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9일 《우리 민족끼리》

 

불순한 동상이몽의 《통합렬차》

 

남조선의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통합파》것들이 이른바 《통합렬차》라는것을 몰아가고있다.

겉에는 《박근혜출당》, 《친박청산》, 《혁신》, 《지방선거승리》 등의 간판들이 붙어있다.

하지만 광고판과는 달리 《렬차》안에 모인자들의 면면은 너무도 판이하다. 속심 또한 음흉하기 짝이 없다.

그래서인지 그 안은 출발하기도 전에 소란스럽기만 하다.

《저혼자 살겠다고 당을 뛰쳐나갈 땐 언제고 체면도 없이 기신거리며 기여들어?!》

《자유한국당》내에서 아직 청산되지 않은 최경환, 서청원 등 친박우두머리들이 《바른정당》의 《통합파》를 향해 쏟아내는 비난의 목소리이다.

결코 우연치 않다. 사실 지난 박근혜탄핵때 《친박때문에 망했다.》고 고아대면서 부랴부랴 짐을 싸들고 뛰쳐나갔던 과거행적은 둘째치고라도 《자유한국당》내 친박청산을 《통합조건》으로, 그것도 아주 로골적으로 내걸고있는 《바른정당》나부랭이들을 《자유한국당》내 친박것들이 고와할리는 만무한것이다.

하지만 《자유한국당》내에서 통합을 추구하는자들은 그들대로 삵의 웃음을 지으며 《통합》을 웨쳐대고있다.

이른바 《자유한국당》대표 홍준표의 속대사...

《한번 배반한자는 두번 배반하기 마련이렸다. <새누리당>(당시)을 배반하다 못해 오늘은 <바른정당>도 배반하는 놈들이고보면 확실히 께끈하기 그지없는 놈들이야. 지금은 머리수가 급하니 참지만 지방<선거>만 넘긴 다음엔 싹 쓸어내고말아야지…》

다시말하여 지금은 위기수습을 위해 《바른정당》것들을 끌어들여 리용은 해먹지만 앞으로 저들세력이 커지면 모조리 쓸어버리겠다는것이 바로 홍준표의 음흉한 속심인것이다.

물론 김무성을 비롯한 《바른정당》의 《통합파》들이 이것을 모를리 없다.

이로부터 《통합파》내의 티각태각 또한 간단치가 않다.

《<자유한국당>에 아직 서청원, 최경환이같은 친박악질들이 남아있는데 머리수나 늘인다고 국민들의 눈길이 고와지겠소? 아무리 생각해도 승산이 있을것 같지는 않은데…》

《홍준표도 믿음이 가지 않아요. 지난 <대선>때 갸가 어떻게 놀았소? 머리수를 늘이기 위해 <부끄러운 보수는 더는 없다.>고 고아대면서 박근혜석방을 줴치다 못해 친박것들의 징계처분까지 해제해주었댔지요? 지금은 우리 <바른정당>의 머리수가 필요하니 <박근혜출당>이니, <친박청산>이니 하면서 우리를 끌어들이려 하지만… 이제 지방<선거>가 끝나면 우리들의 운명이 청산된 친박의 운명처럼 되지 않겠는지 걱정이네요.》

《그래서 <통합>의 경우 주체는 <바른정당>이 되여야 한다고 못을 단단히 박아놓지 않았나.》

《체, 철없는 소리, <자유한국당>을 <친홍체제>로 만들려고 <전략공천>까지 밀어붙이고있는 홍준표를 몰라서 그래요?》

《그래도 박근혜에 이어 리명박이까지 적페명단에 오른 현 상황에서 우리 보수가 살아남자면 울며 겨자라도 먹어야 돼.》

하지만 《바른정당》내에서는 통합반대주장 또한 만만치 않다.

 《<통합>을 운운하는것은 시대착오적인 머리수늘이기계산에 불과하다.》, 《해당행위를 하지 말라.》, 《<통합>을 운운하는것은 <바른정당>을 부정하는것이다.》…

현 상태에서 한명만 당을 탈당해도 《국회》에서 원내교섭단체지위까지 잃어버리게 될 불쌍한 처지에 놓여있는 《바른정당》것들이고 보면 무더기탈당에 어쩌면 《바른정당》해체까지 예고하는 통합놀음을 가만히 두고만 볼수는 없는것이다.

실로 가관이다.

의심과 혐오, 반목과 질시, 정략적리해관계로 하여 어지럽기 그지없는 보수패당내부이다.

하지만 명백한것은 《통합파》이던 반대파이던 다 민심으로부터 이미전에 적페청산대상으로 지목된자들이라는 사실이다.

그런즉 아무리 모지름을 써대도, 그 어떤 감언리설을 늘어놓아도 민심의 버림을 받은자들이 갈곳은 이미 정해져있다. 다름아닌 파멸의 구렁텅이이다.

불순한 목적이 깔린 《통합》놀음은 그 순간을 더욱 재촉할뿐이다.

 

리 충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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