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강도배의 무례한 행위와 다를바 없다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사사건건 간섭하는 미국의 강도적행위가 도를 넘고있다.

얼마전 미국이 《유엔군사령부》를 내세워 북남철도실태조사를 위한 남측인원과 기관차, 차량의 군사분계선통과를 가로막아 나서는 란폭한 행위를 감행한것이 그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지금 《유엔군사령부》는 이번 사건의 원인이 남측관계자들이 사전통보시한을 지키지 않은데 있는것처럼 요설을 퍼뜨리고 《정중히 량해를 구했다.》는 등의 너스레를 떨면서 저들에게 쏠리는 비난의 화살을 피해보려고 교활하게 놀아대고있다. 그런가하면 저들의 부당하고 강도적인 이번 망동에 대해 《정전협정을 준수하고 현재의 외교적노력을 지원하기 위한것》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변명까지 늘어놓으면서 오만방자한 태도를 보이고있다.

미국의 이런 비렬한 행위는 북남관계개선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바라는 온 겨레의 념원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며 판문점선언을 지지한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의 정신에도 배치되는 신의없고 무례한짓이 아닐수 없다.

북남관계문제는 우리 민족내부문제로서 여기에서 주인은 명백히 북과 남 우리 겨레이다. 주인이 자기 집안일을 위해 웃방에 가든, 아래방에 가든, 무엇을 하든 그것은 본인의 의사에 따르는것이지 누구도 이에 대해 가타부타 할 리유가 없다.

더우기 북남철도실태조사사업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북남협력사업의 일환으로서 여기에는 평화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오려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의사와 요구가 반영되여있다.

때문에 외세가 북남철도실태조사에 대해 간섭하는것자체가 어불성설이며 이를 가로막는것은 우리 민족의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로 된다.

그런데 미국은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머리를 들이밀고 장기판의 훈수군같이 이래라저래라 하면서 얄밉게 놀아대고 저들의 의사를 강제로 내리먹이다 못해 부당한 구실을 붙여 판문점선언리행까지 가로막아나서는 강도적인 전횡을 일삼고있다.

최근에만도 미국은 《대북제재》리행을 떠들며 남조선당국에 각방으로 압을 가해 북남공동련락사무소개설을 방해하는 망동을 부려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그 여파가 가셔지기도 전에 또다시 북남철도실태조사를 위한 남측인원과 기관차, 차량의 군사분계선통과를 가로막아나선 미국은 지금 《유엔제재의 완전한 리행》이라는 넉두리를 주문처럼 외워대며 오만무례하게 놀아대고있다.

그 무슨 《비핵화와 보조를 맞추어야 한다.》는 궤변을 퍼뜨리며 개선과 발전의 로정에 들어선 북남관계에 훼방을 놓고 빗장을 지르며 돌아치는 미국의 무모한 망동이야말로 남의 집에 뛰여들어 주인에게 삿대질을 해대는 강도배의 무례한 행위와 다를바 없다.

미국이 북과 남의 길목을 가로막고앉아 관계개선에 빗장을 지르며 못되게 놀아댈수록 조선반도평화와 통일의 암적존재, 우리 민족의 모든 불행과 고통의 원흉으로서의 정체만을 더욱 드러내게 될뿐이다.

현실은 조선반도에서 평화번영과 통일의 환희가 커갈수록,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가 고조될수록 이를 가로막아보려는 미국의 비렬하고 강도적인 행위가 더욱 무모해지고있음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이를 통해 우리 민족모두가 다시금 새겨안게 되는 철리가 있다. 그것은 믿을것은 오직 자기 민족뿐이며 민족자주의 원칙을 생명선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평화번영과 자주통일의 앞길을 과감히 열어나갈 때 민족의 밝은 미래가 앞당겨진다는것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의 화해단합과 통일을 반대하는 미국의 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민족자주의 기치높이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김 웅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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