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2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력사적죄악, 날강도적인 정체(1)

-《우리 민족끼리》기자와 론설원이 나눈 대담-

 

기자; 알려진것처럼 최근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와 성의있는 노력에 의하여 북남사이에 극적인 대화국면이 조성되고 관계개선분위기가 날로 고조되고있다. 그에 대해 지금 온 겨레는 한결같이 지지환영하고있다. 하지만 그를 달가와하지 않는자들도 있다.

론설원; 그렇다. 다름아닌 미국이다. 지금 미국은 북남관계개선흐름에 더없이 불안해하며 그를 파탄시킬 날강도적본색을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백악관과 국무성, 국방성 등 미행정부의 고위인물들이 저마끔 핵문제를 전제로 한 북남대화와 대조선제재압박강화를 떠들어대고있고 트럼프까지 나서서 《탈북자》쓰레기들을 부추겨대면서 반공화국모략소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기자; 최근에 들어와 미국의 군사적움직임도 심상치 않다고 보는데.

론설원; 지금 미국은 조선반도주변수역에 미핵항공모함타격단들을 비롯한 핵전략자산들을 집결시키고있다. 이와 함께 미군부와 정계의 고위인물들속에서는 《북선제타격》망발들도 그치지 않고있다.

이 모든것이 정세를 극도로 격화시키는 요인으로 되고있음은 더 말할것도 없다.

기자; 간과할수 없는것은 력대로 북남사이에 대화와 접촉이 이루어지고 화해국면이 조성될 때마다 미국이 이런 악랄한 책동을 감행해온것이라고 보는데 어떤가.

론설원; 더 말할 필요도 없다. 력대적으로 미국은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각방으로 방해하여온 주범이라고 할수 있다.

기자; 그 력사적죄악과 흉악한 정체를 한번 다시 살펴보았으면 한다.

론설원; 무엇보다도 미국이 남조선을 강점한 첫날부터 파렴치한 간섭과 로골적인 강박으로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지향을 무참히 짓밟아온데 대해 말하지 않을수 없다.

알려진것처럼 해방후 짙어가는 민족분렬의 기류속에서 우리는 통일적민주주의정부수립을 위해 력사적인 4월 남북련석회의소집을 제안하였었다.

그런데 미국은 리승만괴뢰정권을 조작하여 민족분렬의 비극을 강요하는것으로 도전해나섰다.

남조선에서 4. 19인민봉기가 일어나고 각계층의 통일기운이 전례없이 높아질 때도 마찬가지이다.

바로 박정희역도를 부추겨 《5. 16군사쿠데타》를 일으키고 진보민주세력을 무참히 진압하게 하였었다.

기자; 1970년대에 력사적인 7. 4공동성명이 발표되여 온 겨레가 통일에 대한 희망에 넘쳐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고 본다.

론설원; 물론이다.

그때 남조선괴뢰들은 분렬주의적인 《교차승인론》을 내들었는데 그것도 미국의 조종에 따른것이였다.

또 1990년대초 《북남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협력, 교류에 관한 합의서》가 채택되였을 때를 보자.

미국은 그때 전례없는 《북핵위기》를 조성해나섰다. 결국 북남합의서는 휴지장으로 되고말았다.

기자;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이 발표되고 우리 민족끼리의 자주통일시대가 열렸을 때 미국의 방해책동은 더욱 로골적이였다고 생각된다.

론설원; 바로 그렇다.

당시 미국은 내외의 비난이 두려워 겉으로는 《환영》을 표시했지만 실지로는 남조선당국에 압력을 가하면서 저들의 승인없이 우리와의 관계가 적극 개선되지 못하도록 했다. 지어는 초보적인 《대북지원》까지 저들의 승인을 받으라고 강박해나섰다.

특히 2007년 력사적인 10. 4선언이 채택되였을 때에는 《북방한계선문제는 유엔군사령부의 동의가 전제되여야 한다.》, 《대규모경제협력은 6자회담의 효과를 감소시킬것이다.》고 하면서 선언내용을 모두 부정하였다.

그리고 리명박보수《정권》이 들어선 다음에는 역적패당을 사촉하여 북남선언리행을 전면거부해나서게 하였다.

기자; 그것이 박근혜《정권》시기에까지 이어져 결국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는 완전차단되였고 정세는 6. 15시대이전의 험악한 파국상태에로 되돌아가게 되였다고 본다.

그런데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을 가로막으려는 미국의 파렴치한 간섭과 로골적인 강박책동은 트럼프집권이후 극도에 달하고있지 않는가.

론설원; 그렇다.

트럼프패당이 우리 민족의 통일과 북남관계개선을 얼마나 악랄하게 가로막고있는가 하는것은 이미 잘 알려져있다.

지난해 남조선에서 민심의 거센 초불투쟁에 의해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을 일삼던 박근혜년이 청와대에서 쫓겨나고 민주개혁세력이 《정권》을 잡게 되자 트럼프는 서둘러 《북문제를 단호하게 다루겠다.》, 《대화를 위한 대화는 안된다.》고 줴치며 오금을 박았다.

미국무장관과 미국방장관을 비롯한 고위당국자들을 련이어 서울에 파견하여 《북핵페기》를 떠들면서 남조선당국이 서뿔리 북남관계개선에 나서지 말라고 침을 놓기까지 하였다.

기자; 특히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와 성의있는 노력으로 올해에 들어와 북남관계에서 극적인 화해국면이 조성되는 지금도 미국은 못되게 놀아대고있지 않는가.

론설원; 트럼프가 내외여론의 눈이 두려워 《북남대화100% 지지》라는 말을 입에 올리고는 있다. 하지만 그것은 내외여론을 기만하기 위한것이다. 실지로는 《최고수준의 대북압박정책》을 떠들며 남조선당국에 압을 가하게 하고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매일같이 《북핵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 북남관계개선은 의미가 없다.》, 《대북압박공조를 허물어뜨리는것은 용납할수 없다.》는 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기자; 지금 남조선의 보수역적무리들이 북남관계개선에 한사코 도전해나서며 악을 쓰고있는것도 미국의 막후조종에 따른것이라고 봐야 할것이다.

참으로 북남관계개선을 방해하고 우리 민족의 통일지향을 가로막으려는 미국의 흉악한 심보와 치졸한 추태들을 다 렬거하자면 끝이 없다고 본다.

그래서 내외언론들이 트럼프행정부의 망동을 두고 《남북관계에 로골적으로 간섭하며 대북강경정책을 강압적으로 내리먹이는 트럼프행정부》, 《강권과 전횡, 지배주의의 전형적인 산물》로 비난하고있는것이 아니겠는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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