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3월 5일 《우리 민족끼리》

 

민족자주만이 우리 민족이 살길이다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우리 민족의 통일열기가 고조되고있다.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와 성의있는 노력에 의해 풀기 어려운 경색국면에 처하였던 북남관계가 짧은 기간에 완화되고 화해와 대화의 좋은 분위기가 마련되여가고있다.

지금 내외언론들은 한결같이 우리가 통이 크게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실천적조치를 취하여 북남사이의 긴장을 완화시키였다는것, 이 모든 성과는 전적으로 우리 공화국의 자주정신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라고 평하고있다.

세계가 공인하는것처럼 우리는 시종 민족자주를 조국통일위업과 민족운명개척의 생명선으로 내세우고있다. 우리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주를 최우선적인 통일원칙으로 강조하는것은 자주통일만이 우리 민족의 리익에 맞는 통일문제해결의 담보이기때문이다.

민족자주만이 우리 민족이 살길이다.

오늘의 북남관계현실은 이에 대한 명백한 립증으로 되고있다.

새해를 기점으로 일어난 북남관계의 극적변화는 결코 그 누가 가져다준것이 아니다. 북과 남의 강렬한 열망과 공통된 의지가 안아온것이다. 북남이 손을 맞잡아 이루어놓은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이고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쳐 개척해가는 관계개선의 길이다.

여기에 외세가 한 일이란 하나도 없다. 외세는 우리 민족내부문제인 북남관계문제에 대한 간섭과 방해책동만을 일삼고있다. 지금 이 시각도 미국은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으로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기어이 깨뜨리려고 발악하고있다. 미국은 저들의 침략적리해관계로부터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을 달가와하지 않는다.

이 시점에서 우리 민족은 그 어느때보다 민족자주의 원칙에 철저히 충실해야 한다. 오늘의 의미있는 출발을 북남관계의 새로운 발전에로 이어나가자면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북남관계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나가는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한다.

우리 민족이 지향하는 북남관계개선의 길, 조국통일의 유일하게 정당한 길은 오직 침략적인 외세가 아니라 자기 민족을 중시하고 자기 민족의 힘에 의거하는 길, 다시말하여 민족자주의 원칙을 견지하는 길이다. 민족자주정신을 가지고 자주적립장에 확고히 설 때만이 북과 남의 반목과 대립을 꾀하는 외세의 반통일책동을 물리치고 북남관계문제를 원만히 풀어나갈수 있다.

북과 남이 자주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면서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쳐나간다면 북남관계개선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은 반드시 열리게 될것이다.

최 진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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