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7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긴장완화와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의 첫 공정

 

최근 남조선에서는 북과 남이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대로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선언을 채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과 평화협정체결운동본부를 비롯한 각계층 시민사회단체들은 시위와 집회, 기자회견들에서 미국이 북의 비핵화만을 일방적으로 요구하고있다,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위해 미국도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해나서고있다. 남조선언론들과 전문가들도 종전선언은 조선반도평화의 입구이다, 북의 종전선언요구를 수용하지 못하는 미국의 욕심이 지나치다고 주장하고있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을 비롯한 민주개혁정당들도 판문점선언에서 확인된 종전선언의 채택을 적극 지지하고있다.

너무도 응당한 요구라고 해야 할것이다.

종전선언채택은 력사적인 제3차 북남수뇌상봉과 조미수뇌회담에서 이미 합의된 문제로서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첫 공정이며 조미사이의 신뢰조성을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특히 조선전쟁을 일으키고 전기간 전쟁에 참가한 미국은 종전을 선언하는데 마땅한 책임과 의무감을 지니고있다.

그런데 미국은 근 70년간 지속되여온 조선반도의 전쟁상태를 종결짓는 력사적과제인 종전선언채택을 마치 그 누구에게 주는 《선사품》처럼 여기면서 이러저러한 조건과 구실밑에 뒤로 미루어놓으려고 하고있다.

자기의 책임과 의무는 줴버리고 일방적이고 강도적인 요구만을 들고나오는 미국의 행태는 초보적인 상식도 없는 무지의 표현이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에 명시되였으며 조미수뇌회담에서도 합의된 종전선언채택문제를 외면하는것은 싱가포르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의 정신에 배치되고 조선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지향에 역행하는 온당치 못한 처사이다.

첫걸음을 짚어야 다음 걸음도 내짚을수 있듯이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을 위해서는 첫 공정인 종전선언채택이 이루어져야 한다.

미국은 신뢰조성을 앞세우면서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응당한 요구들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목소리를 깊이 새겨들어야 할것이다.

언론인 림 철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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