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한폭의 유화작품앞에서

 

희망찬 미래를 약속해주며 새해가 펼쳐졌다.

새해의 첫 아침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사상과 숨결이 그대로 맥박치는 신년사를 격동된 심정으로 받아안은 나의 가슴은 통일에 대한 열망으로 세차게 설레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성된 정세는 지금이야말로 북과 남이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워나갈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이 절박한 시대적요구를 외면한다면 어느 누구도 민족앞에 떳떳한 모습으로 나설수 없을것입니다.》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민족앞에 떳떳한 모습으로…

지난날의 과거에 얽매여 주저했던 가슴마다에 재생의 활력을 부어주고 새 모습으로 자주통일을 위한 투쟁대오에 당당히 나서도록 고무추동해주는 고귀한 지침.

참으로 신년사의 구절구절은 북남관계와 자주통일의 앞길을 뚜렷이 밝혀주는 금언중의 금언들이다.

이런 생각으로 걸음을 옮기던 나는 문뜩 한폭의 유화작품앞에서 멈춰섰다. 북과 남의 두 어린이가 통일된 조국땅에서 행복에 겨워 얼싸안고 웃고있는 작품이였다.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자!》 

그 속에 새겨진 글을 곱씹어 외워보는 나의 머리에는 얼마전에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그날 나는 아들의 손목을 잡고 이 유화작품앞을 지나고있었다.

그런데 다섯살잡이 아들애가 갑자기 나를 쳐다보며 《아버지, 통일이 언제 되나요?》 라고 물어보는것이였다.

뜻밖의 물음에 나는 얼른 대답을 못했다.

통일, 이 땅의 수천수만의 사람들이 얼마나 애타게 그리고 불러온 통일인가.

또 그에 대한 눈물겨운 이야기와 노래는 과연 얼마였던가.

생각할수록 가슴저려오는 부름이다.

날이갈수록 통일에 대한 그리움은 강렬해지고 하루빨리 이루어야 한다는 의지는 더욱 굳세여졌지만 동결상태에 처한 북남관계하에서 아들애의 물음에 대한 신통한 대답을 찾을수가 없었던것이다.

그러나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신년사를 받아안고 나는 확신있게 대답을 찾을수 있었다.

《민족의 태양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모시여 온 겨레가 바라는 통일은 멀지 않았다.》,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우리 원수님께서 북남관계대전환의 새 장을 펼치시였다.》라고.

통일은 단순히 그리움의 개념이 아니다.

그것은 온 겨레의 숙원, 삼천리조국강산에 차넘치는 조선민족의 의지이다. 또한 통일은 우리 세대가 후대들에게 줄수 있는 《최대의 선물》이다.

조국통일에 대하여 무관심한 사람은 애국의 마음이 조금도 없는 사람, 그런 사람은 조선민족으로서의 자격도, 이 땅에서 살 자격도 상실한 목석이다.

오늘날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에 대한 겨레의 념원은 더욱 강렬해지고있으며 북과 남이 외세의 간섭을 물리치고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시대와 민족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신년사에서 앞으로도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나갈것이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갈것임을 확언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과 드넓은 도량,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오늘은 굳게 닫겼던 대화의 문도 열리고 우리 민족끼리 서로 마주앉아 제기된 문제를 토의하며 북남관계개선의 출로를 과감히 열어나갈수 있는 전망이 펼쳐지게 되였다.

이 모든 현실을 보면서 나는 눈앞에 다가오는 통일의 그날을 다시금 확신하였다.

나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력사적인 신년사에 제시된 과업관철에서 이 한몸을 깡그리 불태우리라 결의를 굳게 다지며 유화작품앞을 떠났다.

김 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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