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24일 《통일신보》

 

    단 상

검진조사표

 

퇴근하여 집에 들어서니 시어머니가 기척도 못느낀채 손에 든 종이장을 유심히 들여다보고있었다.

《어머니!》

그제야 눈길을 든 시어머니가 종이장을 내밀며 젖은 음성으로 말하는것이였다.

《담당의사선생이 집집마다 가져다주더구나. 세밀하게 검사해보고 구체적으로 기입하라고 당부하더라.》

나의 눈에 《유선암검진조사표》라는 글발이 안겨왔다.

― 다음의 증상이 있으면 해당 조항에 표시하여주십시오.

글줄을 읽어내려갈수록 고마움에 가슴이 달아올랐다.

문득 얼마전 대성구역 룡흥2동의 한 녀성이 이 검진조사표에 의해 유선암을 조기발견하고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에서 치료받아 완치된 일이며 그의 딸인 조선인민군 병사 김옥경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올린 편지구절이 떠올랐다.

《저는 영원히 잃을번한 어머니를 살려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이 너무 고마워 기쁨의 눈물을 흘리면서 이 글을 올립니다.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우리 사회주의제도의 무상치료의 혜택과 고마운 당의 품이 아니였다면 불치의 병에 걸렸던 저의 어머니가 돈 한푼 들이지 않고 어떻게 살아날수 있었겠습니까. …》

진정 무상치료제의 혜택, 병이 날세라 보살펴주는 그 사랑, 그 은정이 있기에 우리 녀성들이 가정의 꽃, 나라의 꽃으로 활짝 피고있는것 아니랴.

이런 생각을 하느라니 새로 일떠선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를 돌아보시던 그날 산원일군들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기 바란다는 가슴뜨거운 친필을 보내주신 어버이장군님의 당부를 한시도 잊지 말고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안겨왔다.

밖에서는 행복의 요람을 없애버리려고 적대세력들이 제재와 압살의 광기를 부려대고있지만 이 땅에서는 절세위인들의 따사로운 인민사랑이 있어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이 오늘도 모든 녀성들, 아니 온 나라 인민들에게 속속들이 미치고있는것 아닌가!

 

평양시 모란봉구역 리 숙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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