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17일 《우리 민족끼리》

 

최선을 다해야 할것은

 

지금 북남관계는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채택이후 극적으로 마련된 평화번영과 화해단합의 훈풍속에 개선과 발전의 길로 나아가고있다. 온 겨레는 우리 시대 통일의 새로운 리정표를 따라 전진하는 민족의 거세찬 흐름을 보며 기쁨을 금치 못하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남조선에서 북남관계개선을 저해하는 온당치 못한 소리들이 울려나와 사람들을 아연케 하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외교당국자는 아세안지역안보연단 상회의기간 여러 회의참가국 외무상들을 만난 자리에서 그 누구의 《비핵화가 실현되기 전까지 〈대북제재〉가 유지되여야 한다.》고 온당치 못한 망발을 늘어놓았다.

이것은 미국의 허락이 없이는 북남관계를 한발자국도 전진시켜나갈수 없다는것을 스스로 고백한 친미굴종행위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당국이 외세의 눈치를 보아가며 무턱대고 따라외우는 《대북제재》라는것은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말살하기 위하여 국제사회의 불순적대세력들이 고안해낸 불법무법의 계략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지난 집권시기 보수역적패당은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을 지향하는 겨레의 요구를 외면한채 《대북제재》의 북통을 요란하게 두드리며 외세의 반공화국압살소동에 동조해왔다. 결과 북남사이에는 관계개선이 아니라 불신과 반목, 대결의식만이 자라났으며 나중에는 북남관계의 완전파탄이라는 최악의 사태만을 초래하였다. 뿐만아니라 조선반도에는 핵전쟁위험만이 짙게 떠돌아 겨레의 운명을 엄중히 위협하였다.

과거가 보여주듯이 외세에 추종한 《대북제재》소동이야말로 북남관계개선에 백해무익하며 조선반도의 정세완화에 배치되는 대결정책의 산물이다. 하기에 지금 주변국들까지도 《대북제재》의 부당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이다.

력사적교훈과 내외의 공정한 목소리에 귀를 막고 북남관계를 외세의 반공화국제재압박책동의 틀안에서 다루려고 한다면 보수역적패당의 전철을 밟을수밖에 없으며 그로 하여 초래될 후과는 불보듯 뻔하다.

지금은 누구의 눈치를 보면서 정치적리속이나 체면유지를 위해 급급할 때가 아니라 그 어느때보다 제정신을 가지고 진정으로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나서야 할 때이다.

무엇보다 중시하며 최선을 다해야 할것은 외세에 추종하는 《대북제재》가 아니라 민족의 밝은 운명과 미래가 담겨진 판문점선언에 대한 충실한 리행이다.

 

언론인 최 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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