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7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다방면적이며 전면적인 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한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의 채택으로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리정표가 세워졌다.

이에 따라 지금 북남사이에는 그 리행을 위한 여러 갈래의 대화와 실무접촉들이 이루어지고있으며 얼마전에는 평양에서 북남통일롱구경기가 진행되여 온 겨레의 통일열기를 더욱 북돋아주고있다.

놓으면 멀어질듯 서로 손을 꼭 잡고 친형제가 된 북과 남의 선수들, 마음과 호흡을 하나로 맞추며 멋진 경기장면을 펼친 그 모습들에서 온 겨레는 떨어져서는 살수 없는 한 피줄, 한민족임을 다시금 절감하였다.

하기에 비록 작은 롱구장에서 울리였지만 단합의 함성, 《우리는 하나다》의 웨침소리는 온 삼천리를 진감시키며 격동으로 설레이게 하였다.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 통일롱구경기를 통하여 절감하게 되는것이 있다.

그것은 북과 남이 마음먹고 하나로 뭉치면 민족의 존엄과 기개를 더 높이 떨칠수 있으며 얼마든지 우리 스스로 대결과 분렬의 장벽을 마스고 평화와 번영, 통일의 미래를 앞당겨올수 있다는 확신이다.

손벽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북과 남이 민족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나갈 때만이 옳바른 성과가 이룩될수 있다.

판문점선언을 리행하여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이룩해나가려는 우리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지금 북과 남사이에 조성된 대화와 협력의 분위기에 만족해서는 안되며 그것을 더욱 고조시켜나가는것이 중요하다.

또 판문점선언의 리행은 단지 통일롱구경기를 비롯한 체육분야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다.

통일롱구경기를 통하여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도모한것처럼 북과 남이 체육분야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다방면적이며 전면적인 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한다. 그래야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촉진할수 있고 온 겨레가 한결같이 바라는 조국통일의 그날이 앞당겨질수 있다.

북과 남, 해외의 각계각층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의 기치밑에 북과 남의 협력사업에 적극 참가함으로써 평화번영과 자주통일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할것이다.

김 웅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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