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판문점의 소나무

 

예로부터 우리 조선민족은 소나무에 남다른 애착을 가져왔다.

이름있는 옛 문인들은 락락장송을 시구절에 담아 즐겨 읊었으며 어느 한 화가는 푸른 잎새 떨치는 소나무를 생동하게 그려 새들도 날아와 부딪쳤다는 전설같은 일화를 남기였다.

눈서리를 이겨내며 사시장철 푸르러 서있는 웅건한 모습이 조선민족의 강의한 의지와 슬기, 민족적기상과 순결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에 우리 겨레는 그토록 소나무를 사랑하여온것이다.

이러한 소나무가 오늘날에는 더욱 뜻있고 의미깊게 우리 겨레의 가슴마다에 자리잡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제3차 북남수뇌상봉을 기념하여 남측대통령과 함께 대결과 긴장의 땅이였던 판문점에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심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한몸이 그대로 밑거름이 되고 소중한 이 뿌리를 덮어주는 흙이 되려는 마음, 비바람을 막아주는 바람막이가 되려는 마음가짐으로 이 나무와 함께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을 훌륭히 가꾸어나가며 사시장철 푸른 소나무의 강의함만큼이나 강의한 정신으로 우리 함께 앞날을 개척해나가자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절세위인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이 어려있는 이 말씀은 온 겨레를 무한한 감동에 휩싸이게 하였으며 소나무는 평화와 번영의 상징으로,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려는 겨레의 의지가 비껴있는 더욱 소중한 존재로 되였다.

백두산과 한나산의 흙으로 합토하고 대동강과 한강의 물을 한껏 머금으며 자리잡은 판문점의 소나무를 보며 온 겨레는 민족자체의 힘으로 반드시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이룩해나가시려는 절세위인의 애국의 의지를 다시금 뜨겁게 새겨안았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의한 애국의지에 의해 격동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나고있는 오늘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그이께서 가리키시는 길은 언제나 승리라는 진리를 뼈에 되새기며 4. 27선언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해나감으로써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이룩할 의지에 넘쳐있다.

사시장철 푸른 소나무처럼 억센 기상을 안고 자주통일의 한길로 나가려는 우리 겨레의 힘찬 전진을 막을 힘은 그 어디에도 없다.

겨레의 자주통일의지가 비껴 더욱 웅건한 판문점의 소나무는 그 무성한 잎새우에 통일강국의 아름다운 봄빛을 한껏 싣고 더 억세게 푸르러 설레일것이다.

림 국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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