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7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쓸데없는 《훈시》말고 제 할바나 바로 해야 한다

 

오늘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에서는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고있다.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훈풍이 해묵은 불신과 대결의 랭기를 몰아내는 속에 대화와 협상, 긴장완화와 평화는 대세의 흐름으로 되고있다.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리행하여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하려는 온 겨레의 지향과 의지는 날로 강렬해지고 지금의 화해국면이 공고한 평화에로 이어지기를 전세계가 기대하고있다.

그런데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남조선에서는 화해평화분위기를 흐려놓는 온당치 못한 발언들이 거리낌없이 튀여나와 온 겨레에게 커다란 실망을 안겨주고있다.

최근 남조선당국은 여러 기회에 조선반도화해국면과 관련하여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력사적대전환>을 이룩했다.》는 얼토당토않는 소리를 늘어놓는가 하면 주변국들과의 《련쇄적인 외교》로 《북핵문제》해결에 대한 국제적인 지지분위기를 조성하였다고 자화자찬하다 못해 그 무슨 《엄중한 심판》을 떠들면서 주제넘은 《훈시》까지 해댔다.

참으로 무지와 편견, 허욕에 사로잡혀 민족의 리익을 스스로 해치는 어리석기 그지없는 언동이며 앉을자리, 설자리도 모르는 희떠운 처사가 아닐수 없다.

오늘 조선반도의 《력사적대전환》은 결코 외세의 도움에 의한것이 아니며 그 누구의 선사품은 더욱 아니다.

이것은 천출위인의 숭고한 민족애와 확고한 통일의지에 이끌려 북과 남이 뜻을 합쳐 이루어낸 민족공동의 결과이다.

뜻깊은 올해를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해, 위대한 전환의 해로 되게 하자는 천출위인의 호소와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의 새 력사를 써나가기 위한 우리의 주동적이며 과감한 노력에 온 겨레가 발맞추어 화답해나섬으로써 오늘과 같은 화해와 단합의 장엄한 화폭이 펼쳐지게 된것이다.

그런데 그토록 품을 들여 애지중지 가꾸며 이루어놓은 화해와 평화의 새로운 국면을 외세와 공조한 《덕》으로 떠넘기며 비굴하게 놀아대고 허욕에 들떠 겨레의 리익마저 서슴없이 팔아먹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민족의 수치이고 망신이 아니겠는가 하는것이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이와 같은 불순한 여론확산의 앞장에 바로 다른 누구도 아닌 남조선당국이 서있다는것이다.

판문점선언발표이후 남조선의 각계각층이 저저마다 북남화해와 협력의 거창한 대하에 합류하려는 열의에 충만되여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재》타령을 읊조리며 음으로 양으로 방해하고 밖에 나가서는 《대북제재압박공세의 지속》을 떠들면서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평화국면에 빗장을 지르며 판문점선언리행에 제동을 거는것이 바로 남조선당국의 행실이다.

현실은 지금 남조선당국이 민심에 떠밀리워 관계개선이라는 면사포를 쓰고있지만 실제로는 불순한 대결시대의 사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이 북과 미국이 국제사회앞에 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것》이라고 떠드는것은 참으로 푼수매련없는 추태에 불과하다.

지금 조미쌍방이 싱가포르공동성명리행을 위해 서로가 노력을 기울이고있는 때에 쓸데없는 《훈시》질을 해대는것은 조선반도의 평화과정에 풍파를 일으키고 불순세력들에게 어부지리를 주는 불행한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것이다.

남조선당국은 앉을 자리, 설자리도 모르고 그 무슨 《엄중한 심판》을 운운하기 전에 조선반도화해국면에 대한 인식부터 바로 가지고 판문점선언리행에서 제 할바를 해야 한다.

김 웅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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