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2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한폭의 선전화앞에서

 

무릇 작품의 견인력은 사람들에게 남기는 깊은 여운에 있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한폭의 선전화가 나에게 준 충동은 지금도 잊을수가 없다.

 

 

간결한 표현형식으로 된 미술작품이지만 그속에 내포되여있는 사상적의미는 참말로 크다.

푸르른 하늘가를 배경으로 두 남녀어린이가 날려보내는 비둘기들이 조선반도를 형상하고 그 아래로는 미국의 북침전쟁무기들이 여지없이 부서져나가고있다.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미국의 북침핵전쟁연습소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고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 평화롭고 아름다운 강토를 물려주려는 온 겨레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뜨겁게 엿볼수 있다.

선전화를 보느라니 평화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였다.

평화는 겨레의 절절한 념원이다. 하지만 이는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마련되는것이 아니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조선반도의 평화적환경은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필수적요구이기에 우리 공화국은 올해정초 북남사이의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완화와 조선반도의 평화적환경마련을 관계개선의 중요요구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해 온갖 성의있는 노력을 다 기울이고있다.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와 성의있는 노력에 의해 북남사이에 마련되여가고있는 화해와 대화의 분위기는 이에 대한 명백한 실증으로 된다.

하지만 내외반통일세력은 어떠한가. 대결과 적대의 랭기를 풍겨대며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해 마련된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평화분위기를 극단한 대결과 전쟁국면으로 되돌려세워보려고 지랄발광하고있다. 이것이 평화파괴자들의 고의적인 도발책동이라는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정말이지 분렬세력의 고약한 속통은 어데 갈데 없다. 하지만 그것은 북남사이에 극적인 화해국면이 조성되는데 급해맞아 부려대는 단말마적광기에 지나지 않는다.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적환경마련으로 향한 겨레의 힘찬 전진은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다.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단합된 힘으로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시며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려는 온 겨레의 힘찬 진군은 빛나는 결실을 가져오리라는것을 나는 확신한다.

림 국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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