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열성껏 풍구질해야 얻을것은 세인의 손가락질뿐

 

지난 6월 싱가포르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되고 6. 12싱가포르공동성명의 채택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적대적이였던 조미사이의 협력관계와 평화에 대한 인류의 기대와 희망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가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얼마전 미재무성이 우리 공화국과의 그 무슨 《비법적인 거래》를 운운하면서 다른 나라들에 대한 추가제재를 발표한것은 만사람을 아연케 하고있다.

미국의 이번 제재놀음은 저들이 오랜 세월 추구해온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고수해보려는 시대착오적인 망동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최근 미국이 다른 나라들의 기업들과 개인들이 《대조선제재결의》를 위반하면 제재명단에 오를것이라고 협박하는 《주의보》까지 내리면서 국제사회에 제재결의리행을 강박하고있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앞에서는 대화를 운운하고 뒤에서는 제재놀음을 벌려놓는 미국의 량면술책을 두고 과연 진정한 관계개선의지가 있는가 하는데 대해 묻지 않을수 없다.

조미 두 나라가 서로 손을 잡고 세계를 향해 적대관계의 종식을 선포한것만큼 뿌리깊은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상대방에 대한 리해심과 존중심을 가지고 선의와 아량을 보이며 진지하게 노력하는것이 정상일것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북부핵시험장페기와 미군유해송환 등 조미관계개선을 위해 진정어린 선의와 아량을 보여왔으며 이러한 노력은 국제사회의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반면에 미국은 말로만 《관계개선》을 떠들면서 아무것도 리행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상반되게 행동하고있다.

세계여론들이 미국의 대조선제재놀음을 두고 《렴치없는 미국》이라고 혹평하고있는것은 너무나 지당하다. 오죽하면 미국내에서까지 《미국이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 상대방을 압박하고 제재하려고만 하는것은 비합리적》이라고 비판하는 소리들이 울려나오겠는가.

미국은 열성껏 풍구질하는 제재소동이 무엇때문에 세인들의 손가락질을 받고있는가를 깨달아야 한다.

미국의 《선 비핵화》와 대조선제재는 우리에게 절대로 통할수 없다.

지금까지 미국의 악랄한 제재봉쇄속에 살아오면서도 못해낸것이 없고 이루지 못한 뜻이 없는 우리 인민이다. 그 어떤 외풍과 역풍에도 끄떡없이 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를 건설하였기에 우리는 야만적인 제재봉쇄속에서도 자립의 동음소리, 인민의 웃음소리를 높여올수 있었으며 존엄높은 전략국가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섰다.

그런데 미국이 아직도 반세기이상 지루하게 적용해오면서 고배만을 맛본 《제재압박전략》에 매달리며 과거에로 뒤걸음치고있으니 이야말로 희세의 희비극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구태에서 벗어날줄 모르고 기성의 강도적론리에 집착되여있는 미국의 부당한 처사가 모처럼 마련된 조미관계의 현 정세흐름에 어떤 영향을 주겠는가 하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지금이야말로 미국이 구시대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끝장내야 할 때이다.

그 누구든지 미국의 제재놀음에 편승한다면 얻는것보다 잃는것이 더 많게 된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최 강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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