸짱을 박아 지하수도 퍼올리고 새 물길도 건설하여 논밭에 물을 충분히 댈수 있게 하여야 한다. 역수양수장들에서는 양수설비수리정비를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깐지게 하고 설비마다 만부하를 걸어 저수지, 저류지, 물주머니들에 물을 가득 채워넣도록 하여야 한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자기의 본분을 다하여야 한다.

농업부문 일군들은 자기의 어깨우에 올해농사의 운명이 놓여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물확보를 위한 투쟁을 드세게 밀고나가야 한다. 물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목표를 대담하게 높이 세우고 발이 닳도록 현지를 구체적으로 밟아가면서 물원천을 적극 찾아내야 한다.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 기계와 로력을 총집중하며 지휘를 패기있게 함으로써 모두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물잡이시설을 최대한 빨리 갖추어놓도록 하여야 한다. 관개부문의 일군들은 아래에 내려가 물잡이정형과 관개구조물들, 양수동력설비들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료해장악하고 해당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워 물확보사업에 지장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농업부문 근로자들은 농업전선을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해준 당의 뜻을 심장에 새기고 당면한 물잡이에서 자신이 맡고있는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여야 한다. 물확보사업이 단순한 경제실무적문제가 아니라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이라는 확고한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떨쳐나 한방울의 물이라도 더 많이 확보하여야 한다. 자기 분조, 자기 작업반, 자기 농장의 물문제를 제힘으로 해결할 각오를 안고 씨뿌리기와 모기르기에 전적으로 보조수원과 지하수를 리용하여야 한다. 그리하여 저수지의 물을 극력 아껴씀으로써 올해농사에서 물부족, 가물피해란 말자체가 없도록 하여야 한다.

내각과 해당 성, 중앙기관들에서 맡은 책임을 다하여야 한다.

농촌들에 역수양수기운영과 저수지, 저류지를 비롯한 물확보시설공사에 필요한 전력과 세멘트, 연유 등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기 위한 사업을 틀어쥐고 완강하게 내밀어야 한다. 각지 농촌에 새로 건설하는 물확보시설의 위치선정과 설계를 비롯한 기술준비를 공사에 선행시켜야 한다. 황해남도물길 2단계공사를 빨리 완공할수 있도록 설비, 자재보장을 따라세우고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제때에 풀어주어야 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

물확보를 위한 사업은 단순히 자연과의 투쟁이 아니라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정치투쟁이다. 지금이야말로 모든 당조직들이 당의 사상으로 숨쉬고 당정책관철로 부글부글 끓어야 할 때이다.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자기 지역의 물문제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해결한다는 립장에서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기 위한 사상전을 공세적으로 벌려야 한다.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사회주의경쟁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창조열을 계속 고조시켜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물확보를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올해농업생산에서 전환을 일으킬수 있는 담보를 마련함으로써 당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를 널리 과시하여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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