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2월 8일 《우리 민족끼리》

 

《자승자박》과 《자취지화》

5. 《영원히 악몽에서 깨여날수 없는 <MB>》(1)

 

복잡다단한 한나절이 지나고 《고요》한 밤이 흐릅니다.

낮에는 기자들속에 묻혀 《따질것이 있으면 내게 물어라.》하고 생색을 내고는 《<다스>는 누구겁니까. 이제라도 <은쥐>거라고 하시지요.》라는 기자에게 《천만에. <은쥐>라니. 난 몰라. 절대로 말하지 않을테다.》라고 억지를 쓰면서 《고약한 <기레기>들》이라고 속으로 쌍욕을 퍼부으며 집으로 돌아온《MB》…

수사에 열을 올리는 검찰에게는 《대통령》기록물을 내놓으라고 엄포도 놓고 《정치보복》이라고 비린청을 돋구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경주하듯 집으로 돌아와 목욕은 커녕 저녁까지 설치고 쥐가 굴속에 숨어버리듯 이불을 뒤집어쓴채 잠자리에 든 《MB》입니다.

이때부터 우리 이야기의 주인공 《쥐라고 불리는 사나이》의 악몽은 시작됩니다. 아니 이미전부터 시작되였지요.

《아. 오늘은 왜 저렇게 달이 밝은가.》하고 중얼거리며 밤하늘의 달을 바라보는 《MB》의 머리속에는 문득 어린시절의 추억이 떠오른다.

부모형제들과 함께 일본을 떠나 배를 타고 오던중 풍랑에 재산을 몽땅 잃고 겨우 목숨을 건지던 일이며 어머니와 함께 남새빵, 과일, 생선을 팔면서 생활전선에 나서던 일… 《꼭 잘살테다. 돈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가리지 않을테다.…》(《MB》에게 돈과 물욕에 대한 야욕, 권력욕이 생긴것이 바로 이무렵이였다.)

《그시절 상경이라 불리우던 나를 어머니가 임신때 치마폭에 달을 받아안는 태꿈을 꾸었다면서 <명박>이라고 이름을 고쳐주었지. 아. 내가 돈을 잘 번다고 그리도 대견해하시던 어머니… 어머니의 소원대로 난 억대갑부가 되였고 <대통령>도 해보았으며 지금도 전직 <대통령>의 대우를 받으며 부러운것 없이 살고있지 않는가. 어머니가 보았더라면 얼마나 기뻐했을가.… 》

어디선가 들려오는 석쉼한 목소리. 《아니다, 명박아. 나는 하나도 기쁘지 않다. 오히려 수치와 모멸감으로 울고있다. 너는 이 어미와 조상들을 모독했고 민족을 배반했다. 그 죄를 뭘로 씻겠느냐.…》하며 어머니가 달을 가리우며 서서히 다가오는것이 아닌가?

《아니, 어머님 무슨 말씀을…》 하는데 어머니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검은 구름이 달을 완전히 가리운다.

잠시 암흑속에 잠기더니 붉은 광채가 눈을 부신다.

《달이 기울고 해가 떴는가? 그런데 무슨 해가 저렇게 갑자기 뜨는거야. 이거야 눈이 부셔 견디겠나.》

이때 손가락에 끼운 반지형신호기에서 진동이 인다. (어느때부터인가 《MB》는 초불민심의 함성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귀도 틀어막고 신호종이 아니라 진동이 오는 반지를 손가락에 끼웠다.)

비스듬히 눈을 뜨고 벽에 붙어있는 카메라전송액정TV를 쳐다보며 귀에 틀어막은것을 뽑으니 기가 질려 바깥쪽을 가리키는 집사(김백준)의 앙바틈한 모습과 함께 다급한 목소리가 울린다.

《각하. 각하. 큰일 났습니다. 어서 깨여나 피신하십시오. 저기 막…》하며 집사가 소리를 친다.

겨우 몸을 일으켜 창밖을 내다보니 온통 불천지가 아닌가. 초불군중이 집주변을 둘러싸고 《<MB>를 잡으라!》, 《쥐를 잡으라!》고 웨치고있는것이다. 그런데 대문앞으로는 보기만해도 소름이 끼치는 저승사자들이 포승줄과 덫, 포망을 흔들며 《<MB>는 어서 나와 오라를 받거라.》하면서 송곳이를 드러내고 당장 잡아먹을 사자의 기상으로 다가오고있는것이다.

《집사. 집사. 어서 빨리 대문에 쇠빗장을 지르구 창문들도 다 막아라. 어서.》하고 고함치고는 다시 귀를 틀어막고 이불을 뒤집어쓰는 《MB》.

한참이나 지나서 시계를 보니 새벽 1시이다. 아직도 식은 땀이 뭉글뭉글 내돋는 화락하게 젖은 몸뚱이를 내려다보던 《MB》는 수건을 걸치고 욕실로 어청어청 걸어들어갔다.

아니 이런? 욕실의 거울에 비친 자기의 모습을 들여다본 《MB》는 깜짝 놀라 뒤로 물러선다. 거울속에는 자기가 아니라 커다랗고 여윈 늙은 쥐 한마리가 들어있는데 몸통에 돋아난 땀방울이 순간에 고름집으로 변하고 터지더니 보기만해도 끔찍한 헌데투성이가 되여버리는것이 아닌가.

으악- 하고 고함지르며 되돌아와 이불을 뒤집어쓰는 《MB》…

또다시 이어지는 악몽.

쇠빗장을 질렀는데도 문이 드르릉 하고 열린다.

하더니 그렇게도 믿던 집사가 글쎄 저승사자들을 안내하여 들어와 자기를 묶는것을 돕는것이다.

《아니. 이게 웬짓이냐. 이 배은망덕한 놈같으니.》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대꾸하는 집사; 《뭘 그러시우. 나도 이젠 지쳤수다. 민심의 요구인데 나라고 별수 있나요. 그리구 말이야 바른대로 당신이야 너무했지요. 그러니 순순히 응하는게 좋겠수다.》

결국 이렇게 묶이운 역도는 염라대왕앞에 끌려가 재판을 받게 된다.

 

 

염라대왕; 《음. 부정<선거>로부터 시작하여 <다스>, <BBK>, <특활비>, <4대강>을 비롯한 부정부패, 언론장악, <대글조작>, <명박산성> 등 민주주의파괴라. 뭐 천년숙적 일본의 력사외곡, 독도강탈에 동조? 미국의 북침핵전쟁책동에 편승, <천안>호침몰사건조작, <5.24>조치 등 사대매국과 반통일적인 동족대결망동… 에끼 이놈. 이것만 가지고도 네놈은 릉지처참에 부관참시도 면치 못할 놈이다. 그런데 뭐 거기에 <정치보복>?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 마땅하거늘 거기에 <정치보복>이라는 억지까지 부려대. 역시 <2MB>라고 민심의 비난과 조소를 받더니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도 구분 못하는 천치, 바보가 틀림없구나.

최근 그 땅에선 적페청산이 한창이라던데 아직도 저런 놈이 버젓이 살아돌아친다는게 말이 되느냐. 여봐라. 당장 지옥의 기름가마에 던져넣어라.》

《MB》; 《아. 아니올시다. 그건 다 저 <종북단체>들이 꾸며낸것이옵니다. 저는 아무것도 잘못한게 없소이다.》하고는 버릇대로 웃입술을 쪽 핥는다.

염라대왕; 《뭐라구. 이 륙실할 놈아. 네놈은 정말 각을 떠서 매밥을 만들어도 시원치 않을 놈이로구나. 으음. 안되겠다. 저놈이 죄악을 인정할 때까지 매우 쳐라.》

《MB》; 《아이구 어머니 나 죽소…》

철썩, 철썩. 볼기를 치며 《대라 이눔아.》하는 염라국 사자들…

피가 튀고 살점이 떨어져나가는데 가만 보니 피나 살이 아니고 《부정축재》, 《언론탄압》, 《사대매국》, 《동족대결》이라는 범죄행위들이 도리깨질할 때마다 튀여나오는 콩알들처럼 쉬임없이 터져나온다…(계속)

지 춘 길

독자감상글쓰기
Change the CAPTCHA codeSpeak the CAPTCHA code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18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